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무리가 만들어지길래 다행이다 했는데, 그 무리가 흐트러지면서 저희딸은 어디에도 끼지 못하고 그냥 겉돌게 되었대요 그래도 간간히 손을 내밀어주는 애들이 있어 그럭저럭 매점이나 식당을 혼자 다니지는 않았나봐요
그런데 (3월에 친했던) 한 아이가 좀 대놓고 무시, 틱틱대길래 그 아이(왕따주동자)와 가깝게 지내는 무리의 친구들한테 쟤 왜 저러느냐 물었나봐요 그 바람에 제 딸은 오히려 뒷담화하는 아이로 낙인찍히면서 왕따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제 3의 아이가 전화를 해줘서 그 주동자 아이들이 얼마나 심하게 험담을 하고 다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 딸과 그나마 교류가 있는 아이를 따로 불러서 "너는 ○○이한테(제 딸) 불편한 거 없니?" 한대요 그러면서 이 친구 하는 말이 학폭이 열리면 자기가 증언해 주겠지만 당장 제 딸과 어울리면서 한 편이 되주기는 좀 그렇다고ᆢ (주동자가 학급 부회장이고, 좀 행동대장 느낌)
제가 월요일에 학교 담임을 찾아가기전에 무엇을 준비해안 할지, 이후 학폭이든 뭐든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고언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