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 우정이 끊어지는 경우

ㅇㅇ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25-07-04 10:36:41

저 50 초반이고

지난 시간 돌아봐니

오랜 가까운 사람과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관계가 멀어져요. 

 

이게 누가 잘했다 못했다 시시비비를 가릴 필요가 있다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수용하는 게 나은듯.

편해지니 편한 모습 나오고 못된 모습 나오고. . 누구나 다 그런 면 있잖아요.

저도 저에게 그렇게해서 멀어진 경우 있고, 지나보니 내가 못됐다 싶은 경우 다 있어요. 

가깝기 때문이에요. 

 

오히려 멀리 거리 유지한 사람과는 서로 좋은 사람이다라고 착각? 하며 실망 안하는 것 같아요

가까이서 보면 다 추한 부분이 있잖아요

그게 정뚝떨 포인트가 되죠. 

가족. . 배우자. . 자식. 정도야 끊어지지 않으니 또 계속 가다보니 노력하고 다른 사건 생기고 회복되고 그럴 기회가 있는 것뿐이죠.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인간관계가 어그러지는건 자연스러운 거다 날 자책할 필요도 그를 원망할 필요도 없다. 

싫어졌다면 멀어지고 또 기회 오면 좋은 관계를 만들자(그 사람과든 새로운 사람이든)

 

저 중딩적 친구와 여전히 좋아하는데요

 . 비결은 자주 안만나서 같아요 ㅎㅎ

IP : 118.235.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4 10:48 A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는 거리가 핵심인거 같아요. 거리 지킬 줄 모르면 결국은 다 끊어져버리더라구요.

  • 2. ㅇㅇ
    '25.7.4 10:56 AM (114.204.xxx.179)

    거리 중요하긴한데.. 너무 거리둬도 서운하지 않나요 ㅎㅎ

  • 3. 그럼요
    '25.7.4 10:57 AM (118.235.xxx.65)

    거리가 있으면 거리감이 있죠 ㅎㅎ
    그래서 100%만족스런 관계는 없다 봅니다
    내 자신하고나 잘지내야겠어요

  • 4. ..
    '25.7.4 11:21 AM (121.168.xxx.69)

    나이가 이런 시기인지 .. 공감합니다
    이제 더이상 큰 발전도 변화도 없는 시기? 라 생각되어서인지
    서로의 상태에서 단점만 은근히 부각시키는걸 보면서
    서서히 멀리 가끔 반갑게 만나려고요

    진짜 친구라면 서로의 슬픔보다 기쁨을 함께해야하는데
    전화걸자마자 너 아퍼?? 라고 물어보는 인사도 별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680 금 올라가나요 2 시세 2025/07/28 2,330
1739679 요즘 수박 어떤가요? 8 00 2025/07/28 1,402
1739678 맛있는 오리집.김치 재활용? 6 반찬 재활용.. 2025/07/28 1,031
1739677 삼성전자 빅테크기업과 22조 초대형 계약 5 뉴스 2025/07/28 2,135
1739676 김치말이 국수 여름에 짱 좋네요 4 2025/07/28 1,926
1739675 비비고 감자만두 3 가장 2025/07/28 1,315
1739674 김가루 가 있는데 빨리소비하는방법 24 더위야,가라.. 2025/07/28 1,697
1739673 사우나 좋아하는... 2 ㅋㅋ 2025/07/28 1,033
1739672 안 읽는 책 처치곤란 6 미니멀도전1.. 2025/07/28 1,414
1739671 주변 나르시시스트 끊는방법 13 2025/07/28 3,454
1739670 부를때마다 눈물나는 찬송가 있으세요? 15 하나님 은혜.. 2025/07/28 1,404
1739669 김혜수 사진 속 이분 예전 디제이했던 분 맞죠? 11 ㅇㅇ 2025/07/28 2,826
1739668 진상 고객 짜증나서 고소할 거면 해보라 했어요 14 .... 2025/07/28 3,565
1739667 시에라는 브랜드요 3 Oi 2025/07/28 1,602
1739666 아들이 전역해요. 16 제대 2025/07/28 1,986
1739665 서울 밥값도 비싸고 맛도 없네요. 9 ........ 2025/07/28 2,734
1739664 의외로 우울증 있는 사람이 제일 힘들고 8 버텨야돼 2025/07/28 3,086
1739663 신촌 유플렉스 주차요 2 ㅇㅇ 2025/07/28 329
1739662 와 오늘도 덥겠네요ㅠ 3 ㅇㅇㅇ 2025/07/28 1,427
1739661 날도 더운데 아재개그 하나씩 던져주고 가요 24 저부터 2025/07/28 2,042
1739660 고딩 자전거로 10분거리 데려다주나요? 16 ... 2025/07/28 1,370
1739659 영어유치원 금지법 선넘네요.. 42 펭귄닮았어 2025/07/28 4,821
1739658 대학교 동창이 가수가 되었었군요 9 ㅇㅇ 2025/07/28 4,557
1739657 소비쿠폰 지급방법에 따라 연말정산 포함여부 6 들들맘 2025/07/28 899
1739656 미역줄기볶음 비법 있으세요? 10 ........ 2025/07/28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