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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견례했는데 신랑 엄마가 아들 자랑을 너무 하네요

괜찮을지 조회수 : 10,114
작성일 : 2025-08-16 21:49:41

상견례 했는데 신랑 엄마가  아들 자랑을 너무 지나치게

하는듯해서요

 

한편으론 사실 그쪽이 아들 공부 잘한거외엔 

자랑할게 없어 자격지심에 더 그랬나 이해하려고도 해보는데요

 

상견례 나와 자식 자랑 너무 하면 안된다는 매너도 모르는지 , 아니면 알지만 늘상 습관이 된건지, 시어머니 될분이 다시 보이네요

 

결혼해서도 그토록 잘나고 자랑스러운 아들만 눈에 들어오고 며느리는 맘에 안차고 고생하는것도 당연시할까봐요

이 결혼 해야되나 걱정되는데 기우일까요?

 

IP : 223.32.xxx.22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소
    '25.8.16 9:51 PM (119.64.xxx.179)

    요즘 다 식장잡고 준비하고 결혼직전에 얼굴보려고
    하는게 상견례더군요

  • 2. 그쪽
    '25.8.16 9:52 PM (118.235.xxx.76)

    상대적으로 그쪽 집이 경제적으로 지원이 적나보네요

  • 3. ..
    '25.8.16 9:52 PM (211.235.xxx.23)

    공부외에 그닥 내세울 게 없으니 기선제압하려는거죠.
    좀 많이 싫겠어요.

  • 4. 약간
    '25.8.16 9:53 PM (112.186.xxx.86)

    진상스럽네요.
    적당히 할것이지

  • 5. ...
    '25.8.16 9:55 PM (220.75.xxx.108)

    실제 별 거 없는데 자랑이 그리 늘어진다면 힌트아닌가요?

  • 6. ...
    '25.8.16 9:55 PM (211.206.xxx.191)

    신랑 엄마가 82 안 하나봐요.
    상견례 예절에 계몽이 안 되셨군요.
    공부 잘 했으면 직업도 좋을테고
    집에 가서 이불 킥 할 수도 있고
    원래 그런 사람일 수도 있고.

    우리 아들만 해도 결혼해서 각자 서로 터지 안 하고 살고
    주변도 그래요.

  • 7. 그쪽
    '25.8.16 9:56 PM (118.235.xxx.76)

    그래도 노후 되어 있고 저러면 괜찮은 축이라고 봐요.... 보통은 노후 준비도 안 되어 있음.

  • 8. ㅡㅡㅡ
    '25.8.16 9:57 PM (118.235.xxx.232)

    객관적으로 양쪽 스펙과 지원정도를 알아야 시어머니 될 사람의 그런말의
    의도를 알수 있죠

  • 9. 주책이네요
    '25.8.16 9:57 PM (123.212.xxx.231)

    예비사돈 앞에서 자기 아들 자랑이라니
    주책도 유분수지
    나이들어 천지분간이 안되는 사람 같은데
    시모로 엮이면 좀 골치 아프겠네요

  • 10. 222222
    '25.8.16 9:59 PM (39.7.xxx.232)

    객관적으로 양쪽 스펙과 지원정도를 알아야 시어머니 될 사람의 그런말의 의도를 알수 있죠
    22222222

  • 11. ..
    '25.8.16 10:01 PM (211.246.xxx.59)

    비슷한 스펙인데 아들 자랑했으면 주책, 진상.
    남자 스펙이 더 좋은데 아들 자랑했으면
    아들이 무지 아깝다는 뜻.
    원글님이 알겠죠.

  • 12. moanim
    '25.8.16 10:02 PM (61.75.xxx.232)

    중요한 일 앞두고 친정엄마 촉은 틀리지 않아요

  • 13. ...
    '25.8.16 10:04 PM (211.234.xxx.196)

    그런 사람은 결혼하고 꼭 시모짓해요. 며느리한테 잘난 아들 뺏겼다고 심술 잔뜩.

  • 14. ...
    '25.8.16 10:04 PM (124.50.xxx.169)

    어떻게 다 맞춰요? 사위될 아이 괜찮으면 그냥 넘어가세요. 애들이 좋다면 괜히 딸에게 얘기해서 좋을 거 없을 꺼 같은데

  • 15. 초ㅗㆍ
    '25.8.16 10:05 PM (59.14.xxx.42)

    그 잘난 아들 사위로 주니 얼마나 고마웁니까!
    그리 생각하고 툭 털으셔욪.

  • 16. ...
    '25.8.16 10:10 PM (112.148.xxx.32)

    그 자랑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우리아들이 어떤 아들인데...로 이어집니다.
    제 시어머니가 그랬거든요.
    진짜 별시덥지도 않은거까지 자랑...
    지금 안보고 삽니다.
    당신한테 귀한 아들이면 나도 우리집서 귀한딸인데
    아들 무수리로 여겨서 안봐요.

