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심한 인간

한심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25-07-28 00:41:01

저희집 남편.. 참 정말로 한심합니다.

중등 큰애가 우울 불안 수치가 높아 상담받으러 다니는데.

결과 들어보니.... 아빠의 술주정에 의한 부부싸움(싸움이라기보다는 남편이 혼자

소리지르고 난리친것).술주정으로 아이에게 폭언한것. 물건 때려부순것... 때문에

애가 힘들어한다고 했더니

술 끊는다고 하더니만 그말 한지가 어제인데

오늘 또 맥주 사와서 마시고 있네요.

 

그러면서 누구한테 잔소리하는지..

지나 잘하지....

 

정말로 세상에서 제일 한심한 인간입니다 

자기 아들이 자기때문에 그렇게 상처 받는다 하는데도....

IP : 211.186.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
    '25.7.28 12:53 AM (220.78.xxx.213)

    술끊는다할때 바로 녹음한다하고
    했어야하고
    그래놓고 또 술을 사와서 마신다?
    전 깨버립니다

  • 2. ,,,
    '25.7.28 12:59 AM (59.9.xxx.163)

    내아빠가 딱 그런사람이었어요 늙어서도 그닥 궁금안합니다
    님과 아들도 얼마나 짜증나고 속상할지 ..

  • 3. 신이 있다면
    '25.7.28 12:59 AM (211.109.xxx.240)

    술로 인해 죽지 않을 만큼 병 걸려보고 주위에 결국 아내와 자식만 있구나 깨닫게 되면 변해요 신이 버리면 독거노인되는 거고요 보험들어놓고 가장 귀하고 소중한 나와 자식이 상처받지 않게 돌보세요

  • 4. 그런데
    '25.7.28 1:08 AM (122.34.xxx.60)

    자녀가 외동이라면 그리고 그 외동이의 불안과 우울이 심하다면, 당분간 별거하자고 해보세요
    일단 격리가 되어야 각자 자기객관화가 될 수 있어요
    주말부부처럼 따로 살고 가족관계 좋아지는 집들도 많습니다

  • 5. Bmh
    '25.7.28 1:10 AM (106.101.xxx.122)

    따로 사셔야죠

  • 6. 경험
    '25.7.28 3:50 AM (212.192.xxx.246) - 삭제된댓글

    현실상 따로 살 조건이 안되고
    님 남편도 쓰레기라 애 더 크기 전에 못 끊으면
    그냥 자식이 나중에 커서 인연 끊는 수순으로 갈듯.
    큰소리. 술주정 막말...
    뿌린대로 거둔다고 이런 환경에서 자라면
    부모(아빠)한테 정이 없거든요.
    애 성인되고 자기 몸 챙긴다고 술 끊어봤자(이기적인 ㅅㄲ)
    그땐 늦었고.
    신비가 술먹으면 개된다?ㅎㅎ
    보통은 인성 안좋은 사람이 술먹고 성질 나와서 사고쳐요.

    즉.. 님 남편은
    자식 성인된 후 술끊는다해도
    이미 충분히 마이너스 갈만 걸은 상태고 ,
    자식이 정신과 치료받아서 술처먹던거처럼
    살면서 또 인성 하자 면모 자식한테 보여서
    인연 끊길 확률 다분.

  • 7. 경험
    '25.7.28 3:51 AM (212.192.xxx.246) - 삭제된댓글

    현실상 따로 살 조건이 안되고
    님 남편도 쓰레기라 애 더 크기 전에 못 끊으면
    그냥 자식이 나중에 커서 인연 끊는 수순으로 갈듯.
    큰소리. 술주정 막말...
    뿌린대로 거둔다고 이런 환경에서 자라면
    부모(아빠)한테 정이 없거든요.
    애 성인되고 자기 몸 챙긴다고 술 끊어봤자(이기적인 ㅅㄲ)
    그땐 늦었고.
    선비가 술먹으면 개된다?ㅎㅎ
    보통은 인성 안좋은 사람이 술먹고 성질 나와서 사고쳐요.

    즉.. 님 남편은
    자식 성인된 후 술끊는다해도
    이미 충분히 마이너스 갈만 걸은 상태고 ,
    자식이 정신과 치료받아서 술처먹던거처럼
    살면서 또 인성 하자 면모 자식한테 보여서
    인연 끊길 확률 다분.

