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기분내려고? 본투표 하려고 그랬는데
어떤 미친 놈 때문에 전투게이지가 막 상승해서 당장 투표하고 싶고 두근거리더라구요.
오늘 사전투표하고 왔어요.
어마어마하게 이겼으면 좋겠어요.
아침에 겸공에 유시민작가 말들으니까...
역사의 한가운데에 있는 느낌이..
35년째 견고했던 구도가 깨지고 있다고요.
비주류의 비주류였던 세력이 이제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되었다는 통찰에 놀랐어요.
내가 뽑았던 대통령들이 다 잘하셨구나. 나도 아주 작지만 기여했구나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에도 제 선택은 틀리지 않았을거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투표하고 오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