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난문자 올때 돌보는 동물 보호 내용도 넣었으면 합니다

.. 조회수 : 926
작성일 : 2025-07-16 15:03:54

요새 행정안전부, 산림청에서 호우로 산사태 주의하라고 문자가 오는데요

매해 수해 또는 화마로 많은 동물들 -반려동물과 가축-이 고통스럽게 죽고있는데

오히려 동물들이어서

같이 대피까지는 아니어도

목줄 풀어주거나 축사에 대한 조치하면 알아서 대피하니

작은 보호조치로도 살릴 수 있거든요

혹은 수해나 화마를 여러 방법으로 대비할 수도 있고요

미리 경각심 가지고 대비할 수 있게 

간단한 내용이라도 상기할 수 있게 문자로 알려주면 좋겠어요

 

댓글 보고 다른 나라 예를 찾아봤는데

미국은 반려동물 동반대피를 적극 권장하고

일본에서는 지진시 반려동물 동반대피 매뉴얼이 있고 프랑스에서는 반려동물과 가축이 많은 농가 중심으로

지방행정청 차원에서 재난대비 매뉴얼이 있다고 합니다 비상동물보호소를 운영하기도 하고요

독일은 소방기관에 가축 및 반려동물 구조지침이 있고요

이런 외국선진사례들을 조금만 반영해도 좋을 거 같은데요 개인에게 의무나 책임을 더 지우는게 아니라 선제적으로  위험예방해서 다같이 좋은 방향으로 되도록 고려하면 좋겠어요

 

이미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에도 '소유자등은 재난 시 동물이 안전하게 대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요

저도 이제서야 이런 조항이 있다는 걸 알았고

아마 대부분 모를 것 같아요

 

우리나라 화재뉴스에서도 종종 소방관분들이 목줄을

끊어주지만 기적같은 예이고 목줄에 묶인 채로

받는 고통이 너무 큽니다

 

사람이냐 동물이냐 누가 먼저인가 하는 이분법이 아니에요

조금만 장치를 두면 생명들 살릴 수 있으니

이런 부분이 정책에 반영이 되면 좋겠어요

 

 

 

IP : 39.7.xxx.1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5.7.16 3:05 PM (118.35.xxx.77)

    키우는 사람들이 알아서 할 일이죠.
    너무 많은걸 요구하십니다.

  • 2. ...
    '25.7.16 3:06 PM (118.235.xxx.128) - 삭제된댓글

    동물 잊어버리고 대피하는 게 아니라 축사까지 가고 할 시간 여유가 없어서 못 풀어주는 걸걸요

  • 3. ...
    '25.7.16 3:06 PM (118.235.xxx.128) - 삭제된댓글

    동물 잊어버리고 대피하는 게 아니라 축사까지 가고 할 시간 여유가 없어서 못 풀어주는 걸걸요
    대피하는 영상 보면 그럴 여유 없어요

  • 4. ㄹㄹ
    '25.7.16 3:08 PM (119.195.xxx.153)

    동물 권익도 중요하지만
    축사를 열어주면 도로를 막아서 차량으로 대피하는 사람들 대피 행렬에 지장을 줄수도있어서 이것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피 한 후 복귀가 가능하지도 않고

  • 5. ..
    '25.7.16 3:19 PM (121.183.xxx.173)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kQUo6ZZ7SQw?si=woxcEyZPUIsle2LK

    https://youtu.be/6Qr2ZfjwKJc?si=EmyrYABkbvo8pkZB

    다급한 와중에 갑자기 사고를 당하면 동물을
    챙기기가 어려우니
    그런 내용으로 경각심을 가지면 미리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볼 수 있어요 의무가 아닌 알려주는 정도이면 충분할 거에요 키우는 사람들도 당연히 사고로 잃게되거나
    고통을 겨게 하고 싶지 않을 거고요

    소들이 대피해서 암자에 갔다 주인에게 인계된 일도 있었고요

    알리는 내용이나 행동요령은 여러가지가 있을 거에요

  • 6. ..
    '25.7.16 3:20 PM (121.183.xxx.173)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kQUo6ZZ7SQw?si=woxcEyZPUIsle2LK

    https://youtu.be/6Qr2ZfjwKJc?si=EmyrYABkbvo8pkZB

    다급한 와중에 갑자기 사고를 당하면 동물을
    챙기기가 어려우니
    그런 내용으로 경각심을 가지면 미리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볼 수 있어요 의무가 아닌 알려주는 정도이면 충분할 거에요 키우는 사람들도 당연히 사고로 잃게되거나
    고통을 겪게 하고 싶지 않을 거고요

