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여아 싸움

gma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25-06-26 19:49:46

친구와 처음으로 대판한 초4 여아인데요.

이번주 토요일 생일파티 하는 아이가 있는데, 선물 뭘 사줄까 고민 중이거든요.

근데 파티 초대받은 다른 친구로부터 카톡이 왔어요.

 

생일인 친구가 너랑 선물깡(?선물 풀어보는 것이라는데) 하기 싫은데 너가 너무 하고 싶어해서 허락했대. 근데 선물깡은 나랑한 약속이라 나랑만 하고 싶다고 보내달라고 했다. 생일인 친구는 파티 준비로 너무 바쁘다고.

 

제 아이는 바로 생일인 친구와 통화까지 했는데, 그 친구가 보낸거라고 했어요.

 

 

카톡 메시지 보낸 아이랑 다 같은 반인데, 저 아이가 유독 생일인 아이랑 둘만 놀고 싶어했거든요.

지난달 제 아이 생일파티때 둘다 초대했었는데, 키즈카페에서 놀고 공원에서 다들 더 놀자고 했는데,

카톡 보낸 아이가 이번주 생일인 아이한테 둘이서만 놀자고 하고 둘이 가버리고 그랬어요.

키즈카페에서 놀때도 다른 아이들이랑은 어울리지도 않고 이번주 생일파티하는 친구만 따라다니고요.

평소에도 너무 이번주 생일인 친구한테 집착한다고 싫어했는데, 완전 대판했네요.

 

쟨 왜 저리 이간질을 할까 싶어요.

생일인 친구가 정말 선물 안받고 싶어할리도 없거든요 제 아이 생일때도 줬고.

 

카톡보낸 아이는, 그간 우리집 올때도 항상 인사도 안하고 저한테 달라고 말해야 할 것도 혼자말처럼 중얼거리고 그래서 저도 그냥 싸했는데,

그냥 두면 더 커질까 조마조마하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이렇게 친구랑 싸운적은 처음이네요.

 

싸해서 둘다 놀지 말라고 하기도 했는데, 그게 뭐 먹히지도 않고. 지금 다 같이 같은 반이라 더.조심스럽네요

 

 

IP : 175.120.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6 8:11 PM (115.143.xxx.157)

    니가하는 말은 이간질이다.
    너가 걔랑 잘 지내고 싶듯이 나도 걔랑 잘 지내고 싶다.
    나는 걔랑 아무 문제 없다.
    니가 나를 싫어한다면 그건 어쩔수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관계에 이간질은 하지 말아라.
    나는 걔한테 내생일때 선물을 받은적이 있고
    이번에 걔 생일에 보답해야한다.
    그리고 나는 걔가 좋고 걔도 나를 생파에 초대했다.
    너가 나에 대해 뭐라 생각하든
    그날 주인공은 걔고 나는 걔의 친구로서 참여할거다.
    너한테 이런말 듣고싶지 않다.

    딱 남겨놔요.

    내 입장을 똑바로 전달해놔요.

    대신 욕x 감정상하게하는 말x 섞지는 말고요

  • 2. 아무생각없을
    '25.6.26 9:30 PM (140.248.xxx.2)

    나이죠. 이간질이라기보다. 생일자에게 나 너랑만 하고 싶어. 생일저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나도. 한걸 쪼르르 이야기한 것일수도요
    둘 넷 이런 짝수가 아닌 홀수는 여자애들은 사단이 나더라구요
    생일자가 인기가 많은가봅니다....
    저라면 생일자말고 다른 친구도 사귀어보라하겠어요.

