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긍정에너지가 삶에 엄청 크게 작용하나봐요

... 조회수 : 2,787
작성일 : 2025-06-07 10:12:03

십년째 개인사업 하는 중인데

초반기에는 빚이 있어서

돈 벌어야하니 이 악물고

끼니 건너뛰어가며 진짜 열심히 했어요

 

열심히 했고 운이 따라줘서 빚도 갚고 돈도 많이 모았는데 최근 수년동안 일 하기 싫고 대충하고

제가 일 하는 만큼 매출이 나오는 구조인데

매출이 떨어져도 노력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매너리즘에 빠지고 삶도 무기력하고요

 

그러다가 제가 뽑은 대통령이 당선됐고

첫날부터 엄청난 에너지를 뿜으면서 

여기저기 고장난 것들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고

심지어 김밥한줄 먹으면서 일하는 모습은

그 어떤 대통령한테도 본적이 없었어요.

옛날에 김영삼 대통령 칼국수 먹는 모습도

제대로된 식탁위에서 근엄하게 식사하는 모습이어서

서민같다거나 하는 느낌은 못 받았거든요

그냥 칼국수 매니아가 왕의 식탁에서 칼국수 먹는구나. 국물은 사골을 푹 고아서 만들었겠지 그런 생각.

 

김밥 드시며 일하는 모습은 제가 기억하는 한

역대 대통령들 중에 유일했고

그렇게 자주 해본 사람처럼 아주 자연스럽더라구요

 

뭔가 띵했달까요. 아 인생을 저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 있구나.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인데..

저분은 남보다 몇배를 더 살아내는구나 

난 왜 나태했지.. 오싹했어요

어제 그제 아무생각없이 일하다보니 

새벽 2시 넘어서까지 일하다 잠들었는데

예전에 사업초반때 기억이 나고

나도 모르게 내 삶에 집중하고 노력하게 되네요

 

계속 긍정에너지 불어넣어 주세요

무기력했던 저를 일으켜세웠어요 

일하는 게 다시 즐거워졌어요 :)

 

 

 

 

 

 

 

 

IP : 211.235.xxx.1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7 10:18 AM (122.32.xxx.88)

    정치 과잉인가봐요.
    과도한 동일시.

  • 2. 이뻐
    '25.6.7 10:20 AM (211.251.xxx.199)

    이재명 대통령은 보면 볼수록
    참 자연스러워요
    절대 인위적인 연출된 모습이 아니더군요

    영부인도 마찬가지고

    왜 그동안 많은 관심을 안가졌는지..
    지난반에도 한표는 줬지만
    후회됩니다.

  • 3. ......
    '25.6.7 10:20 AM (110.10.xxx.12)

    원글님 공감해요
    화이팅하세요^^

  • 4. 당연히
    '25.6.7 10:26 AM (211.206.xxx.191)

    저도 일 열심히 하는 대통령 보고
    수년간 정리 안 하던 창고방 어제 정리했어요.
    리더가 중요해 이러면서.
    좋은 에너지 받으면 너무 좋은 거죠.

  • 5. 저도요
    '25.6.7 10:28 AM (121.162.xxx.57)

    내란 이후로 뭔가를 해야겠다 의욕이 안 생겼는데 이제는 열심히 살고 싶네요.. 윤석열 맨날 출근 안하고 뻥카 보낼 때는 저런 게 대통령인가 싶어서 너무 자괴감 들었음.

  • 6. ….
    '25.6.7 10:29 A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이재명본인이 본인 큰 장점이 체력이라했죠
    에너지가 넘쳐요!!
    저에게도 긍정적 메시지가 되었어요

  • 7. …..
    '25.6.7 10:30 AM (210.223.xxx.229)

    이재명본인이 본인 큰 장점이 체력이라했죠
    에너지가 넘쳐요!!
    저에게도 긍정적 메시지를 주었어요

  • 8. 아자아자
    '25.6.7 10:41 AM (106.101.xxx.227) - 삭제된댓글

    좋은기운이네요~
    원글님도 워낙 부지런하고 대단하신분이구요^^

    어제 백범김구기념관에 가서 전시해설을 듣는데..
    따라다니는 제가 다 숨이 차더라구요~
    십대때부터 시작해서
    김구선생님은 동학농민운동,일본군 처단,감옥에서 교육사업
    (지금의 빔프로젝터 사용), 신민회 설립,
    상하이 건너가서 임시정부 구성,한인애국단 조직(이봉창 윤봉길 의사) 한국광복군 조직(중국땅에서 한국군대 양성),일본에 선전포고
    카이로회담 정상들과만나 식민국가중 유일하게 독립국가 천명
    그 와중에 틈틈이 두 아들을 위한 백범일지 집필..
    저도
    나약하고 무기력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네요

