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39028?sid=100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거취에 대해 사견을 전제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 처장의 논란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과거 언행들에 대해서는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 공식 입장은 아니"라면서도 "개개인의 의원께서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 당에서는 그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대통령께 임명권이 있는 만큼 대통령실에서 국민 여론을 수렴해서 판단하실 것"이라며 "당은 인사권자의 임명권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인사혁신의 의지를 갖고 최 처장을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 처장 본인이 과거 언행에 대해서는 소명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