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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조언좀 부탁드려요

조회수 : 829
작성일 : 2025-06-21 21:50:25

육아휴직기간+ 둘째임신중입니다.

첫째둘째 합쳐서 2년넘게 육아휴직으로 쉬게 되었어요

그 동안에 제가 편입을해서 영양사 학위공부와 

면허증을 따려고 했어요

그쪽으로 공부를 해보고 싶었거든요

방통대라서 한학기 37만원밖에 안들어요

시간 어영부영보내느니 뭐라도 성취하고싶었어요.

 

남편은 처음엔 응원해주겠다고 하더니

이번에 한학기를 마치니까 

제가 공부하는게 못마땅한지 

이제와서

돈되는거 아니면 굳이 공부 하지말라는 식입니다.

시간낭비다 이거죠. 

차라리 그시간에 돈되는걸 하려는 궁리를 하래요.

 

 

남편은 전문대졸업에 바로 취업전선으로 뛰어든 사람이라

학위에대한 욕심이나 열망이 전혀 없고

그저 어떤일을 하던지 돈되는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

설득하는데도 한계가 있네요.

남편시각으로는 제가 정말

쓸모없는 행위를 하고있는게 맞으니까요

 

그래도 부부인데 한쪽이 원하지 않는다면

제가 포기하는게 맞을까요..?

 

 

 

IP : 58.78.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세요
    '25.6.21 9:52 PM (59.10.xxx.5)

    질투심일까요?? 남편이,,,,

  • 2. 일단
    '25.6.21 10:03 PM (217.149.xxx.219)

    면허증 먼저 따세요.
    화이팅!

  • 3. ...
    '25.6.21 10:10 PM (218.51.xxx.95)

    사실 남편분이야말로 방송대 졸업장이 필요해보여요.
    시기 질투로 보이거든요.
    방송대 공부에 엄청난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바보짓이라 깎아내리면서 그걸 못하게 하다니..
    님이 원하는대로 하시죠.

  • 4. 아이
    '25.6.21 10:15 PM (58.29.xxx.96)

    둘키우면서 공부하면 힘들어지니 짜증이 난거죠.

  • 5. 원글
    '25.6.21 10:20 PM (58.78.xxx.204)

    집안일 육아 제가 다 하고
    애 자는시간에 짬내서 공부하는건데
    본인이 짜증날게 뭐가있냐는거죠
    심지어 저는 돌아갈 직장도있고,
    육아휴직비 받으면서 쉬고있는건데... 이해가안되네요

  • 6.
    '25.6.21 10:23 PM (211.205.xxx.145) - 삭제된댓글

    지방으로 이사와서 경단녀되고
    늦었다할때 조무사 자격증따서 10년 더 일할수있었구요
    혹시나 하고 따놓은 요양보호사 자격증으로 또 일자리 알아보고있어요
    어린애 돌보며 당장 돈벌자리가 쉽나요
    그나마 자격증이라도있어야 서류라도 내볼수있어요
    10년20년 금방 와요
    50대 되니 젊은사람들한테 밀려 일자리없어요
    100세시대 뭐라도해보려면 젊을때 자격증 따세요
    인생길어요
    50,60되서 청소자리도없어요ㆍ서빙일하러 오라는데도 없어요
    40전에 공부하고 경력 만드세요

  • 7. ....
    '25.6.21 10:23 PM (218.51.xxx.95)

    방송대도 장학금 받을 수 있습니다.
    성적장학금도 있고
    국가장학금도 신청 돼요. 이건 요건이 맞아야 하지만.
    대단하시네요 응원합니다~

  • 8. ㅇㄴㅇ
    '25.6.21 10:41 PM (218.219.xxx.96)

    너무하네요...남편..
    원글님 열심히 사시는데 응원은 못할망정..
    힘내세요

  • 9. 영양사
    '25.6.21 10:47 PM (14.50.xxx.208)

    남편에게 영양사학위 있으면 학교 취직도 더 잘되고 더 좋다고 설득하세요.

    돈 밖에 모르는 사람에게는 돈에 관해 이야기해야 해요.

    스스로 인정하기 싫은 질투심이든 뭐든 누르고 협조하길 바라면 그 수 밖에 없더라고요.

    토닥토닥.... 힘내요.

    결국은 남편도 남의 편이예요.

    내가 스스로 우뚝 서야 하니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화이팅!!!!!

  • 10. ...
    '25.6.22 1:30 AM (198.244.xxx.34)

    응원은 못해 줄 망정 무슨 남편이 그래요?
    무시하고 열심히 하세요. 아주 잘하고 계신겁니다.
    궁디 팡팡~~ 별 백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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