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인 아이 경쟁상대가 없는게 단점이네요

.. 조회수 : 3,662
작성일 : 2025-05-25 09:13:18

전 비교당하면서 자랐지만 공부 뛰어난 형제가 있어서 어떻게든 따라잡아보려고 아등바등 혼자 계획세워 공부했던 아이. 그래도 주변에서 하도 비교해서 내면이 주눅들긴했어요. 근데 아이는 외동이라 비교상처없는 대신 늘 느긋하고 나정도면 됐지 뭐! 누가 뭐래도 내가 만족하면 됐지 이 모드에요. 

IP : 223.38.xxx.6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5.5.25 9:15 AM (110.12.xxx.42)

    형제 자매여도 그래요
    그냥 아이의 천성이 느긋한 아이

  • 2. 나무크
    '25.5.25 9:16 AM (180.70.xxx.195)

    근데 그건 성격이에요 전 5형제사이에사 자랐는데 경쟁심 1도없어요;;느긋하고 나 정도면됐지;;딱 그래요. ㅎㅎㅎㅎㅎ ㅋㅋㅋㅋ

  • 3. ..
    '25.5.25 9:16 AM (223.38.xxx.66)

    하긴 외동이라도 치열하게 노력하고 사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 4. ...
    '25.5.25 9:19 AM (114.200.xxx.129)

    그건 성격인것 같은데요... 전 남매로 자랐지만. 심지어 제동생은 공부 굉장히 잘한 케이스인데
    전 별로 비교해본적도 없어요. 다행히 부모님도 비교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편안하게 자랐던ㄱ서 같구요.. 성인이 되었을때. 어린시절 되돌아보니까 부모님한테 고맙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비교 하시고 그랬으면 난 그만큼 될 공부 잘할 자신없었는데 . 많이 힘들었을것 같거든요

  • 5. ㅇㅇ
    '25.5.25 9:22 AM (14.5.xxx.216)

    여유로운 성격은 큰 장점이에요
    스트레스를 안받으니 사는게 편안하고
    큰일이 닥쳐도 조급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해요

  • 6. ..
    '25.5.25 9:22 AM (223.38.xxx.66)

    부모님이 비교한건 아니고 주변 친척들이나 선생님? 잘모르는 아빠친구? 그런 사람들이 한마디씩 꼭 비교하더라구요.ㅜ

  • 7. ...
    '25.5.25 9:28 AM (61.43.xxx.71) - 삭제된댓글

    그건 외동이라서가 아니라 성격입니다

    비교하려들면 주변 친구, 사촌 등등 널렸어요

  • 8. ....?
    '25.5.25 9:30 AM (61.255.xxx.6)

    맞아요
    가르치는 일 하다보면
    외동들 정말 극명하게 성격이 드러나요.
    아주 똘똘이에 시니컬한 아이들이 정말 소수로 있고요
    대다수는 눈치 없는 그래서 사회성은 제로에 세월아 네월아 하는 스타일 있구요
    장녀,장남, 차녀, 차남...중간...다들 신기하리만큼 나름의 특징들이 보이더라구요. 출생순위 정말 무시못해요

  • 9. ㅇㅇ
    '25.5.25 9:34 AM (14.5.xxx.216)

    제아이 포함 주변 외동이들 사회성 좋습니다
    항상 반장하고 학교에서 칭찬받고 직장에서 인기 짱입니다
    아마 이기심없고 배려심이 많아서인가 봅니다
    욕심안부리는게 사회에서는 다 보이니까 다들 좋아하나봐요

  • 10. 그런데
    '25.5.25 9:37 AM (218.154.xxx.161)

    저도 교육 현장에 오래 있는데
    갈수록 외동과 다자녀 아이들 차이점 잘 모르겠어요.
    사회가 점점 개인화되어 가고 남한테 별로 신경 안 쓰는 분위기니깐..좋은점도 많죠.

  • 11. ㅇㅇ
    '25.5.25 9:37 AM (14.5.xxx.216)

    눈치없는건 이기적인거 다 보이는데도 악착같이 자기꺼
    챙기는 사람들이죠
    남들이 싫어하는 행동 절대로 안하고 양보 잘하는게
    눈치없는건 아니죠 여유있고 느긋한거죠

  • 12. 아니
    '25.5.25 9:37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윗분 그럼 형제 있음 사회성 나쁘고 욕심 가득한가요?
    돌려서 남들 전부 멕이는 재주 있으시네요.

  • 13. ...
    '25.5.25 9:39 AM (218.144.xxx.70)

    엥 위님 편견 쩌네요
    출생순위가 영향을 줄순 있어도 타고난 성격 지능 이기고 아예 만들어내진 못해요

  • 14.
    '25.5.25 9:39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저기 윗분 그럼 형제 있음 사회성 나쁘고 욕심 가득한가요?
    돌려서 남들 전부 멕이는 재주 있으시네요.

