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4년도 여름 ᆢ저는 그때 뜨거운 햇빛과

조회수 : 4,093
작성일 : 2025-07-28 18:20:57

올해가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그때 38도 40도 되었던 기억나고

햇빛이 아침부터 강렬했죠

퇴근길  너무 힘들어요

얼릉 가서 누워야지 ㅎㅎ

모두 잘 버티고 계신거죠?

 

IP : 118.176.xxx.2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8 6:23 PM (36.255.xxx.142)

    저는 그때 21살 한참 젊고 놀러다닐때였어서 그런지
    별로 더운줄 몰랐어요.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시절 중 하나였어요.

  • 2. 그러다가
    '25.7.28 6:27 PM (210.179.xxx.207)

    그해 저는 벽에 선풍기 두개 달린 교실에서 0교시부터 야자까지 하던 고3이었어서인지 오히려 더웠다는 기억이 별로 없어요.
    중간중간 분식집으로 탈출하고, 집에 들어가기 전 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별 보며 얘기하던 추억에…

  • 3. ..
    '25.7.28 6:2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학군지 고3이여서..
    에어컨 빠방한 학교 자습실, 학원, 독서실만 기억나요.
    ㅎㅎ

  • 4. 애들
    '25.7.28 6:28 PM (211.235.xxx.88)

    키우느라 더운줄 몰랐는데...

  • 5. ..
    '25.7.28 6:34 PM (175.119.xxx.68)

    94년도 여름방학때 시골 할머니집서 한달 넘게 있다 집에 왔더니
    (대구) 그 사이 부모님 에어컨 장만하셨더라구요

  • 6. 94년 생들은
    '25.7.28 6:44 PM (183.97.xxx.120)

    어머니께 잘해드려야 함

  • 7. 추억
    '25.7.28 6:47 PM (115.41.xxx.13)

    맞아요.. 그해 여름 무지하게 더웠죠
    서울로 직장 잡고 삼촌네 집에서 다녔는데
    새벽에 나와서 퇴근하는 지하철에는 사람이
    사람이 그렇게 많았고 그 해 지하철 파업 때문에도
    더 밀렸던거 같기도 하고 ㅎㅎㅎ
    퇴근길 방판 아줌마 꾀임에 넘어가 화진 화장품
    기계를 70만원 정도에 사와서 삼촌한테 혼나고
    기계 반품 시켰던 기억 ㅎㅎ 그 여름 노래들은
    너무 좋았고요. 일과 이분의 일, 마로니에 ~~
    그때는 빨리 지나기만 바랐는데 그립네요 !

  • 8. 제가 그때
    '25.7.28 6:51 PM (183.99.xxx.54)

    기숙사 살았었는데 열대야에 잠을 못자서 층 거실(?)같은 곳에 모여 있었던 기억 나네요ㅜㅜ

  • 9. @.@
    '25.7.28 6:59 PM (211.235.xxx.116)

    저는 그 해 여름 결혼식을 했어요.

  • 10. @@
    '25.7.28 7:20 PM (218.145.xxx.232)

    저두 초겨울 결혼예정이라, 그 더위에 집 보러 다녔는데..

  • 11. 저도
    '25.7.28 7:22 PM (58.235.xxx.48)

    그때 신혼. 에어컨도 없었는데 젊으니 버틴 듯
    그해 9월 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너무 좋았던 기억이..

  • 12. ..
    '25.7.28 7:34 PM (119.149.xxx.28)

    그때 저는 고1
    하필이면 온 식구가 아폴로 눈병에 걸려 좁은 집에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힘들었어요
    그리고 방학에도 자율학습이 있어서 등교했는데
    선풍기가 2대 ㅠㅠ
    저기 위에 학군지 고3님은 에어컨이 있었다니 놀랍네요

  • 13. 94년도
    '25.7.28 10:10 PM (121.131.xxx.63)

    더위를 넘는 더위는 아직 없는거 같아요.
    아스팔트를 걷는데 신발이 쩍 붙어서 가다가 멈춘 기억도 있고 너무 더워서 하늘을 보니 하늘까지 노랗게 보이던 기억도 나요. 방학때 보충학습가는 일주일인가만에 3키로가 쭉 빠져 좋아했던 기억두요.
    폭염기사 속에 김일성 사망 뉴스도요.

  • 14. ...
    '25.7.28 10:48 PM (27.1.xxx.69)

    94년 1월생 아들과 함께 온가족 아폴로 눈병 걸려 극심한 통증과, 병원 치료로 여름휴가 다 써 버리고.. 역대급 더위에 잠실 롯데가서 벽걸이 에어컨 사다 단 기억이..힘든 여름이었네요;;

  • 15. ..
    '25.7.28 11:06 PM (1.234.xxx.246)

    그때 대기업 신입사원연수 가서 그 더위에 행군 비스무래 하다가 순간 기절했었어요. 깨보니 동기들이 부채질해주고 있더라구요. 어휴.