    소들이 대피해서 암자에 갔다 주인에게 인계된 일도 있었고요

    알리는 내용이나 행동요령은 여러가지가 있을 거에요

  • 7. ..
    '25.7.16 3:23 PM (121.183.xxx.173)

    https://youtu.be/kQUo6ZZ7SQw?si=woxcEyZPUIsle2LK

    https://youtu.be/6Qr2ZfjwKJc?si=EmyrYABkbvo8pkZB

    다급한 와중에 갑자기 사고를 당하면 동물을
    챙기기가 어려우니
    그런 내용으로 경각심을 가지면 미리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볼 수 있어요 조치를 할 수도 있고
    지자체 등 행정청도 관심을 가지면 더 나은 여건이 될 수도 있고요
    개인에게 의무나 책임을 다 지우자는게 아닙니다
    의무가 아닌 알려주는 정도이면 충분할 거에요 키우는 사람들도 당연히 사고로 잃게되거나
    고통을 겪게 하고 싶지 않을 거고요

    소들이 대피해서 암자에 갔다 주인에게 인계된 일도 있었고요

    알리는 내용이나 행동요령은 여러가지가 있을 거에요

  • 8. ....
    '25.7.16 3:43 PM (221.151.xxx.28)

    현실적으로 쉽지 않죠. 축사 가축들은 재산인걸요. 생각보다 화재나 재난상황이 금방 종료될수도 있잖아요..혹시?하는 마음. 그분들한테는 전재산이나 마찬가지인 가축들.. 재산 잃으라구요? 가축들은 안됐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안될거같아요 .생각해보세요..대피할때 내통장에 있는 돈 다 내놓고 대피하세요 그럼 누가 그걸 하겠나요.. 강아지등은 몰라도..

  • 9. 쉽지않아도
    '25.7.16 3:46 PM (211.36.xxx.43)

    개선돼야죠.

    공감합니다.

  • 10. 개 구하다
    '25.7.16 4:40 PM (112.133.xxx.101)

    사람 목숨 잃어도 되나요? 구할 수 있으면 어련히 구하겠죠. 그걸 재난문자에 굳이 넣어서 미성년 아이들이 구해야만 한다고 생각해서 본인 몸 간수도 힘든데 같이 사고 나면 어쩌나요.

  • 11. 인간먼저
    '25.7.16 5:47 PM (220.122.xxx.137)

    안동 화마에 노인들이 인터넷 문자 확인 못 해서
    맨발로 슬리퍼 신고 맨몸으로 나왔어요.
    이런분들을 위해 안전문자만 보내는게 아니라
    알림을 개선해야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980 신기한 꿈을 꾼 남편이야기 6 2025/07/29 2,039
1739979 뜬금없지만 김건희요 8 사형 2025/07/29 2,243
1739978 37년 직장생활후 퇴직!! 영화영어공부 4 야호 2025/07/29 1,880
1739977 공정하다는 착각. 20 2025/07/29 2,719
1739976 호박 두부 부추 넣은 만두소 점도 6 만두 2025/07/29 795
1739975 하얀원피스 입고 혼자 서 있기 없기 12 dd 2025/07/29 4,647
1739974 초록별이라고 흔히들 말하는데 13 oo 2025/07/29 1,612
1739973 거듭된 ‘막말 논란’ 최동석에 민주당 ‘끙끙’…“국민께 설명이라.. 17 ㅇㅇ 2025/07/29 1,492
1739972 청춘의 덫보는데 이제 옛날드라마 못보겠어요 8 .. 2025/07/29 3,547
1739971 잠결에 이름 물어보는 전화를 받았는데 찝찝하네요. ... 2025/07/29 644
1739970 양상추요리가 뭐가 있을까요? 7 ㅇㅇ 2025/07/29 755
1739969 에어컨 온도가 28도에서 고정이네요 3 덥다 2025/07/29 2,523
1739968 지금 이순간 제일 힘든게 뭐세요? 4 2025/07/29 1,704
1739967 국무회의가 사상 최초로 생중계 중이군요 6 ㅅㅅ 2025/07/29 1,698
1739966 잇따르는 '조국 사면' 요구…불교계도 나섰다 29 ... 2025/07/29 2,332
1739965 검정색 여름자켓 어디있을까요? 5 여름자켓 2025/07/29 1,061
1739964 다른 여자들한테 훈계하는 여자들은 보통 14 보통 2025/07/29 2,508
1739963 남편의 친구들이 남편한테 말한 조언이 참.. 불편해요 28 부부 2025/07/29 7,070
1739962 아줌마 소리 언제 처음 들었나요? 밑에 할머니 소리 15 2025/07/29 1,571
1739961 블루베리 어떤거 사세요? 13 ㅇㅇ 2025/07/29 2,015
1739960 나트랑이에요 13 ㅂㅂㅂ 2025/07/29 2,856
1739959 전복 냉동 어떻게 하나요? 9 전복우짜지 2025/07/29 702
1739958 민생회복지원금 후 가격인상 18 지원금 2025/07/29 3,719
1739957 출근하신분들 이 더위에 점심식사.. 5 ㅣㅣㅣ 2025/07/29 1,525
1739956 다이렉트 or 설계사 어떻게 가입하는 게 나은가요? 3 ........ 2025/07/29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