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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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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지하철 경로석과 노인

이제60아짐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25-07-28 14:43:38

가끔 지하철을 이용할때 일반석에 자리가 없으면

제가 경로석 앉을 나이는 아니어서 그냥 서 있어요.

그럴때 경로석은 1-2 좌석 비어 있을 때가 있죠.

 

그때 누가봐도 노인인 분이 지하철을 탑니다. 

비어있는 경로석은 보지도 않고 일반석으로 직진해서 앉아있는 청년앞에 서있어요. 그러면 청년이 자리를 양보해줍니다. 

 

이런 경우를 꽤 많이 봐요. 

저 같으면 경로석에 앗싸~! 하고 앉을 것 같은데

굳이 비어있는 경로석 마다하고 일반석 자리 양보를 받는 이유는 대체 뭘까... 궁금해요. 

 

 

 

IP : 210.179.xxx.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8 2:52 PM (211.208.xxx.199)

    '나는 경로석에 앉을만큼 늙지않았다.
    거긴 더 늙은 사람이 앉는데야' 하는 생각일까요?

  • 2. ....
    '25.7.28 2:53 PM (211.202.xxx.120)

    밑에 지하철 글쓴 사람도 65세인데 자기 할머니 아니라잖아요

  • 3. 이상하네요
    '25.7.28 2:54 PM (117.111.xxx.254)

    저는 한번도 못 봤는데, 노인들은 노약자석 비어있으면 그리로 직행하던데요

  • 4. ㅇㅇㅇ
    '25.7.28 2:57 PM (210.96.xxx.191)

    그런 사람에게 양보할필요는 없죠. 서있으려는 사람일듯. 저도 못봤어요.

  • 5.
    '25.7.28 3:01 P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

    그런 경우는 못 봤어요

  • 6. ...
    '25.7.28 3:07 PM (106.247.xxx.102)

    은근 많아요
    너무 힘든데 노약자석은 비워져 있고
    일반석에 떡하니 앉아 계신 노인분들...

  • 7.
    '25.7.28 3:10 PM (1.248.xxx.188)

    안지켜줘요.
    필요함 본인이 노약자석으로 가시겠죠.

  • 8. 그럴때
    '25.7.28 3:14 PM (14.48.xxx.70)

    청년이 그래야 합니다.
    노약자석 비었네요

  • 9.
    '25.7.28 3:15 PM (182.227.xxx.252)

    나 아는분이 경로석은 안가요.
    냄새나고 지저분하다나요.

  • 10. 늘 자기가
    '25.7.28 3:16 PM (222.119.xxx.18)

    앉는 자리래요,허걱.
    다들 놀랬지만 무서워 아무 말도 안함.ㅠ

  • 11. ...........
    '25.7.28 3:23 PM (183.97.xxx.26)

    맞아요. 저도 많이 봤어요. 저는 경노석이 앉아요. 그런 노인들때문에요. 이제 좀 있음 전국민 중 대다수가 노인이 될텐데 경노석 이런거 없앴음 해요. 더불어 임산부석도 없앴음 좋겠어요. 버스 타보세요. 죄다 앉을 수 있는 편한 자리는 다 경노석 붙여뒀어요. 그런 마음은 소중하지만 이제 노인 천지인데 좀 바뀌어야할 때가 왔다고 봅니다. 지하철도 요금 받구요

  • 12. ㅇㅇ
    '25.7.28 3:24 PM (211.208.xxx.162)

    저도 요즘 지하철 탈일이 거의 없어서 그럴 일이 없긴 한데, 만약 내가 앉아있고 노약자석이 비어있는데도 내 앞에 노인이 타셨으면 일단 말이나 해볼래요. 저쪽 노약자석 비었다고.
    싫다고 하거나 왜 그런말을 하는거냐 하는 식이면 네 하고말죠.

  • 13. ㅇㅇ
    '25.7.28 3:28 PM (222.233.xxx.216)

    노약자석 싫다고 안간다네요

  • 14. ,,,,,
    '25.7.28 4:13 PM (110.13.xxx.200)

    저도 그런 경우라면 안비켜줍니다.
    왜 본인들 자리 놔두고 엄한 사람앞에서 비켜달라고 하나요.
    본인들이 선택한 것이니 서서 가야지요.

  • 15. 휴으
    '25.7.28 4:38 PM (222.99.xxx.83)

    억지부리는 노인들 극혐.
    노인도 노인옆에 앉기 싫은건가.

  • 16. 00
    '25.7.28 4:41 PM (1.242.xxx.150)

    경로석보단 비어있는 임산부석이 더 아까워요. 한 줄에 양쪽 끝 두자리씩도 비던데. 젊은이들도 힘들고 거기 두사람 앉아주면 서서가는 사람도 편하겠구만..물론 임산부 오면 비켜주구요. 배 안나온 임산부면 먼저 양보해달라고 말하면 되구요

  • 17. 70대
    '25.7.28 4:50 PM (118.235.xxx.135)

    저 아는분 백발의 70대인데 노약자석 절대 싫대요. 냄새난다고. 누군가 자기보고 어르신이라고 했다고 며칠을 입에 거품물고 기분나빠 하더라구요ㅎㅎ 그러면서 국민연금 수급자인거는 좋아함

  • 18. 그게
    '25.7.28 5:41 PM (211.114.xxx.132)

    노인석이 깨끗한 지하철도 있지만
    대부분 지저분하더라구요. 뭐가 묻어있고..

    근데 바꿔서 생각해보면, 예를 들어
    20,30대만 앉는 좌석을 만들어놨는데
    거기가 지저분하고 술 취했거나 이상한 사람들이 앉아있으면
    아무리 정해져있다 해도 앉기 좀 꺼려질 것 같아요.
    그런 심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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