  • 3. .....
    '25.6.26 11:09 PM (175.117.xxx.126)

    니가하는 말은 이간질이다.
    너가 걔랑 잘 지내고 싶듯이 나도 걔랑 잘 지내고 싶다.
    나는 걔랑 아무 문제 없다.
    니가 나를 싫어한다면 그건 어쩔수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 관계에 이간질은 하지 말아라.
    나는 걔한테 내생일때 선물을 받은적이 있고
    이번에 걔 생일에 보답해야한다.
    그리고 나는 걔가 좋고 걔도 나를 생파에 초대했다.
    너가 나에 대해 뭐라 생각하든
    그날 주인공은 걔고 나는 걔의 친구로서 참여할거다.
    너한테 이런말 듣고싶지 않다. 22222

    그런데 이걸 문자 말고 말로 하라고 하세요.
    전화를 하든지..
    왜냐면..
    문자로 보내면 증거가 남거든요.
    나중에 자기가 한 말은 쏙 빼고 원글님 아이만 학폭으로 걸 수도 ㅠ

  • 4. Gma
    '25.6.26 11:28 PM (175.120.xxx.236)

    그 아이가 카톡 보낸거 다 캡쳐해 놓더라구요.
    다른 친구도 많고 교우관계는 좋은 아이인데 그 친구랑은 서로 베프하는 사이거든요
    그 카톡 보낸 아이만 끼면 갈등이 생겨요
    전 둘다 안친하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016 동생을 강간하고 결혼한 오빠 19 .. 2025/07/25 30,017
1739015 숏컷했어요 7 시원해서 2025/07/25 1,935
1739014 호주제 폐지반대했던 당시 젊은 여성들 말이죠 8 ........ 2025/07/25 1,596
1739013 식물 초보인데 죄송한 질문 올립니다 3 저면관수 2025/07/25 879
1739012 레버러지 투자자 보니까 3 ㅁㄵㅎ 2025/07/25 1,359
1739011 뉴욕에 한국보다 싼거, 뭐가 있을까요? 7 서울뉴욕 2025/07/25 2,027
1739010 오늘은 부가세 납부 마감일입니다 8 .. 2025/07/25 1,271
1739009 속초 반건조오징어살곳 2 ㅔㅔ 2025/07/25 988
1739008 SPC에 수사 정보 넘긴 수사관 징역 3년 확정 3 피묻은빵 2025/07/25 2,294
1739007 오늘같이 더운 날엔 역시 별다방 ㅎㄷㄷㄷ 7 덜덜덜 2025/07/25 3,018
1739006 경x아 우리 식구지?라고 최은순이 말했습니다 5 베테랑 2025/07/25 3,059
1739005 세대주여만 아파트 살 수 있는건가요? 8 세대분리 2025/07/25 1,831
1739004 학창시절 친구들요 2 ..... 2025/07/25 1,447
1739003 이혼숙려 주정뱅이부인요(??) 7 ㅣㅣ 2025/07/25 4,039
1739002 온라인 타로는 어떻게 한다는 걸까요. 11 .. 2025/07/25 1,404
1739001 국힘, '45명 제명 결의안' 박찬대에 "발악".. 8 ㅇㅇ 2025/07/25 2,028
1739000 위고비가 대부분 입덧분위기라는데 어떠셨어요? 2 ㅇㅇㅇ 2025/07/25 1,978
1738999 물건 잘못사면 심한 자책감에 힘들어요 21 ㅇㅇ 2025/07/25 3,243
1738998 서울에 노인 허리 잘보는 병원 부탁드립니다 6 ㅡㅡ 2025/07/25 750
1738997 이제 해외여행갈필요 없어요 53 ㅎㅎㅎ 2025/07/25 25,349
1738996 50대가 되니 식빵도 건강한 식빵이 더 좋아요 5 청명하늘 2025/07/25 2,598
1738995 경영학과..작년은 성신>숭실 28 ??? 2025/07/25 2,368
1738994 어제 트럼프 공사비 파월 절래절래 영상 보셨나요 9 .. 2025/07/25 1,540
1738993 장어가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나봐요 6 ㅇㅇ 2025/07/25 2,338
1738992 고속버스터미널 식당가에서 민생쿠폰 쓸 수 있나요 2 쿠폰 2025/07/25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