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게 바라는 게 있으면 좀 안 낳았으면 좋겠어요

ㅜㅜ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25-07-18 13:41:01

콩 심은 데 콩 나는구만

자식이라고 뭐가 엄청 달라진 인간이 나오나요

걔도 나랑 비슷한 능력치의 사람인데

 

딸이 좋다 아들이 좋다 들어보면 결국 자기한테 지금 아쉬운 거 해준다는 얘기던데

 

애 키우기 힘든데 의외로 많이 낳는 이유가 다들 여러가지로 포장하지만 사실 나 좋자고 낳는 게 커서가 맞긴 하네요

IP : 118.33.xxx.2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18 1:42 PM (112.222.xxx.35)

    근데요 인간이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아기의 인생을 위해서 낳는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하죠. 인간이 대단한 존재가 아니예요.

  • 2. 원글
    '25.7.18 1:43 PM (118.235.xxx.117)

    그래서 그걸 좀 인정했음 좋겠는데(나의 이기심으로 자녀를 낳았다)
    보통 저렇게 바라시는 분들은 애가 생기기도 전에 사정사정해서 낳아준 것처럼 생각하시더라고요

  • 3. ㅇㅇ
    '25.7.18 2:11 PM (211.235.xxx.89)

    낳아줬다
    그러니 나한테 이러이러한 걸 해줘야한다

    더 웃긴건 동생만들어줬다
    그러니 아직 어린이인 첫째한테 이거저거 요구하고 ㅎㅎ

  • 4. 그래서
    '25.7.18 2:17 PM (203.128.xxx.84)

    부모가 되어보니 더더욱 자기부모를 이해할수 없단 분들도
    많잖아요
    주기만해도 모자른데 받기를 바리니...

  • 5. mm
    '25.7.18 2:18 PM (218.155.xxx.132)

    제 친구가 친정 뒷바라지 하느라 너무 힘들어해요.
    근데 걔도 지 딸한테 공부 열심히 해서 엄마도 니 덕 좀 보고 살다 하는데 내가 막 뭐라 했어요. 고작 초등 딸한테 그런 소리히고 싶은지..

  • 6.
    '25.7.18 2:19 PM (14.44.xxx.94)

    캬ㆍ
    간만에 현실적인 의견이네요
    맞아요
    자식에게 바라는 게 없다라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

  • 7. 여자들
    '25.7.18 2:38 PM (106.101.xxx.194) - 삭제된댓글

    뻑하면 애 낳아줬다고 하잖아요.
    그런 여자들이 자식한테도 내가 낳아서 키워줬다며
    보상심리로 효도바라지 않을카요.

  • 8. 대리모인가요?
    '25.7.18 2:59 PM (223.38.xxx.44) - 삭제된댓글

    애 낳아줬다고 하잖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헐, 대리모인가요?

  • 9. ㅇㅇ
    '25.7.18 3:00 PM (218.48.xxx.188)

    자식한테 아무것도 안바란다는 사람들도 그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면 과연 바라는게 전혀없을까요??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인 존잰데... 몇십년 키우는 과정을 겪어놓고 자식한테 바라는게 1도 없다고 하는건 절대로 거짓말이라고 봐요
    많은 걸 바라진 않아도 사소한거라도요
    확신하는데 이 세상 부모 중 100프로가 자식한테 바라는거 있습니다

  • 10. 대리모인가요?
    '25.7.18 3:01 PM (223.38.xxx.191)

    애 낳아줬다고 하잖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헐, 대리모인가요?

  • 11. ...
    '25.7.18 3:18 PM (1.237.xxx.240)

    제일 어이없는 게 애 낳아줬다는 말...
    진짜 상스러워요

  • 12. 불가능
    '25.7.18 5:07 PM (39.123.xxx.130)

    인간의 본능이죠.
    아무것도 안 바란다는 자식 낳고 절대 불가능한 얘기.
    해 준게 없어도 자식한테 뭔가 바라는 거지근성까지 있으면 최악.
    바라니까 낳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589 지게차에 이주노동자 매달고 "잘못했다고 해"... 7 .. 2025/07/24 1,539
1738588 여자 세명 평창에서 하룻밤 잘 숙소 추천해주세요 5 세친구 2025/07/24 883
1738587 송언석,국힘 당직자 정강이 발차기 소환…강선우 갑질 비난 내로남.. 15 o o 2025/07/24 1,883
1738586 김현지 총무비서관? 막강한 위치인가요? 8 궁금 2025/07/24 2,087
1738585 모스탄은 마르코 국무장관 발언뒤 조용하네요 8 그냥 2025/07/24 2,230
1738584 매국노들이 많네요. 3 .. 2025/07/24 661
1738583 李대통령 지지율 64%…국민의힘 지지율 17% 최저치 경신 8 111 2025/07/24 1,538
1738582 시판 탕수육 먹을때 뭐 곁들이세요? 7 식사류 2025/07/24 765
1738581 지상낙원 두바이에 인신매매가 이뻐 2025/07/24 1,503
1738580 왜 가을처럼 느껴지죠? 25 서울특파원 2025/07/24 4,803
1738579 시어머니와 사이좋으신 분들~ 17 며느리 2025/07/24 3,184
1738578 영화 이퀄라이저 좋아하시는분 10 영화 ㅇ 2025/07/24 1,562
1738577 저 지금 외출했다가 3 .. 2025/07/24 2,710
1738576 중고 명품시계를 구매하려는데 믿어도 될까요? 3 시계 2025/07/24 920
1738575 소비쿠폰을 네이버머니 실물카드 발급받았는데요 4 지원금 2025/07/24 1,554
1738574 80대 아버지랑 갈 좋은 식당 추천해주세요~~ 2 ........ 2025/07/24 782
1738573 상주가 필요한 물건 6 도움필요 2025/07/24 1,333
1738572 길디드 에이지 좋아하는 분 2 ... 2025/07/24 524
1738571 국힘 지지율 17% ㅋㅋㅋㅋㅋㅋㅋ 15 .... 2025/07/24 2,755
1738570 동네 장사가 안될수밖에 없음 7 ㅁㅁ 2025/07/24 4,487
1738569 김건희5촌 녹취 오마이뉴스 7 ㄱㄴ 2025/07/24 3,264
1738568 남의집 자식이지만 부럽네요. 26 ... 2025/07/24 18,830
1738567 우리영화에서 이설 배우 11 배우 2025/07/24 2,717
1738566 대구에 이슬람 외노자 왜 많아요? 9 무섭 2025/07/24 1,751
1738565 서울 편의점 소비쿠폰 되는곳 있을까요? 8 소비쿠폰 2025/07/24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