  • 17. ...
    '25.8.16 10:10 PM (175.223.xxx.92)

    보통 교양도 없는 미친년들이 저래요.
    도시락 싸들고 반대요.

  • 18. ....
    '25.8.16 10:10 PM (115.22.xxx.169)

    보통은 서로 상대를 추켜세워주는게 일반적인데..
    센스가 부족하신게 힌트가 될지안될지...

  • 19. ㅇㅇ
    '25.8.16 10:13 PM (169.213.xxx.75)

    노후 되어있는지나 보세요
    노후 안된 형편에 자식 공부 잘했으면
    그 공부 시켰으니 평생 자기들 돌봐야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서요.

    그게 단순히 노후 부양 부담만 경제적으로 있는 정도가 아니라
    일단 정서적으로 갑을관계를 만들어놔야 나중에 붙어있기 편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노후준비 안 된 사람들이 며느리도리 가스라이팅 더 많이해요

  • 20. ...
    '25.8.16 10:14 PM (106.101.xxx.91) - 삭제된댓글

    윗님
    최소 님보다는 그 시모자리가 교양 있겠네요.
    누군지도 모르고 어땠는지도 모르고
    게시판 글 읽고는 모르는 이에게 미친년이라고 하는 여자보다는요.
    참고로 시모만 있고 시모될 일 없는 사람임.

  • 21. ...
    '25.8.16 10:15 PM (106.101.xxx.91)

    윗님
    최소 님보다는 그 시모자리가 교양 있겠네요.
    누군지도 모르고 어땠는지도 모르고
    게시판 글 읽고는 모르는 이에게 교양도 없는 미친년이라고 하는 여자보다는요.
    참고로 시모만 있고 시모될 일 없는 사람임.

  • 22. 그냥
    '25.8.16 10:37 PM (124.53.xxx.169)

    항상 하던 말버릇이 부지불식간 나왔는지도
    므르고 그거 한가지로만 단정하기 어려운게
    결혼이고 결혼엔 미쳐 생각지도 못한 현실적
    변수가 많아요.
    고슴도치 엄마일수도 있고요.
    세상엔 별사람 다있지만
    약간의 푼수짓은 다른 리스크에 비햐면
    문제될 정도가 아닐수도 있고요.
    사윗감만 건실하다면 야 문제삼지 마세요.
    옛날 울아버지,막내인 저를 끝으로
    한탄을 하시더라고요.
    자식들 누구하나 당신 마음에 쏙 드는
    결혼을 못했다고..
    제가 아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아~아버지가 이래서 그러셨구나 싶어요.
    당자의 문제 아니라면 한쪽눈은 감아야 하는거
    겉아요.씁쓸..

  • 23. 기선제압용
    '25.8.16 10:46 PM (58.29.xxx.96)

    멘트를 치는거죠
    가진것도 없고 직장도 별루고
    학벌하나

    근데
    설레발쳐서 결혼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도 있거든요

    빈깡통이 요란하다고 진짜

  • 24. ...
    '25.8.16 10:46 PM (118.220.xxx.109)

    상견례때 아들 자랑하는 사부인 말듣고 전 그냥
    감탄했어요 우리 사위가 참 잘났구나 하면서요

  • 25. 남의
    '25.8.16 10:50 PM (211.206.xxx.191)

    예비 사위 직장이 어떤 줄 알고 별로라고 댓글 다나요>

    ...님 긍정마인드에 빵 터졌어요.
    님 곁에 있으면 즐거울 듯.
    "우리 사위가 참 잘났구나"ㅎㅎ

  • 26. ...
    '25.8.16 11:01 PM (61.79.xxx.23)

    진상 스타일
    결혼하고도 똑같아요 주책바가지
    따님이 고생 좀 하겠네요 ㅠ

  • 27. ..
    '25.8.16 11:05 PM (182.221.xxx.77) - 삭제된댓글

    상견례 자리가 최대치로 예의 차린 거라고 하죠
    그 자리에서 자기자식 자랑 한다는건 니 자식은 내자식보다 한수 아래야 이겁니다
    따님 성격이 강하고 시어머니 볼 일이 별로 없었으면 좋겠네요

  • 28. 저런 사람들
    '25.8.16 11:05 PM (124.5.xxx.146)

    이기적이고 일방통행이라서 며느리 괴롭혀요.
    저희 언니 시모가 저랬는데요.
    식장 안 잡았으면 생각해보자고 하세요.
    적어도 사윗감이 어머니에 대한 문제의식은 가져야 해요.

