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재명 시장 경험기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25-07-13 12:17:25

저는 성남시장 당시 판교 살았었던 사람 입니다 저는 20년간 배관건설업체 운영했던 전직 용접기술사고요

대장동 개발당시 상하수도 오폐수 직관 공사한다고 입찰했던 업체 대표예요

 

 관급 공사는 보통 견적 검토 않고 기획된 예산에 맞춰 공사해주기 때문에 남겨먹기 정말 쉽습니다 이거이거 해달라 얼마냐 이게 아니라 예산 얼만데 거기 맞춰달라 하면 그거 맞추느라 상수도 파고 오폐수 따로파고 걷어낸 보도블럭 팔고 새거 교체 요청 하고 그럽니다

 

 그거 알고 이재명시장 뭐한줄 아십니까? 도시공학 공부해서 자격증 따고 상수도협회 등록해서 부회장 타이틀 달고와서 현장에서 하이바 쓰고 직접 감독했던 사람이예요

예산 한푼도 더 못주고 보도블럭 쓸데없이 열면 개당 계산해서 기성에서 뺀다고 난리치고 상하수도 외 따로 파냐 도시가스는 왜 따로 파냐 난리치고 도면 보여달라 관이음 구간 다 표시해라 그래야 개보수 쉽다 난리쳐서 업자들 학을 땠습니다..

 

성남시장 된것도 성남에 종합병원 두곳 폐원 해서 시립병원 지어달라고 추진위원장 맡아서 조례까지 상정시켰다가 47초만에 국힘소속 시의원들이 부결시키고 시의회놈들이 업무방해 라며 고소해서 구속까지 되니까 내가 시장되서 그병원 짓고 만다 해서 시장되서 직접 성남의료원 지은 사람입니다

 

보통사람은 저 집요함 못이깁니다 진짜 지독한 사람이예요 말이 쉽지 공장 다니면서 장애인까지 되서 검정고시 통과만해도 대단한건데 내가 겪어보니 근로자 대우가 처참하구나 그럼 인권변호사되서 내가 해결해주자 이래서 직접 4년치 전액장학금 받아 변호사 차리는 집요한 사람이예요

5년간 부하직원들은 그냥 조졌다 생각하면 됩니다ㅎㅎㅎㅎ

 

나도 IMF때 조선소 용접조공 으로 시작해서 맞아가며 일배워서 상용직 천5백명에 해외법인둔 회사로 키우면서 일요일이 어딨어 휴식이 어딨어 하면서 백번 옮기고 허리 한번 핀다고 공산당 소리 들었지만.. 저 사람은 더한 일중독자예요

 

배관일 처음 배워서 선박블럭 조립해보니까 크레인 불러서 설치하는 초대형 레고 같고 깡통블럭 올라가서 플랜도면 펼치면 빨리감기 영상처럼 작업자들 일하는게 척척척척 환상 처럼 보이는거 같고 일이 너무 재밌어서 거기 미쳐 살았는데 지금 과로? 피곤?

지금 초거대 부루마블 처럼 느낄겁니다 일이 재밌어서 죽어요 아주..

 

권력이 아니라 주사위를 던질 권한이 필요했던 거예요

어깨너머로 보며 아이고 내가 대통령하면 더 잘 할 수 있는데.. 아이고 저기서 황금열쇠 썼어야지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ㅎㅎ

그런 사람 부루마블 판에 앉혀 놨는데 밥이 넘어 갑니까?ㅎㅎㅎ 김밥 먹으면서 게임 하기도 바쁜데ㅎㅎ

IP : 125.183.xxx.1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7.13 12:24 PM (122.32.xxx.88)

    출처도 없고 사실 확인도 안된 글.

  • 2. ....
    '25.7.13 12:26 PM (211.234.xxx.91)

    첫댓 박복 ㅡㅡ
    이재명 대통령 우리가 지금 겪고 있으니 믿을만 해요

  • 3. ...........
    '25.7.13 12:30 PM (110.9.xxx.86)

    와.. 정말 대단하신 분..
    성남 시민으로 많은 혜택 받고 그 능력을 어느정도는 알고 있다 생각하는데 제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능력가세요. 노력도 엄청나시고..
    사지육신 멀쩡하고 부족함 없는 환경인데 핑계 대며 대충 살고 있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 4. ....
    '25.7.13 1:02 PM (175.209.xxx.12)

    그러고 올해는 보도블럭 공사 안하구 그돈으로 뭐할거니 이해하라고 표시판 걸어놓으시는 분 ㅋㅋ

    폐현수막으로 시에서 내놓는 길거리 쓰레기 봉투 만드셨던분
    처음에 그 쓰봉보고 이재명진짜 ㅋㅋ 이렇게 까지 해야돼 그러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대엽 얼마를 해쳐먹은거야 하면서요. 아이디어 뱅크예요 ㅋㅋㅋ

  • 5.
    '25.7.13 1:21 PM (118.32.xxx.104)

    최고네요!!

  • 6. 유튜브나와
    '25.7.13 1:49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본인이 직접 나와밝혔는데 뭔 출처타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493 롯데 애비뉴엘 반클리프 직원 9 칭찬 2025/08/13 3,817
1745492 헬스 살찌나요? 5 ㅎㅎ 2025/08/13 1,033
1745491 엄마를 잃은 초등아이가 이런 말을 하네요 22 딤딤딤 2025/08/13 7,281
1745490 쌀값 올랐네요 12 ... 2025/08/13 1,711
1745489 이제는 검사 판사들이 구속될 차례 14 검사구속 2025/08/13 1,381
1745488 명신이 덕에 명품도 할인해주는거 알았네요 11 조은정보 2025/08/13 2,939
1745487 비행기 티켓을 6 비행기 2025/08/13 1,221
1745486 트러플 선물 6 여름 비 2025/08/13 459
1745485 월세 740만원 임시 읍사무소 건물, 알고 보니 도의원이 소유 .. 4 바로거기 2025/08/13 2,572
1745484 국내주식 etf매도 이익도 종소세에 포함되나요? 3 ㅇㅇ 2025/08/13 996
1745483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사람이 타고난 복이 있는 듯해요. 5 음.. 2025/08/13 1,822
1745482 영부인들 악세사리 35 ... 2025/08/13 5,549
1745481 구치소 식단은 왜 이렇게 좋나요? 14 ㅇㅇ 2025/08/13 2,869
1745480 내란범 사면 없애는 법 만들고있나요 ㅡㅡ 2025/08/13 167
1745479 음식 꼭꼭 씹어 드시나요? 3 요즘 2025/08/13 691
1745478 베스트 글, 동감하고 의료개혁은 꼭 해야 합니다 6 지방의료 2025/08/13 833
1745477 유펜 와튼스쿨 18 미국 대학 2025/08/13 2,110
1745476 목걸이 주고 서희건설은 뭘 받았나요? 12 .. 2025/08/13 3,853
1745475 명품 아니고 이젠 사치품 더러운 뇌물품 3 ........ 2025/08/13 691
1745474 [단독] 윤, 서울대병원 안과 예약했다 취소…'실명 위험' 호소.. 18 123 2025/08/13 5,559
1745473 비를 따라다니는 사람... 1 에공 2025/08/13 783
1745472 외부 노출베란다있는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14 ..... 2025/08/13 1,797
1745471 이렇게 온 국민 대통합을 이룬 건희 2 ******.. 2025/08/13 1,304
1745470 김범수도 처벌받나요 14 아줌마 2025/08/13 4,871
1745469 거니 특검서 수작 부렷다는 댓글보고 16 ... 2025/08/13 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