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당냥이 목욕 어떻게 시키나요?

---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25-07-05 20:46:05

길냥이에서 마당냥이 되었는데

일년 넘게 목욕을 못시켰어요

 

목욕 시키고 싶은데 냥이는 목욕 시킨적 없어서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21.188.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5 8:49 PM (222.105.xxx.155)

    목욕 안시켜줘도 되요 ~
    그루밍을 열심히 하는 깔끔쟁이들이라 그냥 물티슈로 싹싹 닦아만 주셔도 됩니다
    1년에 한번씩 뒷통수 털 가르마에 기생충약 쓱 발라만 주시면 끝

  • 2. 가장 더운시간에
    '25.7.5 8:50 PM (183.97.xxx.222) - 삭제된댓글

    욕실에서 처음에 물 좀 뿌려주시고 살살 등부터 적시고 좀씩 온몸을 물로 뿌려 적셔준후에 애견 샴푸로 온몸을 칠하고 샤워기로 헹궈주시면 끝입니다.
    마자막에 잘 헹궈 주셔야해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샴푸성분이 없어지도록.
    요즘처럼 더운때 산책후에 샤워시켜주면 엄청 좋아할거예요.

  • 3. ..
    '25.7.5 8:56 PM (103.43.xxx.124)

    마당냥이라고 해도 집냥이는 아닌데 왜 씻기려고 하시나요.
    길 위의 아이에게 인공적인 향 풍겨서 좋을 거 없습니다. 알아서 그루밍 하면서 지낼테니 씻기지 말아주세요. 대다수의 고양이는 물을 싫어합니다.

  • 4. 안하셔도
    '25.7.5 9:18 PM (116.41.xxx.141)

    돼요
    냄새안나고 자체침에 소독침으로 갈고리모양 혓바닥에 열심히 그루밍해서
    먼지땜에 지저분해보이는 부분만 살짝 닦아주셔도 되구요
    물이랑 상극이라 물닿으면 쇼크로 죽는수도 있다네요

    인간수준의 청결을 요구할 필요는 없을듯
    집냥이도 저는 10년 넘게 목욕안시키거든요
    맨첨 집에 왔을때 목욕하다 죽을뻔해서리...

  • 5. 000
    '25.7.5 9:21 PM (121.188.xxx.163)

    냥이가 밥먹는데 엉덩이 툭툭 치니 먼지가 폴폴 나더라구요
    그래서 목욕을 시킬까 고민했어요

    근데 고양이는 안시켜도 되나봐요

    저희집 개는 한달에 두번 은 시키거든요

  • 6. 근데
    '25.7.5 9:22 PM (222.113.xxx.251)

    마당냥이 목욕시키려면 할퀴거나 물지 않나요?
    집고양이도 아닌데 위험하지 않을까요..

  • 7. 하지 마세요
    '25.7.5 9:22 PM (223.38.xxx.120)

    집냥이도 아니고 마당냥이를 왜 목욕시킬 생각을 하시나요…?
    고양이의 습성을 전혀 모르시는 분이 하는 이상한 생각으로 보입니다.

    1. 고양이는 매일 아주 많은 시간을 자기 몸 단장하는 데에 보냅니다. 혀로 늘 핥아 깨끗하게 하니까 굳이 목욕시킬 필요 없어요.
    집에서 키우실 작정으로 준비하는 거라면, 집에 일단 들여 놓고 며칠 지나서 마음이 좀 안정됐다 싶을 때 살짝 시키는 방법이 있겠죠. 집에서 키우려면 같은 침대에서 자고 같이 생활하니까 한 번은 씻길 수 있어요.
    이 경우 아니라면 씻길 생각 하지 말아야 합니다.

    2. 고양이는 물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생명체는 물을 마셔야 살 수 있는데, 고양이는 물을 싫어해 안 마셔서 신장병이 생길 정도예요.
    대부분의 고양이는 말년에 신장병으로 죽는다고 해요.

    위 댓글처럼 잡아서 욕실에서 물을 뿌리고 어쩌고 했다가는… 고양이에게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할 거예요. 절대 절대 하지 마시라고 댓글 씁니다.

    산책 후… 좋아할 거다, 그런 내용을 쓰신 거 보니 저 분은 강아지라고 생각하고 쓰신 것 같은데, 글을 잘 읽고 댓글 다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모르면서 다는 댓글은 해가 될 수 있어요ㅠ
    저는 고양이를 오래 키웠는데, 저밖에 모르는 껌딱지 아기 같은 고양이도, 목욕하자고 욕실 데려가면 공포에 질려 발톱 세우고 날뛰었어요. 제 머리도 뜯고(머리에 매달려서) 등에도 올라타고…
    난리 납니다.
    좋아할 거라뇨.

    절대 하지 마세요. 나랑 같이 자는 내 고양이에게도 목욕은 섣불리 시키는 거 아닙니다.