  • 29. ......
    '25.8.16 11:06 PM (118.235.xxx.30)

    chat gpt 한테 상견례때 사돈이 한 얘기 그대로 적어서 물어보세요. 나중에 딸, 예비사위에게도 그 기능 알려주고, 사돈도 chat gpt 한테 객관적 답변을 들으면 깨닫는 바가 있지 않을까요.

  • 30. 보세요
    '25.8.16 11:09 PM (124.5.xxx.146)

    https://m.youtube.com/watch?v=Uk04LPaPE1M&pp=0gcJCcwJAYcqIYzv

  • 31. ..
    '25.8.16 11:15 PM (182.221.xxx.77) - 삭제된댓글

    혹시라도 사윗감 공부 잘한거 빼고는 암것도 없는 하향결혼이면 살짜쿵 말려봅니다

  • 32. 입이문제
    '25.8.16 11:42 PM (58.29.xxx.247)

    이랬든 저랬든 상견례 자리에서 입조심이 안되는 사람은
    결혼해서도 그 입이 문제예요
    사돈 앞에서도 말 못가리고 와르륵 쏟아내는데
    결혼해서 딸 앞에서는 안봐도 뻔하죠 속 썩어요
    제 시어머니가 그랬고...그렇습니다ㅠㅠ
    결혼 일단 미뤘다가 도망갈껄....티끌만만 싸인을 무시하면 태산처럼 큰 문제로 돌아오더라구요...

  • 33. ....
    '25.8.16 11:49 PM (220.76.xxx.89)

    시엄마자리가 저래서 엎은여자 있어요. 친정부모도 예의없고 너 고생한다고 말렸어요. 남자는 뭘 이런거가지고 엎냐고 난리치고 피해보상하라고 사람가지고 장난쳤다고 난리치는거 보고 시엄마가 문제가 아니라 남자도 문제라는걸 시엄마때문에 안거죠. 지엄마 저러면 남자가 막아주던가요? 등신같이 허허실실 하던가요? 내딸이면 엎는 용기는 없어도 결혼더 미루던가 하라고 할거같아요

  • 34. 에고
    '25.8.17 12:04 AM (221.138.xxx.92)

    푼수네요...

  • 35. 딸자랑도
    '25.8.17 12:08 AM (113.199.xxx.67)

    좀 하시죠 어찌 듣고만 계셨어요
    저집은 아들 자랑이 늘어지는데....딸이 서운할수도....

  • 36.
    '25.8.17 12:12 AM (180.68.xxx.12)

    그게 힌트예요 저라면 다시 생각해보라고 할것같아요

  • 37. ..
    '25.8.17 12:19 AM (118.235.xxx.56)

    객관적으로 양쪽 스펙과 지원정도를 알아야 시어머니 될 사람의 그런말의 의도를 알수 있죠



    33333

  • 38. 전반적인
    '25.8.17 12:28 AM (1.176.xxx.174)

    학벌이나 직업 재산 외모 다 어떤지 알아야 판단되겠지만 상견례와서 자기 아들 칭찬만 하는거 보니 경우나 인품은 없네요.
    그런 자리서는 상대방을 올려주던데

  • 39.
    '25.8.17 12:39 AM (39.117.xxx.233)

    저는 시모가 고슴도치셔서 결혼하고 10년은 힘들었어요.
    상견례때 어머님이 자랑을 막 하시니까 남편이 저랑 나이차이가
    좀 있거든요. 저아니면 동남아로 장가갔을거라고 농담해서
    어머님이 당황하셨었는데 ㅋ 결혼후에도 많이 막아줬었는데도
    힘들더라고요 ㅠㅠ 지금은 연세가 좀 드서서 덜하십니다만
    아들부심있으시면 힘들긴해요 ㅠ

  • 40. //
    '25.8.17 12:53 AM (175.193.xxx.147)

    오히려 수가 보이게 투명해서 쉬울수도...

  • 41. ..
    '25.8.17 12:57 AM (112.169.xxx.238)

    실제로 스펙이 좋더라도 저러는 사돈은 좀 쎄라죠 인격적으로 머자라고 속없거나 자격지심있어보임 푼수면 몰라도

  • 42. ...
    '25.8.17 5:00 AM (112.187.xxx.181)

    우리 시어머니가 살아나셨나...
    저희 상견례때 주책주책
    자기 아들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고
    얼마나 똑똑하고 잘생기고 어쩌고 저쩌고 자랑을 늘어놓는데 여태까지 점잖고 듬직해 보이던 남친이 너무 어리게 보이고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거 같고...기가 차더군요.
    우리 친정엄마가 결혼 엎으려고 하셨어요.
    내가 연애 3년한게 아까워서? 그냥 진행했는데 사사건건 지아들만 잘났고 저는 깍아내리기 바쁘셨다는...
    제 딸 같으면 말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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