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맞는 자매

000 조회수 : 2,511
작성일 : 2025-06-04 17:24:27

슬퍼요.

언닌 미혼 

전 기혼.

 

가까이 살아서 자주 보았어요.

둘다 몸이 아파서 동병상련으로

전 혼자있는 언니가 안스러워  차없는 언니 

늘 병원이든 재밌는 일이던  있음 제가 집앞까지 

데리러가고 오고...

 

언니네집 지하주차장 꼬불꼬불 어둡고 젤 끝동까지 들락달락 짜증도 났지만 몇년하다

최근 큰길에서 만나자 했어요

 

차는,뜸힌 도로지만 주정차하기 곤란해서

시간맞춰가는데 늘 언니가 늦어요

그럼 단지한바퀴 ..하

 

차안에서 이런저런 야기하면 자기가 본 제 친구나 지인에 대해 안좋은 얘기만...그러다 저 그친구들 까지 멀어진적 있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자기 지인은 다~~~~~~좋대고.

남들이 자기도 이쁘고 괜찮다고 하고

저보곤 외모도 얘전만 못해졌다하고...

옛날엔 젊으니까 이쁘단소리도 듣고 한걸가지고

보자마자 지금은 등쪽에 살이 붙었네.

옛날이미지가 없어 평범해졌네..어쩌구.

아파서 더 망가진거 안그래도 속상해서 자존감 바닥인데....하....

누가누가 먹을꺼 챙겨줬다 자랑만~

한번도 같이 먹거나 나눠먹거나 한적없음.

 

오히려 울집에서 먹고 찬까지 챙겨는 줬어도.

 

자긴 음식도 못해 먹을것도 없음 포지션.

 

이젠 덜만나고

덜 챙기려구요.

 

같은 환자인데 저 스트레스 받네요

언니가 언니같은게 안느껴져요.

물론 어릴때 잘해줘서 빚갚는다 하고

챙겼는데 아닌거 같아요.

 

 

IP : 39.7.xxx.18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4 5:27 PM (221.138.xxx.92)

    미혼보다 챙길것 많은 기혼이 더 안쓰럽죠..
    거꾸로 된 느낌..

  • 2.
    '25.6.4 5:29 PM (58.140.xxx.20)

    언니가 상급자가 아닌데 언니들은 자기가 윗사람인줄 알아요
    (다른 좋은 언니들 말고 )

  • 3. ...
    '25.6.4 5:31 PM (222.236.xxx.238)

    님이 제일 소중하니까 언니 그만 만나요.

  • 4. .....
    '25.6.4 5:35 PM (125.240.xxx.160)

    제 지인도 비슷한 경우인데
    언니는 동생에게 너는 결혼해서 남편과 애도 있잖아...이런 포지션이랍니다
    그러니 나한테 잘해라....

  • 5. ...멎아요
    '25.6.4 5:40 PM (39.7.xxx.181)

    툭하면 넌~~~자식있고
    남편있고
    뭐 어쩌라는건지.
    흥흥 거리는데 짜증나요.

    그러니까 아잰 나도 너한테 딱 할만큼만 내맘대로 한다식
    서운해요 전.

    만나서 스트래스면
    안만나는게 맞죠?

  • 6. ,,,,,
    '25.6.4 5:59 PM (110.13.xxx.200)

    그만하면 됐어요. 안맞으면 형제고 뭐고 거리두는게 서로 좋아요.
    스트레스받으면서까지 만날 사람은 세상에 없어요.

  • 7. 세상사
    '25.6.4 6:14 PM (182.211.xxx.204)

    다 내 마음 같지 않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 생각하지 못하는 성격도 있어요.
    저도 늘 언니 동생들 챙기는데 언니랑 동생들 중에
    받기만 하지 챙길 생각 못하는 동생도 있고
    또 저를 챙겨주려는 동생도 있어요. 성격 나름이더라구요.
    좀 아니다싶을 때는 거리를 두세요.

  • 8. .,.,
    '25.6.4 7:43 PM (211.227.xxx.118)

    알아서 도와주지 마세요.
    언니가 도와달라 청할때, 판단하세요.
    내가 도와줄지..말지..
    동생이 아니라 비서로 착각하는듯.

  • 9.
    '25.6.4 9:06 PM (121.167.xxx.120)

    저도 언니랑 절연은 안했지만 의견이 안 맞아서 특별한 일 없으면 연락 안해요
    피붙이라 잘 지내려 했는데 오해도 잘하고 전화 하다가도 자기 기분 나쁘면 전화 끊어요
    전화해도 안 받고 그러다가 자기가 먼저 전화 해요 그리고 전화 끊긴건 전화기가 오래 되서 성능이 안 좋아서 그렇대요
    각자도생 하고 있어요

  • 10. ...
    '25.6.4 10:13 PM (211.119.xxx.220)

    자차가 없으면 주차 문제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늦는 것을 대수롭잖게 생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688 혹시 세라믹상판으로 주방하신 분 계신가요? ... 2025/07/30 395
1740687 데스밸리 2 아 덥다 2025/07/30 915
1740686 역대급 더위, 8월이 진짜…기상학자 “최고기온 경신할수도” 2 긴장... 2025/07/30 2,995
1740685 이력서 쓰는 족족. 2 ㅠㅠㅠ 2025/07/30 1,765
1740684 '연평해전 유족' 김한나씨…한동훈에게 그저 감사 , 연금 받기까.. 20 ㅇㅇ 2025/07/30 3,484
1740683 열무김치..쪽파없어도 되나요? 6 .... 2025/07/30 850
1740682 공공장소에서 왜 맨발을 올려놓고 있는건지 8 ... 2025/07/30 1,668
1740681 고3맘.... 속상함... 24 인생 2025/07/30 5,777
1740680 통일교는 일본서 쫓겨날판이니 3 2025/07/30 2,811
1740679 대학생 아들들 팬티 뭐입어요? 16 엄마 2025/07/30 2,569
1740678 엘지냉동고 결정 못하고 있어요ㅠ 3 ... 2025/07/30 1,159
1740677 며칠전에 혈액검사 했었다고... 9 정상 2025/07/30 2,855
1740676 퇴근후 방온도 35.5 6 폭염나가 2025/07/30 2,352
1740675 "日혼슈 동북부 이와테현에 1.3m 높이 쓰나미 관측&.. 2 2025/07/30 4,602
1740674 민주당 최고위원 왜 단독출마인가요. 7 .. 2025/07/30 2,005
1740673 이 더운날씨에 여자분들 뭐입고 다니세요 7 질문 2025/07/30 2,685
1740672 개교하는 고등학교 1회 입학 어떤가요? 5 육아는 어려.. 2025/07/30 917
1740671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견제하다가 국힘에 놀아나는듯... 24 실망 2025/07/30 2,211
1740670 복부팽만 걷기 말고 약으로 고칠방법 없나요? 헤헤 7 복부팽만 2025/07/30 1,600
1740669 파산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파산 2025/07/30 435
1740668 김병기와 민주당중진 17 ... 2025/07/30 2,455
1740667 지금 비 내리고 있는데 13 김포 2025/07/30 4,445
1740666 김건희특검 “오늘 오후 尹 체포영장 청구” 9 시삼세스판사.. 2025/07/30 1,868
1740665 동생의 소비쿠폰은 어디에 있을까요? 12 소비쿠폰 2025/07/30 3,305
1740664 5년 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26살 여성을 찾고있는 60대 .. 9 소름 2025/07/30 4,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