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도 쉬우시겠죠?
부럽습니다
이혼도 쉬우시겠죠?
부럽습니다
이혼은 내가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고 내삶이 지금 지옥같으면 하는거지
뭐 그렇게 생각이 많으세요
이런류의 생각을 한다는건 그냥 이혼 안하고 싶은거 아닌가요
자립없는 사람은 본인 스스로 자립심 키워서라도 하겠죠
그삶이 그렇게까지 지옥스럽다면요
맨손으로도 도망쳐요
이 세상에 이혼이 쉬운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다만 자립이 되고 경제력이 되면 돈 걱정은 덜하는 것 뿐이지
사회생활을 하고 있으면 주변 시선도 더 걱정될거고 다 나름의 고통이 따르는 것이지요
그 모든 걸 감수하고라도 내가 못살겠다 싶으면 이혼 하는 것이지요
자녀가 있으면 이혼도 쉽지 않죠
특별한 문제는 없지만 남편과 언제든 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경제활동을 계속 하는 이유에요
윗분 자녀 얘기하셨는데 자녀에게 지옥같은 가정을 주는 것도 폭력이에요 너(자식) 때문에 이혼못했다 하는 분들 사실 자신 때문입니다. 고생하기 싫어서요
연금나오는 직장다니지만,
이혼은 쉽지 않습니다. 아이가 둘이나 있고, 배우자가 이혼에 반대하면 더더욱.
제경우엔 7년을 참다가, 제가 죽을것같을때 소송했네요.
소송도 거의 9개월 걸리고..
이혼하고 재산분할하니 돈은 바닥이고, 아이들 양육비 몇푼 가지고는 사춘기 학원비론 터무니없고...
이혼하니 정신적으로는 자유로운데, 사는게 쉽지않네요
고생하기 싫어서 = 자식들이 이혼가정에서 자랐을 때 받을 편견과 설움을 보면서 마음 고생을 할 자신이 없어서.....
혼자 벌어서 아이 하나 데리고 먹고 사는 거야 입에 풀칠 못하겠나요?
가장폭력 하는 남자들도 부인한테만 그렇게 하고 아이들한테는 끔찍하게 잘해주는 사람도 많아요. 그리고 외도를 밥먹듯 해도 아이들한테는 끔찍하게 잘해주는 사람도 많고요.
대부분 이혼 가정에서 서로 죽일 듯이 싸우다가 이혼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대부분 애들은 부모가 싸우더라도 이혼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적당히 크면 달라지겠지만 아직 어린 애들은 그래요. 그래서 아이들 클 때까지 참는다는 말이 나오는거고요....
한국 사회에서 그냥 여자는 결혼해서 애 낳으면 이유가 어쨌건 자기 자신 다 없애고 애만 바라보고 죽은 듯이 살아야 욕 '덜' 먹는 듯요. 신종 열녀비=사회체제에 순응하는 여자만 남기는 족쇄 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