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초대받아 가는거 싫어해요

조회수 : 6,164
작성일 : 2025-06-27 20:53:55

맛난데 사먹는거 좋아해요.

 

설거지 싫어서 

대부분 사 먹고

집에서 해먹을때도 있는데

집 치워주는 분 있어서

설거지는 거의 안해요.

밥도 그분이 해 놓고 

나는 포장한거 먹거나 간단히 해먹어요.

 

그래서 

남의집 가면

뭐라도

같이 하는 척 해야하고

 

먹으면서 

맛없어도 맛있다고 해야하고 

 

 

남의집 가면

잔반 없이 싹 먹으려고 하거든요.

주인이 버리면서 속상해 할 것 같기도 하고

그게 예의라서 

 

그래서 초대가 싫어요.

 

친한 친구도

심지어 엄마도 밥해준다고 오라고 하면

 

난 집에서 해주는 밥 싫다고

말하기도 하니깐

속으로만 그런다고 하지마시구요.

 

그냥 남들도 그런가 궁금해서요

IP : 211.235.xxx.24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27 8:57 PM (118.235.xxx.17)

    저도요 집밥 집브런치 맛있은적이 없어요
    우리 할머니 만두랑 빈대떡 제외

  • 2. ,,
    '25.6.27 8:57 PM (98.244.xxx.55)

    저도요. 남의 집 초대 부담 백배.
    밖에서 보는 게 편해요.

  • 3. 사라
    '25.6.27 8:58 PM (221.138.xxx.92)

    저도 50대 되고서는 원글님과 비슷한 이유로
    초대로 집 오고가는거 부담스럽고 싫어요.
    생각해보니 나이들어서는 초대도 안했지만 가지도 않았네요.

  • 4. ..
    '25.6.27 8:5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집주인도 밖에서 보는 게 편해요. 초대하라고 강요받아 해야 할 때면 너무너무너무너무 괴로워요

  • 5. 맞아요
    '25.6.27 9:00 PM (222.99.xxx.66)

    저도 공개해야 할거 같고
    초대도 불편해요

  • 6. 남의 집
    '25.6.27 9:02 PM (175.196.xxx.234)

    모델하우스 구경이나 인테리어잡지 보는 건 좋은데 초대받아서 가면 구경 자체는 재미있지만 답례해야할 거 같아서 부담스러워요.

  • 7. Cc
    '25.6.27 9:04 PM (58.239.xxx.104)

    저도 초대받는거 부담스럽고
    초대하는것도 힘들어요ㅠ
    요번에 이사해서 집에 초대해야 할 팀이 몇팀 있었는데
    집 가까운곳에서 밥 먹고 (밥값은 제가...)
    즤집에서는 차랑 과일만요.
    그리고 보통의 경우도 요즘은 밖에서 만나지
    집으로 오고가고는 안 한지 오래된거 같긴해요.

  • 8. 아큐
    '25.6.27 9:10 PM (1.243.xxx.68)

    전 좋아합니다
    오는 것도 가는 것도요.
    단 어렵지.않은 관계만. .
    시댁은 싱ㄹ음

  • 9. ..
    '25.6.27 9:20 PM (14.53.xxx.46)

    저도 이제는 밖에서 검증된 맛있는 음식 먹는게 좋지
    남이 해주는 음식이 맛있지도 않고
    입맛에도 안맞고 그러네요 이제
    바리바리 싸갖고 야외서 먹는것도 싫어요
    맛집에서 먹고, 좋은 카페서 맛있는 커피 마시고
    집와서 쉬는게 제일 좋아요

  • 10. 집구경
    '25.6.27 9:28 PM (218.48.xxx.143)

    럭셔리하고 깔끔한 집 초대 받으면 집구경하는 재미는 있죠.
    특히 새아파트이거나 인테리어 새로해서 집들이 초대해주면 고맙죠

  • 11. 저도
    '25.6.27 9:28 PM (175.194.xxx.161)

    싫어요
    일단 입맛이 다른데 맛없는걸 맛있는척 하기도 그렇고 솔직하게 맛없다 하기도 그렇고
    위생도 거슬리고... 아무튼 그냥 밖에서 보고 먹는게 좋아요