  • 16. ...
    '25.7.28 11:19 PM (222.100.xxx.132) - 삭제된댓글

    여상출신 회사원 24살때였어요.
    퇴근후 서울역 근처 입시학원을 다녔어요
    시간 아끼려 학원 근처에 숙박형 독서실에서 몇달 살았는데 잠자는곳이 옛날 군대 내무반 처럼 사물함 한칸 크기만큼이 한사람 공간....다닥다닥 붙어있었으나 양옆사람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해 여름 처음으로 땀띠로 고생했던 기억만 나요.
    스물다섯에 95학번 달고 복학생이었던 지금 남편 만나도 따로 사물함 한칸짜리 공간이 잠자는 곳이고 책상

  • 17. ...
    '25.7.28 11:25 PM (175.223.xxx.95) - 삭제된댓글

    여상출신 회사원 24살때였네요.
    퇴근후 서울역 근처 입시학원을 다녔었는데
    시간 아끼려 학원 근처에 숙박형 독서실에서 몇달 살았었어요. 잠자는곳이 옛날 군대 내무반 처럼 사물함 한칸 크기의 한사람 누울공간이 다닥다닥 붙어 잘수 있는...양옆사람 얼굴은 기억나지 않고 그해 여름 처음으로 땀띠로 고생했던 기억만 나요.
    94년에 수능보고 95학번 달고 복학생이었던 지금 남편 만났어요

  • 18. ㅇㅇ
    '25.7.29 12:03 AM (119.66.xxx.120)

    미국에서 유학중이었는데
    한국인오빠가 그랬어요.
    한국이 요즘 그렇게 덥데! 내 여친이 대전 엑스포 도우미 였잖아 더위 안타는 한국에 있는 내 여친이 덥다고 하면 진짜더운거거든.
    그래서 알았죠. 아 많이 덥구나.
    그리운 1994년 여름의 미국. 그리운 사람들.

  • 19. 그때
    '25.7.29 12:29 AM (59.7.xxx.217) - 삭제된댓글

    고3, 보충수업하고 남아서 학교도서관에서 공부하고 10시에 집에 가던거 생각나네요.그때 토요일 5시까지 자습했는데 어찌나 덥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38 뭐든지 해봐야 더 하고 싶어지는 걸까요? 아니면 못해 볼수록 더.. 5 경험 2025/08/04 799
1742337 나이드니 밥한끼가 엄청 중요하네요 6 2025/08/04 5,223
1742336 여행이 자녀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이 클까요? 32 ㆍㆍ 2025/08/04 3,898
1742335 챗지피티에게 문의 방법? 3 급ㅡ챗지피티.. 2025/08/04 971
1742334 서울대 호흡기 내과 폐암 어느 의사분이 잘하시나요? ..... 2025/08/04 665
1742333 어떤 남자를 만나도, 사랑하는 스타일은 같지 않으신가요? 3 미혼녀 2025/08/04 1,426
1742332 단백질 쉐이크 뭐 드시나요.  6 .. 2025/08/04 1,183
1742331 카톡 노출이 안되는 방법 있을까요 2 ㅇㅇ 2025/08/04 1,424
1742330 더운여름 전시회 가실분~ 10 2025/08/04 1,631
1742329 보험금 이런 경우는요? 12 ㅇㅇ 2025/08/04 1,580
1742328 카페에 주문하는기계 이름이 뭔가요? 3 모모 2025/08/04 2,180
1742327 메리대구에서 배우 송영규씨요... 8 . ...... 2025/08/04 4,595
1742326 월급쟁이는 돈 많이 벌어 자산늘리기 힘들겠죠? 13 투자 2025/08/04 3,413
1742325 요양원 면회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11 면회 2025/08/04 2,525
1742324 청약통장 해지 후 다시 드는것 어떨까요 8 000 2025/08/04 1,924
1742323 CJ회장 노란봉투법 통과되면 우린 해외로 떠난다 115 ㅇㅇ 2025/08/04 17,236
1742322 민소매 운동복 추천 좀 해주세요. 3 dd 2025/08/04 697
1742321 겨울 패딩 세일하는곳 있나요? 2 역시즌 2025/08/04 1,321
1742320 요즘 병원가면 기본이 비급여치료인가요 7 싱그러운바람.. 2025/08/04 1,738
1742319 이동형 에어컨은 별로인가요? 9 ㅇㅇ 2025/08/04 1,614
1742318 주말내내 매불쇼만 기다렸어요 오늘 출연진 최강욱님 정대택님 ^^.. 2 일부회원 2025/08/04 2,050
1742317 사무실 다시 나가야 되는데 말이죠 1 ... 2025/08/04 756
1742316 정토회 금강경 필사 모임 모집중이네요 2 . . 2025/08/04 1,344
1742315 무관사주에 관이 들어오면..... 어떠셨나요...? 11 무관사주 2025/08/04 1,900
1742314 축처지는 머리 숏컷 8 . . 2025/08/04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