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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아들 자랑 하나 합시다

,, 조회수 : 3,247
작성일 : 2025-06-18 10:23:30

방학한 대딩 아들이 어제 술 먹고(라고 쓰고 ㅊ먹었다고 읽는) 늦게 들어왔거든요.

이 시간까지 당연히 늘어지게 자고 있었고

저는 아침에 주식창 쳐다보니 한 종목이 올랐길래 한참 위 가격에 매도 걸어놓고 버튼 누르려는데 아들이 일어나 뭘 부탁하더라구요.

그거 들으러 가느라 매도를 놓쳤는데 갔다와보니 매도하려 했던 가격보다 한참 더 올라있어 더 더 비싼 가격에 매도했네요.

이것도 아들 자랑(?) 맞죠

맞다고 해주세요

 

IP : 175.207.xxx.2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8 10:25 AM (1.232.xxx.112)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2. 아드님이
    '25.6.18 10:25 AM (119.69.xxx.233)

    돈 벌어줬네요.
    멋진 아들 맞습니다.^^

  • 3. 5742
    '25.6.18 10:25 AM (106.101.xxx.199) - 삭제된댓글

    오늘의 귀인이네요
    맛난 해장해주세요 ㅋㅋㅋㅋ

  • 4. ㅎㅎㅎ
    '25.6.18 10:25 AM (210.223.xxx.132)

    최고죠. 아주 잘하셨어요. 아들 덕 보셨네요.

  • 5. ㅎㅎㅎㅎㅎ
    '25.6.18 10:26 AM (121.190.xxx.146)

    ㅎㅎㅎㅎㅎ 아들아 어머님의 사랑을 좀 느껴보아라.
    너의 허물마저도 자랑으로 승화시키시잖니~

    나한테 기쁨을 주면 자랑맞지요~ 오른 차액으로 자랑거리에게 점심이라도 하사하시와요

  • 6. ,,
    '25.6.18 10:26 AM (175.207.xxx.21)

    해장국 부탁하길래 복식으로 고함을 치고 있었는데 그 덕분에 몇십만원 더 벌었어요
    해장국에 금콩나물이라도 넣어야

  • 7. ㅇㄴㅇ
    '25.6.18 10:30 AM (218.219.xxx.96)

    원글님 ㅋㅋㅋ
    갑자기 급등했나봐요 ㅎ

  • 8. ..
    '25.6.18 10:31 AM (218.153.xxx.32)

    아드님의 큰 그림~~

  • 9. ...
    '25.6.18 10:31 AM (211.217.xxx.233)

    복식 고함?
    금콩나물국 고함.

  • 10. ...
    '25.6.18 10:36 AM (106.247.xxx.1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껴요

  • 11. 금콩나물
    '25.6.18 10:37 AM (116.33.xxx.104)

    ㅎㅎㅎㅎㅎ

  • 12. ^^
    '25.6.18 10:40 AM (125.240.xxx.235)

    ㅋㅋㅋㅋㅋ 복덩이 아들이네요.

  • 13. ㅎㅎ
    '25.6.18 10:43 AM (211.206.xxx.191)

    효자네요.

  • 14. ,,
    '25.6.18 10:46 AM (175.207.xxx.21)

    제가 급하게 사랑을 해주니 애가 영문도 모른채 아침에 자존감이 높아져있네요
    추노 꼴을 하고 앉아서는

  • 15. .....
    '25.6.18 10:51 AM (106.247.xxx.102)

    제가 급하게 사랑을 해주니 애가 영문도 모른채 아침에 자존감이 높아져있네요
    추노 꼴을 하고 앉아서는

    이거 읽다가 사무실에서 뿜었어요 ㅋㅋㅋㅋㅋㅋ

  • 16. ㅋ ㅋ
    '25.6.18 10:57 AM (211.235.xxx.4)

    저도 비슷한 경험이
    그때는 전화로 주문 매수 매도 하던때였는데요
    아이티버블일때 아침에 10%올랐기에
    점심먹고 팔라고 하려는데 위에부장이 급하게
    은행에 서류갖다주라고 하는거에요
    부리나케 은행다러와서 주가보니 상한가

    더웃긴건 4연속 상한가
    그때돈으로 칠백만원 벌었어요

    그상사 제가 알게모르게 나중에
    밥쐈어요

  • 17.
    '25.6.18 11:01 AM (39.7.xxx.19)

    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원글님
    재치 짱

  • 18. 이건
    '25.6.18 11:25 AM (223.38.xxx.129)

    이들자랑보다 모성의 승리?

  • 19. 오오~
    '25.6.18 11:26 AM (58.234.xxx.182)

    타이밍 잘 잡아준 아들 대단합니다!!ㅇㅎㅎ

  • 20. 복식
    '25.6.18 11:28 AM (58.234.xxx.182)

    저도 가끔 아들한테 복식으로 배에 힘꽉주고 고함치던 때가 종종 있네요.이노무 짜슥 ㅎㅎ
    오늘은 하루종일 이뻐라 해주세요.

  • 21. 아고
    '25.6.18 11:32 AM (211.201.xxx.108)

    아드님이 귀인이십니다.

  • 22. 코코2014
    '25.6.18 11:52 AM (221.143.xxx.198)

    ㅎㅎㅎ원글님 재밌으시네요 ㅎㅎㅎ

    아휴 대학생 아들 오늘 낮에 일본 여행가는데
    이누무자식 짐도 안싸놓고 어제 술먹는다고 아침까지 안들어와서
    저는 저대로 잠 설치고 출근하고
    오전 내내 비행기 못탈까 노심초사ㅠㅠ
    아침에 집에 온다고 카톡왔는데 지하철에서 한참 졸다 몇시간은 걸렸나봐요...

    1시 비행기인데 이젠 공항에 도착했으려나...
    어휴 자식이 웬수예요ㅜㅜ

  • 23. ㅋㅋㅋㅋㅋ
    '25.6.18 11:59 AM (58.235.xxx.21)

    자랑맞고말고요!! ㅋㅋㅋㅋ
    엄마 돈 벌어주는 아들 ㅋㅋ

  • 24. ^^
    '25.6.18 12:14 PM (211.49.xxx.125)

    매수 매도는 타이밍이죠!!
    아드님 타이밍 굿입니다^^

  • 25. 잘될놈^^
    '25.6.18 1:56 PM (218.148.xxx.54)

    복덩어리 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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