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노랑봉투법, 바르게 처리해야 합니다

../.. 조회수 : 781
작성일 : 2025-07-28 10:51:52

"노랑봉투법, 빠른 처리도 중요하지만 바르게 처리해야 합니다."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노동 존중의 첫걸음인 노랑봉투법
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조와 3조는
국민 바람대로 국회에서 처리해야 합니다.

노랑봉투법은 이 땅의 노동자
즉, 나와 가족, 친척, 친구, 동료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에서 살게 하는 법입니다.

노랑봉투법은 노조의 손배 책임을 면제토록 합니다.
사용자 정의를 원청까지 확대합니다. 
특별고용 및 플랫폼 노동자 단결권을 보장합니다.
법의 보호에서 소외된 노동자 권익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탄광 노동자와 함께했던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입니다. 
탄광촌에서도 하청노동자들은 더 열악한 조건에서 일합니다. 
그 경험을 되짚어 지난해 법 통과를 촉구하는
필리버스터 당시 최선을 다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노랑봉투법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군홧발 폭압을 응원봉으로 이겨내고, 이재명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이후 새롭게 법이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려도 제기됩니다.

원청을 사용자로 간주하기로 했던
 ‘사용자’개념 확대를 법이 아니라 시행령으로 위임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법안 핵심인 ‘노조 배상 책임 면제’ 조항을
‘감면할 수도 있다’로 수정한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빨리 처리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저는 원래대로 법이 통과될 것이라 믿습니다. 


공장 노동자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께서
노동자 끼임 사고가 줄을 잇는 SPC공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사망사고가 3년 연속으로 나온 사업장입니다.

이 대통령은 사고 경위와 근무행태, 사측의 대처를 조목조목 짚는 등
노동존중 행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께서 “국민과 약속한 사안인 만큼 노랑봉투법 통과를 
미루지 말고 통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빠른 처리도 중요하지만, 바르게 처리해야 합니다.
이미 제대로 된 법안이 제출돼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민주당 이용우 의원,
진보당 정혜경 의원 등과 함께 공동발의한 상태입니다.

각각의 의원 개인, 개별 정당이 아니라
여러 정당의 여러 의원이 십시일반의 정성을 다하면
우리 노동자들은 떳떳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조국혁신당은 국민께 약속드렸듯
 ‘좋은 노랑봉투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126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2025.7.28.(월) 오전 09:30 본관 당회의실(224호)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HgL8UuAepcKe4knm5HHc4oKGtFg... 100001477869687

IP : 140.248.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도합니다.
    '25.7.28 10:53 AM (211.208.xxx.87)

    제발 살려고 일하는데 죽거나 다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노동 3권이 보장되는 민주주의 국가를 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305 드라마ㅡ 제발 직장에선 일만 하라구요 14 2025/08/11 5,127
1744304 멜로가 체질) 이드라마 도대체 뭡니까? 이병헌감독은 어떤 사람이.. 20 .. 2025/08/11 6,125
1744303 닭 가격이 몇년새 엄청 오른후 다시 안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 1 .. 2025/08/11 1,234
1744302 최저 맞추기가 어려운거 맞죠? 8 ... 2025/08/11 1,589
1744301 김건희 원래부터 그닥 부자도 아니었었네요 14 dfdfdf.. 2025/08/11 11,903
1744300 사주 대운 해석 3 Viv 2025/08/11 1,940
1744299 아직도 안 주무시는 분들~? 6 그냥 2025/08/11 1,644
1744298 제가 본 나르(줄여서) 11 그게 2025/08/11 4,243
1744297 9월초 스트레스 풀기 당일치기 강릉여행 2025/08/11 1,043
1744296 올리브영 종류만 많아서 고르기힘들고 귀찮네요 4 옛날사람이라.. 2025/08/11 2,099
1744295 내 치부를 아는 사람들에 마구 떠들어대는 엄마 5 .. 2025/08/11 2,669
1744294 고기 안먹고 단백질 섭취하려면 15 ..... 2025/08/11 4,058
1744293 '역사상 최초' 미국 동전에 새겨진 한국계 여성 인물 4 ........ 2025/08/11 3,984
1744292 방아잎으로 전을 부쳤어요 23 @@ 2025/08/11 2,794
1744291 음력6월이 제산데, 윤달 6월에 지내도 되나요? 4 장남의아내 2025/08/11 1,486
1744290 신림동 순대집들은 장사가 잘되네요 1 ㅇㅇ 2025/08/11 2,193
1744289 '나인'이랑 비슷한 드라마 또 없을까요? 13 ㅇㅇ 2025/08/11 2,556
1744288 결국 퇴임후 감옥안갈라고 11 ㄹㅇㄴ 2025/08/11 5,672
1744287 브래드피트가 이런 매력이군요 34 .. 2025/08/11 12,583
1744286 만삭에 30인분 설거지를 혼자 16 지금도 2025/08/10 6,784
1744285 기도와 식도 구분이 어렵나요 2025/08/10 917
1744284 사주 8 .. 2025/08/10 1,901
1744283 냉장고 사러 백화점 갔다가 13 아니 2025/08/10 5,554
1744282 리스 벗어나기 4 ㅇㅇ 2025/08/10 3,094
1744281 단기출가 제의 받았는데... 3 ........ 2025/08/10 2,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