  • 8. 경험
    '25.7.28 3:52 AM (212.192.xxx.246) - 삭제된댓글

    자식이 정신과 상담 받아도o

  • 9. ....
    '25.7.28 4:14 AM (23.106.xxx.35) - 삭제된댓글

    정말 쪽팔렸던 기억 중 하나가
    욕먹는 것도 그 공격당하는 기분이 너무 싫기도 하지만
    목청도 커서 술주정하면서 나를 욕하는 소리가 밖에 다 들리까봐.
    어느날은 옆집 아줌마들이 그 내용 (이 집 아저씨 어제는 또 자식한테
    ㅇㅇㅇ 라면서 막 욕하던데??)
    말하는 거 들었을 때 진짜 수치스럽고 너무 싫었던.

    님 남편은 자기잘못이 얼마나 큰지 모를수도 있어요. 이기적이고 멍청해서.

  • 10. ...
    '25.7.28 7:19 AM (59.11.xxx.208)

    그 정도면 따로 살아야죠.
    경제력 되시면 이사하시고 안되면 친정이든 어디든 부탁이라도 해서 옮기세요.

  • 11. ㅇㅇ
    '25.7.28 7:42 AM (49.164.xxx.30)

    왜 같이 사세요? 원글님도 할말 없겠네요

  • 12. 지버릇
    '25.7.28 9:49 AM (124.50.xxx.208)

    개못주죠 죽는다해야 끊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443 GPT 비밀 한가지 알려드림 10 ㅀㅑㅕㅑ 2025/07/29 4,949
1740442 노란봉투법을 환영합니다. 잼프의 추진력 12 ㅣㅣ 2025/07/29 1,606
1740441 텀블러 크키 1인용 믹서기 사보신분~ 6 .. 2025/07/29 1,524
1740440 천주교 성지순례 문의드려요 2 ㄱㄴ 2025/07/29 725
1740439 제가 예민한건지 알고 싶어요 (삭제) 46 2025/07/29 6,897
1740438 15만원 간에 기별도 안가네요 55 d 2025/07/29 13,425
1740437 탁현민도 완전 감 떨어진듯 43 어휴 2025/07/29 17,765
1740436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 5 홍서범 2025/07/29 2,457
1740435 재산세는 카드할부되나요? 3 세금 2025/07/29 1,588
1740434 감자가 아려요 ㅠㅠ 1 happy 2025/07/29 1,071
1740433 (강남)동네 볼륨매직 13만원이예요. 22 2025/07/29 6,030
1740432 4명 잇따른 사망후 사과…포스코이앤씨 "작업 무기한 중.. 3 ... 2025/07/29 3,032
1740431 카톡을 보냄 꼭 다음날 답장이 오는데 18 2025/07/29 4,080
1740430 팔꿈치 만지는건 뭔가요 6 크롱 2025/07/29 3,389
1740429 조국대표님 신작 교보문고(온라인) 베스트 1위네요 17 교보문고 2025/07/29 2,120
1740428 에어컨 as신청 하루만에 기사님이 오셨어요~ 5 에어컨 as.. 2025/07/29 2,130
1740427 당근 살때 암수 구분해서 사라고 5 잔소리대마왕.. 2025/07/29 4,845
1740426 누구보다 공부에 열성적이면서... 7 어떤 2025/07/29 1,702
1740425 김장용 큰 다라이 김장 안 하면 쓸모 없을까요 5 대형 2025/07/29 1,673
1740424 집에서 운동화 신어요 7 .. 2025/07/29 3,064
1740423 저녁 뭐 드시나요? 6 또다시저녁 2025/07/29 1,654
1740422 와... 배현진 어휘력? 무식한 거네요 14 ㅅㅅ 2025/07/29 5,549
1740421 밀키트 갈비찜에 ..밥은 하기 싫어요 2 지침 2025/07/29 1,123
1740420 명신이, 경기대 미대마저 김충식파워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ㅎㄷ.. 9 ㅇㅇㅇ 2025/07/29 3,422
1740419 종로서 14k 3 잘판거겠죠?.. 2025/07/29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