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쓰이는 게 맞는 건가요?
수행준비용 책도 미리 빌려놨는데 갑자기 오늘 그 책으로 못하겠다고 다른책을 구해야 한다는데 다 늦게 그러니 도서관은 문 닫았고 내일은 휴무고. 부랴부랴 인터넷 서점 구매를 해놓긴 했는데 경험상 하루만에 오긴 했지만 화요일까지 안 오면 안된다고 난리치는 고딩. 진짜 미리 준비라는 것도 모르고 속 터져요. 애 때메 받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구요.
무*사에 골라놓은 옷 주문해달라 어찌고 저찌고 오늘따라 왜 이리 힘들게 하는지 기가 빨려 가지고요.
뭐 다 들어주지 마라 하시겠지만 옷은 어차피 여름옷 하나 사주려고 했던거라 지가 골랐다니 사준거고
책도 수행이라는데 못하겠다 어쩐다 하면 진짜 별 도리가 없어요. 어떻게든 다른책 원하는걸로 지가 할수 있겠다는 걸로 하는 수 밖에 요.
여러번 얘기 하지만. 진짜. 고등학생 엄마 극한직업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