  • 15.
    '25.5.25 9:39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결과물 얻겠다고 비교 당하고 주눅드는게 뭐가 좋아요
    님은 좋은 결과물 달성했나본데 다 결과가 좋은것도 아니고 대부분 상처와 독일뿐이에요
    이래도 저래도 백년 살다 가는 인생 그늘 없이 만족하며 살아야죠
    그렇게 찾아대는 자존감도 만족에서 오는거에요

  • 16. 누가좋아함?
    '25.5.25 9:40 AM (124.5.xxx.146)

    저기 윗분 외동이라 사회성 좋고 욕심없어서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그럼 형제 있음 사회성 나쁘고 욕심 가득한가요?
    돌려서 남들 전부 멕이는 재주 있으시네요.

  • 17. 일장일단이
    '25.5.25 9:45 AM (49.164.xxx.115)

    있지
    세상 좋은 것만 어떻게 다 가지나요?

  • 18.
    '25.5.25 9:45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3자녀에 둘째였어도 눈치없고 사회성 제로였고 지금도 사회성 없어요

    결과물 얻겠다고 비교 당하고 주눅드는게 뭐가 좋아요
    님은 좋은 결과물 달성했나본데 다 결과가 좋은것도 아니고 대부분 상처와 독일뿐이에요
    이래도 저래도 백년 살다 가는 인생 그늘 없이 만족하며 살아야죠
    그렇게 찾아대는 자존감도 만족에서 오는거에요

  • 19.
    '25.5.25 9:48 AM (1.237.xxx.38)

    저는 3자녀에 둘째였어도 눈치없고 사회성 제로였고 지금도 사회성 없어요

    결과물 얻겠다고 비교 당하고 주눅드는게 뭐가 좋아요
    님은 좋은 결과물 달성했나본데 다 결과가 좋은것도 아니고 대부분 상처와 독일뿐이에요
    이래도 저래도 백년 살다 가는 인생 그늘 없이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아야죠
    그렇게 찾아대는 자존감도 만족에서 오는거에요

  • 20. ,,,
    '25.5.25 9:51 AM (118.235.xxx.63)

    그런데 요즘 애들 자체가 거의 다 그래요

  • 21. ㅇㅇ
    '25.5.25 10:00 AM (210.126.xxx.111)

    외동이 문제인건 경쟁상대가 없이 컸다는게 아니라
    외동이라서 어와둥둥 떠받들여 자라서 사회 나와서 적응을 못한다는 거 아닌가요

  • 22. ㅇㅇ
    '25.5.25 10:09 AM (14.5.xxx.216)

    요즘 자식이 하나 아니면 둘인데 다들 귀하게 키우죠

  • 23.
    '25.5.25 10:09 AM (211.234.xxx.180)

    그냥 성향 같은데요.

    세상 욕심없는 아이가 형제 있는 저희 집 아이.

    반면 악착같은 외동도 많고요.

    전 요즘 외동이 제일 부러워요ㅎ 아니 사실 자녀 없는 분들이 더 부럽긴 하네요.

  • 24. 치열한삶싫어요
    '25.5.25 10:11 AM (221.138.xxx.92)

    제 아이둘이 그런 성향인데 전 마음에들어요.
    저처럼 경쟁에 쩔어서 사는것도 별로고...
    자기만족하며 느긋하게 사는 삶 지향합니다.

  • 25. 아~~
    '25.5.25 10:13 AM (223.39.xxx.107)

    아이들도 특성이있어요
    출생순위~~적당한 표현인듯

    엄마가 중간에 낀~~ 순위는 신경안쓰는듯ᆢ
    못본척?ᆢ때론 서럽기도했대요
    친한언니가 둘째인데 ᆢ성인되어서도 ᆢ
    진짜 옆에서 봐도 그말맞구요

  • 26. 그럼
    '25.5.25 10:23 AM (110.70.xxx.112) - 삭제된댓글

    애 둘이고 나이차이 6살인데 각자 외동처럼 컸고 대해줬고 둘 다 성인되니 자매끼리 서로 의논하고 친구되고 좋아요.

  • 27. 그럼
    '25.5.25 10:24 AM (110.70.xxx.112) - 삭제된댓글

    애 둘이고 나이차이 6살인데 각자 외동처럼 컸고 대해줬고 둘 다 성인되니 자매끼리 서로 의논하고 친구되고 좋아요. 둘 다 경쟁 신경 안 쓰고 느긋해요.

