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인데 40년 넘게 현재도 고향에 살고있고 한번도 타지 밖에를 나가산적이 없다고했거든요. 항상 자기는 서울 같은 데서는 절대 못산다고 했었는데, 거기가서 어떻게사냐 , 사람살곳이 아니다. 난 살라고 해도 안산다라는식으로 얘기를 했었는데
수도권의 그 피로감을 아니까 저도 찰떡같이 맞장구를 치고 맞다 그렇다 나도 살아봤지만 많이 복잡하고 피곤하다고 의견일치가 됐다고 나랑 같은생각이구나했는데
요즘에는 자긴 나중에 경기도가서 살거라고 사람은 수도권 적어도 광역시같은데는 살아야된다고 하는데
왜케 얄밉죠 배신감인가
저는 대학생때부터 서울경기도에서 10년 정도살고 그이후에 대전에 살다가 최근 고향 시골로와서 나름 예전에는 못느꼈던 지방살이 편안함 느끼고 있거든요
어릴땐 답답하기만 했던곳이 이제는 만사 편하고 사람들도 순하고 그렇거든요
근데 직장동료 저 말이 지방은 살데가 못된다라는 뉘앙스라 .. 경기도서 살아본적도 없으면서
첨에는 본인은 지인도 친구도 여기다있고 고향떠나 못산다 수도권은 사람이 살데가 못된다고 말하길래 저도 맞다 거긴 너무복잡하다 맞장구쳐줬었는데
이젠 슬쩍 말바꾸는데 얄미워요 부인이 최근 경기도에 집이 있다나 집을샀다나..
암튼 자기 상황 바뀌니 정반대로 말바꾸네요
안가서 안간게 아니라 못가서 안간거구나 생각하니 지방이 무슨 떨거지들만 사는데도 아니고
저는 좋거든요
다시 수도권이 좋아지지 않을거같은 생각이 들만큼요
여기도 있을거다있고 없는게없어요. .어딜가나 줄안서도되는게 제일큰 특장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