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기파랑 국어 다니고 있어요.
(중1 남자아이요.)
5학년때 1년정도 플라톤 다니다가
인근에 기파랑이 생겨서 주말반 다녀요.
주1 토욜 수업 3시간 조금 더 하고 오는데
숙제는 영수학원에 치이다 보니 금요일 저녁에 3-4시간쯤 몰아서 하고(단편 소설같은것도 읽어야해서 .. ㅠㅠ)
토욜 오전에도 1시간 정도 해요.
학원 수업은 1시-4시 10분쯤이요
2개월 마다 보는 테스트에서는 2등급 정도로
잘 나오는 편이었고 시키는건 하는 아이라 그냥 우직하게 숙제 하는데 .. ㅠㅠ
문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ㅡ
원래 책을 좋아하는 아이인데 자기가 보고싶은 책을 못보고 학원 숙제하고 고사성어 찾고.. 뭐 글쓰기 조금 하고 그러다보니 바빠요.
어려운 비문학이나 문학 지문 요약하고 분석하는 연습을 많이 하는데 (고등 내신에서는 외부 지문 많이 나온다고 연습하는게 좋다는 취지의 학습)
그나마 시간 있는 중1이니 계속 할지 ...
아님 그냥 그만둘지 고민이에요.
토욜 수업땜에 어딜 가지도 못하고 (원래 중학생은 못가는건가요?)
학원에서 중학 수학은 마무리 했는데
다음달 한달 더 복습 후 6월 말부턴 고등수학 들어간대요.
과학도 까마득하고 영어도 어정쩡..
선택과 집중이 안되는 느낌이라서 혼자 고민만 하구 있어요..
선배맘님들 뭐라도 조언을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