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자폐인데 그 밑에 애가 둘 ~
피임은 왜 안한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 지친 아내 너무 불쌍하네요.
남편이랍시고 있는 게...
아내는 주변에 사람이 없으니 그나마 남편 놈이라도 붙잡고 얘기하고 싶어하고... 아내가 죽을만큼 너무 힘들다고 얘기하니 그럼 나가 죽으라고~ 지금 여기나와서는 차분하게 말하는 척 하는데 뒤돌아서면 바로 그대로일 것 같아요. ㅠ 아내 말하는 대로 전부 구박..아내 진짜 저래서 어떻게 버틸지... 잠깐만 고개돌리면 자폐 첫째는 눈 앞에서 사라지고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그 와중 둘째 또 돌봐야하고...
나와서도 잔뜩 주눅이 들어있는게 아내가 안쓰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