  • 12. .....
    '25.6.27 9:32 PM (1.241.xxx.216)

    옛날에는 좋았거든요 편한 사람들끼리요
    애들도 어렸고 나가서 먹으려면 인원도 많고 어수선하고
    집에서 몇가지 해서 애들도 먹이고 어른들고 먹고 차마시고 그게 편했는데
    애들 어느 정도 크고는 무조건 밖에서 만나요 맛집 찾아보고 다녀요
    그래서 몇 년 전 이사하고는 직계가족 빼고 아무도 안불렀어요
    이젠 집이란 공간이 그냥 사적인 공간일 뿐이네요
    제가 하는 요리중 좋아하고 먹고 싶어하는 지인들 있는데 가끔씩 그 음식을 선물하기는 해요

  • 13. 요즘
    '25.6.27 9:45 PM (211.206.xxx.191)

    가족끼리 아니면 집밥 초대 흔치 않아요.
    다 밖에서 먹고 헤어지지.
    그래서 집밥 초대해주면 전 좋은데...
    그 자체가 귀한 일이라 초대 받을 일이 없네요.ㅠ

    그리고 누가 초대 받았다고 같이 치워요?
    손님 간 다음 치우죠.

  • 14. ㅇㅇ
    '25.6.27 10:17 PM (223.38.xxx.128)

    저도 싫어요
    저랑 잘맞고 좋아하는 오랜친구 집근처 사는데도
    초대 거절했어요
    아이들 어렸을때는 맡길곳 없어서 어쩔수 없이 집으로 갔는데
    초대하는것도 받는것도 싫다고 했어요

  • 15. oo
    '25.6.27 10:48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저도 싫어요.
    집도 먼데 굳이 선심쓰듯이 편하게 자기 집으로 오라고 하고 배달음식 시켜 먹는거 정말 싫어요.
    밖에서 산뜻하게 음식 사먹고 1/n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 16. ㅇㅇ
    '25.6.27 11:08 PM (24.12.xxx.205)

    그 집까지 찾아가는 게 일.
    꽃집이라도 들러서 뭐라도 사들고 가야하는 거 귀찮.
    남의 집안이라 가서 조심조심 예의차려야하는 것 피곤.
    불러줘서 고맙다 일시키서 미안하다는 스탠스 유지도
    음식 날라주고 설겆이 도와주며 부산떨어야하는 것도 싫음.
    답례로 나도 집에 불러야할 것 같아서 부담.

    생각해봤는데 이런 것들 때문인가요?
    뭔가 이해는 되네요.

  • 17. ㅇㅇ
    '25.6.27 11:11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옛날에는 서로간에 좀 격의가 없었달까
    지키는 선이 좀 흐릿했달까...
    서로간에 집에 놀러가고 하는 일이 예사였고
    그게 부담스러울 게 없었는데
    더 잘 살게되니 피차 따지는 게 많아져서일까요?

  • 18. ㅇㅇ
    '25.6.27 11:13 PM (24.12.xxx.205)

    옛날에는 예의를 차리는 중에도 격의가 없었달까
    서로간에 집에 놀러가고 하는 일이 예사였고
    그게 부담스러울 게 없었는데
    더 잘 살게되니 피차 따지는 게 많아져서일까요?

  • 19. 저두요
    '25.6.27 11:50 PM (112.169.xxx.195)

    남의집 식사 안맛있어요 ㅜㅜ

  • 20. .,
    '25.6.27 11:56 PM (58.143.xxx.196) - 삭제된댓글

    불편해서 싫어요
    누가 내집와도 불편한데
    내가 그런꼴이 된거니 뭔가 신세진거같고
    빈손가기 그렇구
    글세요 아주 좋아하는 사람은 한두번 초대하고 싶네요

  • 21. ㅇㅇ
    '25.6.28 12:22 AM (180.230.xxx.96)

    친구가 집초대 안좋아해요
    저는 집초대하는거 좋아하구요
    그릇요리 좋아해서 ㅎ
    근데 친구 얘기듣고 부턴 이해해요
    사실 생각해보니 초대는 내만족이란것
    오는 입장에선 또 빈손으로 오는것도 아니고
    이젠 밖에서 먹고싶은곳 정해 만나요

  • 22. ...
    '25.6.28 12:26 AM (222.236.xxx.238)

    저도 누가 울집 오는 것도 싫고 가는 것도 싫어요.
    잠깐 한두시간 들르는 건 괜찮은데 뭐 밥먹고 자고 가고 이러는거 딱 질색이에요.
    진짜 너무너무 불편.