    3. 물티슈로 닦아 주라는 댓글도 따르지 마시길 바랍니다. 위에 썼듯이 고양이는 혓바닥으로 늘 자기 몸을 핥아요.
    심하게 더럽거나 독이 될 만한 물질이 묻었다면 모를까, 그들의 청결에는 사람이 끼어들 일이 아닙니다.
    물티슈에는 화학 약품이 묻어 있어요. 그걸로 몸을 닦아 줬다가는 그 약품을 다 빨아먹게 만드는 건데요. 사람 아기가 물티슈를 빨아먹고 있으면 깨끗한 거라고 그냥 놔두시겠나요…?

    고양이를 정말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먹을 것과 물과, 더위나 추위를 피할 공간을 챙겨 주시고 그냥 있는 그대로 두어 주시는 게 최선이에요.
    잘 모르면서 함부로 개입하고 건드리면 그들에겐 스트레스가 됩니다. 좋은 마음으로 나쁜 행동을 하지 말아 주세요. 부탁드려요.

  • 8. 223
    '25.7.5 9:27 PM (121.188.xxx.163)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강아지만 20년 넘게 키워서 강아지는 잘아는데
    냥이는 저희집 마당에 지들이 들어와 산거라서요...

    개와 냥이가 많이 다르다는거 이번에 알게되었네요

  • 9. ..
    '25.7.5 9:56 PM (103.43.xxx.124)

    아아 고양이를 잘 모르셨군요. 강아지와 비교하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양이 키워본 적 없으신데 마당을 허락해주시고 밥도 주시는 모양이네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강아지만큼이나 고양이들도 예쁘지요?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웃으시길!

  • 10. ㅗㅎㅎㄹㄹ
    '25.7.6 7:23 AM (61.101.xxx.67)

    그들은 몸냄새로 서로 자기 가족과 새끼 어미를 알아봐요. 냄새가 틀리면 자기 새끼를 버릴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682 교회는.. 목사님한테 가스라이팅 받으려고 가는 것 3 .. 2025/08/10 1,959
1744681 시판 간짜장 사봤거든요 1 ㅇㅇ 2025/08/10 1,890
1744680 야너두 공식채널 ai영어강의 영상 요새 괜찮아요 5 .. 2025/08/10 815
1744679 햄치즈토스트 상온보관 1 parva 2025/08/10 559
1744678 지금 MBC 스트레이트에서 반민특위와 12.3내란 1 만다꼬 2025/08/10 1,306
1744677 단독] ‘윤석열 선물세트’ 뿌렸다…구속 직전 우파단체에 핸드크림.. 10 아이고 2025/08/10 5,037
1744676 10살 딸아이가 다이빙을 하네요 9 2025/08/10 2,993
1744675 명품 보증서 보관 잘 하세요? 1 명품들 2025/08/10 1,028
1744674 마켓컬리쓰시는분 계시죠 5 드드 2025/08/10 2,597
1744673 엄마들이 딸 외모관리도 많이 해주나보네요 18 ^^ 2025/08/10 5,779
1744672 자식때문에 힘들어하는 지인 연락안하는 게 낫겠죠... 6 ........ 2025/08/10 4,063
1744671 스텝박스 운동 여기처럼 배워보고싶어요 5 .. 2025/08/10 1,613
1744670 (추미애 페북) 윤미향과 사법 왜곡한 마용주 판사 6 ㅅㅅ 2025/08/10 1,160
1744669 에브리봇 투스핀 쓰리스핀 많이 차이나나요 9 ㅇㄹ 2025/08/10 1,554
1744668 박구용 - 대학이 조민을 고졸로 만드는데 부역했다 10 ... 2025/08/10 2,570
1744667 양파간단장아찌 얼마동안 먹을 수 있나요 3 모머 2025/08/10 1,056
1744666 아까 달걀 깨져서 배송왔다고 글 썼는데요 4 ........ 2025/08/10 2,444
1744665 제주도 많이 안가보셨거나 오랜만에 가시는 분들! 7 ^^ 2025/08/10 2,586
1744664 ‘김건희 무혐의’ 수뇌부, 사표 내도 못 피해!. 7 끝까지찾아내.. 2025/08/10 3,164
1744663 요즘 50~70대가 소비력이 최고인가요? 5 .... 2025/08/10 3,629
1744662 소비쿠폰으로 사춘기 딸 피어싱 해줬더니... 6 기적 2025/08/10 2,240
1744661 나이 오십에 엄마 보고 싶어 눈물이 터졌어요 9 친정엄마 2025/08/10 3,750
1744660 윤미향 사면! 민주당 승리 25 .. 2025/08/10 4,096
1744659 손윗 올케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경우 '새언니'라고 호칭하는 .. 15 ㅇㅇ 2025/08/10 3,085
1744658 미워하고 저주했더니 34 저주 2025/08/10 1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