  • 9. 저도
    '25.6.7 10:41 AM (118.235.xxx.111)

    선한영향력이 그런거죠
    공인일수록 그래서 선한영향력이 중요한데 하물며 대통령이니까 얼마나 중요한가요. 저도 지난 3년간 부정적인데 에너지가 많이 뺏겨 취미생활도 잘 못하고 다운돼 있었어요. 어느분이 그러시던데요, 옷이 사고 싶어 진다고 ㅎㅎ 에너지가 살아나는거죠^^ 그래서 민주당정부에서 문화가 발전하잖아요. 창의력이 살아나는거죠. 원글님 사업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

  • 10. ..
    '25.6.7 10:43 AM (223.38.xxx.17) - 삭제된댓글

    이런 글을 읽고 저런 첫 댓글 밖에 못 다는 사람에겐 아까운 좋은 이야기네요.

  • 11. @@
    '25.6.7 12:29 PM (118.235.xxx.23)

    헐 저만 그런줄
    막 부지런해지고 있는 저를 봅니다
    힘내요 원글님 잘 될겁니다
    부정적인 저에서 긍정모드로 가고 있는 저를 봅니다

  • 12. 꼬슈몽뜨
    '25.6.7 12:33 PM (211.234.xxx.195)

    저도요 그냥 힐링이고 자극되고 무기력했는데 요새 좋아지고있다고느껴요

  • 13.
    '25.6.7 12:38 PM (211.229.xxx.27)

    저만 그런 생각한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ㅎ
    창고정리하고 헌가구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제자신을
    다잡게 되네요.
    이제 뉴스도 보게되고 유튜브도 절제하고 제 삶에 집중하게 되네요.
    이김에 살도 좀 빠졌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120 학원과 과외병행해도 효과없는 경우 있겠죠? 1 땅지 2025/07/31 610
1741119 27 . . 2025/07/31 4,138
1741118 늙는다는 건 자기가 늙는 걸 바라보는 일이라는데 맞나요 10 2025/07/31 3,541
1741117 강북쪽 디스크 진료 잘 보는 병원... 4 ... 2025/07/31 418
1741116 혹시 이거 써보신분 계신가요? 걸레세탁기 2025/07/31 517
1741115 BBC에서 평가하는 한미협상.jpg 47 와우 2025/07/31 15,916
1741114 이사람이 일본총리에요?? 7 ㄱㄴ 2025/07/31 2,060
1741113 걸을때 발에 힘을 엄청 주네요. 4 ㅇㅇㅇ 2025/07/31 1,649
1741112 당근 채썰어 놓으니 좋네요 6 요리 2025/07/31 3,223
1741111 컴활 어떤 유투브로 공부하시나요? 3 감사합니다 2025/07/31 678
1741110 尹 측 "실명 위험·경동맥 협착·체온조절 장애 우려…수.. 48 질질 끌고 .. 2025/07/31 4,995
1741109 더워서 새벽에 잠이 깨요 1 2025/07/31 1,227
1741108 약관대출을 못갚으면 어떻게 되나요? 4 ㅇㅇ 2025/07/31 1,366
1741107 대장내시경후 변비.. 2 2025/07/31 1,003
1741106 알리에서 옷을 하나 사봤음 20 2025/07/31 5,437
1741105 부추 얼려도 되나요? 9 ㅇㅇ 2025/07/31 1,752
1741104 곧 20살되는 고3 8 ... 2025/07/31 1,657
1741103 119도 경중에 따라 비용청구 했으면 좋겠어요. 8 어우… 2025/07/31 1,172
1741102 좋아하는 음악영화 있으세요? 24 ... 2025/07/31 1,523
1741101 제가 2015년에 이재명 성남시장 글을 올렸더군요, 3 효능감 2025/07/31 1,160
1741100 전에 82에서 조개젓글보고 무쳤는데 7 ㅁㅁ 2025/07/31 1,796
1741099 입술 필러 하신 분? 7 궁금 2025/07/31 1,383
1741098 오로라 및 북유럽 여행,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어디 가요? 12 오로라 2025/07/31 1,550
1741097 민주당)당대표 투표날짜에 못했는데 또 기회있나요? 4 투표 2025/07/31 515
1741096 선진국은 이래서 선진국이군요. 8 원글이 2025/07/31 3,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