  • 23. 전 노프라블럼
    '25.6.28 6:42 AM (211.169.xxx.233)

    20-30대엔 싫었거든요 부담스럽고.. 성격도 i인데다 약간 완벽주의자적인게 있어서 내가 갈때 남이 올때 다 엄청 신경,에너지 소바되는 스타일 ㅎㅎ
    40대에 성격, 인생관 가치관이 변해서 오히려 그런 이벤트들이 넘 소중하고 즐기는 순간이 되었어요!
    아 그리고 집밥 예찬론자라 그런거도 한몫합니다..
    제게 소중한 사람일수록 직접 해주고 싶어요

  • 24.
    '25.6.28 10:07 AM (1.237.xxx.190)

    저도 싫어요.
    마치 저도 초대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을 주잖아요.
    저는 누가 우리집에 오는 거 극혐하거든요.

    근데 집에 초대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 보면
    성격들이 대개 비슷하더라구요..
    저랑은 완전 반대.. 싫어하는 스타일들..ㅎ
    서로 안 맞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709 윤석열 생기부 ㅎㅎ 사실이겠죠? 10 2025/08/02 6,011
1741708 이미 구속 되었는데 왜 체포하는 거예요? 30 근데 2025/08/02 6,365
1741707 바람이 좀 부는듯해서 에어컨 껐다가 6 날씨 2025/08/02 2,359
1741706 매일 소금물 가글해서 잇몸 좋아지신 분들 좀 봐주세요 20 치아 2025/08/02 3,106
1741705 尹,집단살해죄로 피소.."의료대란 사망자 최소 1만명&.. 34 출처 - 주.. 2025/08/02 2,872
1741704 부산 해운대에서 4박 vs 해운대 2박하고 거제 이동해서 2박 .. 7 dd 2025/08/02 1,241
1741703 미레나 시술 후 4 .... 2025/08/02 1,089
1741702 강아지계단 높은거 사기 되게힘드네요ㅜ 8 강쥐 2025/08/02 840
1741701 송영길이 말하는 문재인정권의 무능, 한동훈의 잘한점 3가지 35 ㅇㅇ 2025/08/02 4,155
1741700 달지않은 짜장면 파는 중국집 없나요? 6 ? 2025/08/02 1,068
1741699 82쿡 밉상 유형 공감하세요? 28 2025/08/02 2,533
1741698 가지가 싱싱한데 껍데기가 질긴?억센?느낌 6 지가지가 2025/08/02 752
1741697 폐CT 매년 찍는거 위험할까요? 9 2025/08/02 2,115
1741696 결혼은 나랑 비슷한 사람 vs 보완되는 사람? 18 ㅇㅇ 2025/08/02 2,329
1741695 의자 패브릭+스펀지 씻으면 말릴수 있을까요? 5 세탁 2025/08/02 484
1741694 원피스에 입는 속바지 11 그린 2025/08/02 2,343
1741693 시간 여유있는 토요일 오전 ᆢ꿀맛같은 시간입니다 3 2025/08/02 1,070
1741692 토마토틴5kg 2000원 20 구매전 2025/08/02 2,491
1741691 다리에 전기오듯 강하게 찌릿한 증세 6 통증 2025/08/02 1,647
1741690 자동차 설문조사 12만 원 준다는데 사기일까요? 16 모러 2025/08/02 1,408
1741689 죽은남편과시댁식구들이꿈에 연이틀나와요. 10 꿈에서라도싫.. 2025/08/02 3,771
1741688 진성준 임기 끝나나요? 11 .. 2025/08/02 2,866
1741687 오메가3먹으니 숨차요 4 ㅇㅇ 2025/08/02 1,731
1741686 휴대폰 액정에 줄이 하나 생겼어요 5 ... 2025/08/02 1,094
1741685 의료대란으로 만 명 사망.jpg 25 지옥불에타기.. 2025/08/02 4,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