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나를 들볶고 있네요

...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25-07-12 16:32:37

주변 상황이 너무 나를 힘들게 했어요 

경제적인거가 가장 크지요 전 지금 일하고 있고요

힘들게 20년이 지났어요 그러다보니 

자존감 자신감 떨어지고 불안감 올라가고 속이 꽉 막히고 안 그런척 살려니 날

들볶고 살고 있어요 

케세라세라로 살고 싶은데 성격까지 꼼꼼해서 더 나를 힘들게 하네요

이러다가 큰 일을 내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답답도 하고 주변엔 얘기 못 하고 

1월에 한 번 정신과 진료를 받은 적이 있어요 약 좀 먹다가 별 소용 없어서 끊었고요 저진짜 잘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길을 알려주세요 

교회 다니고 있어요 도움이 되기는 하는데 다른 방법 또 있을까요?

극복하고 싶어요

IP : 118.220.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7.12 4:34 PM (125.129.xxx.43)

    약부터 잘 챙겨 드세요. 빼먹지 말고.
    부작용이나 불편한거 있으면 의사와 상의하셔서 조절하시구요.

  • 2. 구체적으로
    '25.7.12 4:35 PM (112.166.xxx.103)

    뭐가 문제신데요??

    읽은 거로는 뭐 남들도 다 그러고 살아서 딱히 문제랄게..
    약을 더 드셔보든가
    다른 병원을 찾아보세요
    원래 정신과약 짧게 먹어서 잘 몰라요

  • 3. ㅇㅇ
    '25.7.12 4:35 PM (218.39.xxx.136)

    내려놔야죠..
    근데 그것도 성격이라 힘들어요.
    성격이 팔자라니 인정하고 그냥 사세요.
    그만큼 고치기가 힘들어요.

  • 4. ???
    '25.7.12 4:39 PM (219.241.xxx.190)

    글 읽으면서 제 애긴가 싶었네요. 저는 남편하고도 아주 오랜 다툼과 단절이 있고 이혼도 안 되면서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원했던 건 알콩달콩 화목한 가정이었는데 그게 이루어지지 않고 게다가 요즘은 경제 상황도 어려워지다 보니 하던 사업도 힘들어지고 우리 집 가장인 나의 책임과 회사의 대표로서의 무게도 너무 힘이 듭니다.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 있기만 하고 휴대폰 사용만 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네요.
    뭘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요. 오늘은 ChatGPT에게 내 마음을 얘기했는데.
    조금 위로가 되긴 하더라구요

  • 5. ^^
    '25.7.12 5:09 PM (223.39.xxx.211)

    ᆢ토닥토닥~위로해요^^
    원글님 좋은 일 있기를 바래봅니다
    우선 건강ᆢ컨디션 잘 챙기셔요

    스스로 괜찮아질거야ᆢ잘될거야ᆢ힘내~
    중얼중얼~~다짐ᆢ비슷하게 기압? 힘넣어요

    현실이 답답하고 괜히 우울해지니 언제부턴지
    눈물만 많아지는듯 ᆢ

  • 6. 본인이
    '25.7.12 6:15 PM (116.41.xxx.141)

    자기성격 완벽주의라 인정했으니
    그거 인지하는거부터가 시작이죠뭐
    그래봐야 운명 안바꾸ㅏ고 주위사람 안바뀌고
    나만 더 힘들고 ...아셨으니
    나부터 살리는 방법 덜꼼꼼부리기
    주위사람도 죽어나요 ㅜ

    돈도 어쩔수없는 상수지만 그래도 사람들과의 긴장관계는 좀 덜해지는거니까요 ..

  • 7. 자신 대신
    '25.7.12 6:30 PM (124.53.xxx.169)

    하느님을 들볶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755 94년도 여름 ᆢ저는 그때 뜨거운 햇빛과 15 2025/07/28 4,107
1739754 민생지원금 신한카드 두개일경우 어느쪽으로 들어온걸까요? 4 카드 2025/07/28 1,591
1739753 화장의 트렌드가 바뀌지 않았나요 7 화장품 2025/07/28 3,928
1739752 이재명 취임식도 안 했는데… 54 ㅇㅇ 2025/07/28 7,108
1739751 중학생 손님 8 연두 2025/07/28 1,910
1739750 교통범칙금 4 세상 억울 2025/07/28 864
1739749 우상호 정무수석, 조국 사면론에 "정치인 사면 검토 시.. 26 ... 2025/07/28 4,889
1739748 백종원과 뉴진스를 보며 우리나라사람들 냄비근성 18 사랑123 2025/07/28 3,402
1739747 고시원 곰팡이 제습기 달라는거 오버인가요? 5 A 2025/07/28 1,484
1739746 윤석열, 쭈그려 밥 먹는 게 힘들다고? “그 방 정원 6~7명”.. 9 ㅅㅅ 2025/07/28 4,215
1739745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외치는 농민들 11 ... 2025/07/28 1,568
1739744 글로우서울 유정수대표 대단하네요 2 .., 2025/07/28 1,890
1739743 탁현민이 광복절 전야제 준비하고 있다는데 5 ㅇㅇ 2025/07/28 3,142
1739742 제가 옥수수 너무 좋아하는데 사는것마다 맛이 별로에요... 11 2025/07/28 3,291
1739741 에어컨 끄고 창문열었더니...;; 30 지금 2025/07/28 26,954
1739740 지금 시방새 뉴스보는데 2 2025/07/28 2,406
1739739 소형 오피스텔 주택임대사업자등록(10년)하면 어떤 혜택 있나요?.. 2 프로방스에서.. 2025/07/28 1,197
1739738 올림픽파크포레온 벽에 균열…"정밀안전진단" 6 ........ 2025/07/28 3,198
1739737 코인육수로 육수 만들면 가루가 가라앉는데요 1 코인 2025/07/28 1,355
1739736 [영상] 버스기사 의인 ‘3분 심폐소생’ 3 123 2025/07/28 1,362
1739735 우리아버지가 80대이신데 매일 야동을 보십니다 61 ........ 2025/07/28 25,724
1739734 ‘총기 아들살해’ 60대 자택에 인화물만 34ℓ…“폭발했으면 대.. 13 ... 2025/07/28 5,761
1739733 나이들어 친구만들기 어려운 이유가 9 ㅗㅎㅎㄹㅇ 2025/07/28 5,825
1739732 정대택님 재밌네요. 18 매불쇼에 2025/07/28 4,352
1739731 진짜 헐~~ 10 방금 봤음... 2025/07/28 4,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