  • 28. 그럼
    '25.5.25 10:28 AM (110.70.xxx.112) - 삭제된댓글

    애 둘이고 나이차이 6살인데 각자 외동처럼 컸고 다 새 물건 사주고 공평히 대해줬고 둘 다 성인되니 자매끼리 서로 의논하고 친구되고 좋아요. 지금 첫째 27살 직장인 둘째 21살 대학생...둘 다 경쟁 신경 안 쓰고 느긋해요. 어릴 땐 학교 겹치는 거 전혀 없고요. 큰애가 둘째 알바 구하는거 도와주는것도 신기해요. 자기는 몸으로 체득한 인생 꿀팁 알려줌.

  • 29. 그럼
    '25.5.25 10:29 AM (110.70.xxx.112) - 삭제된댓글

    애 둘이고 나이차이 6살인데 각자 외동처럼 컸고 다 새 물건 사주고 공평히 대해줬고 둘 다 성인되니 자매끼리 서로 의논하고 친구되고 좋아요. 지금 첫째 27살 직장인 둘째 21살 대학생...둘 다 경쟁 신경 안 쓰고 느긋해요. 어릴 땐 학교 겹치는 거 전혀 없고요. 큰애가 둘째 알바 구하는거 도와주는것도 신기해요. 자기는 몸으로 체득한 인생 꿀팁 알려줌. 첫째를 일찍 낳아서 가능했죠.

  • 30. 그럼
    '25.5.25 10:30 AM (110.70.xxx.112) - 삭제된댓글

    애 둘이고 나이차이 6살인데 각자 외동처럼 컸고 다 새 물건 사주고 공평히 대해줬고 둘 다 성인되니 자매끼리 서로 의논하고 의지되고 좋아요. 지금 첫째 27살 직장인 둘째 21살 대학생...둘 다 경쟁 신경 안 쓰고 느긋해요. 어릴 땐 학교 겹치는 거 전혀 없고요. 큰애가 둘째 알바 구하는거 도와주는것도 신기해요. 자기는 몸으로 체득한 인생 꿀팁 알려줌. 큰애가 약간 옛날 나잇대 비슷한 막내 이모와 조카 포지션 같아요. 첫째를 일찍 낳아서 가능했죠.

  • 31. 성향
    '25.5.25 10:38 AM (110.70.xxx.112) - 삭제된댓글

    성향은 유전 가정경제상황 성별 형제자매 성격 다 영향 받아요.

  • 32. ..
    '25.5.25 10:53 AM (182.220.xxx.5)

    경쟁대상자는 늘 있죠. 학생은 학교가면 있어요.

  • 33. 성향
    '25.5.25 11:07 AM (110.70.xxx.112)

    중국 젊은 아이들 거의 외동인데 경쟁심 없나요?

  • 34. 울아이
    '25.5.25 11:32 AM (223.38.xxx.233)

    외동이고 집에서 경쟁상대 없지만 타고나길 불안도가 째금 높고 공부욕심 먹는욕심 은근 많아요. 반면 어떤 쪽으로는 제가 선비라고 부를만큼 느긋한 면도 있어요. 외동이고 아니고 타고나는 성향이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770 국토 교통부장관도 김현미 시즌2에요, 29 안중요? 2025/07/13 4,575
1734769 가족이 없어요? 부인 있잖아요 24 2025/07/13 7,566
1734768 아침에 무조건 클래식 틀어보세요 8 2025/07/13 4,274
1734767 기계식 주차 공포심 있으신 분 있나요 11 주차 2025/07/13 2,628
1734766 AI탈세 추적 시스템이 8월부터 시행 되나요? 5 하늘만큼 2025/07/13 1,772
1734765 며칠 전 스벅 1+1쿠폰요 6 ㅇㅇ 2025/07/13 4,196
1734764 이진숙 후보자 건축 전공이네요 9 ㄱㄴㄷ 2025/07/13 2,930
1734763 암이 완치된 사람들 8 2025/07/13 6,137
1734762 마트에서 양장피 사왔는데요. 3 양장 2025/07/13 3,150
1734761 저만 웃겼나요? 7 귀욥다 2025/07/13 3,553
1734760 인천세관 마약특검은 안하나요? 저의 추측 5 .. 2025/07/13 1,889
1734759 잠이 안오네요 8 잠이 2025/07/13 2,006
1734758 혹시 습하면 충전도 잘 안되나요? 3 ..... 2025/07/13 957
1734757 머그샷 2 ㅇㅇ 2025/07/13 2,644
1734756 최욱씨 이 정도일 줄은 18 꼬끼오 2025/07/13 13,922
1734755 반찬 뭐 해드세요?? 정말 레파토리 넘 없네요 24 라라라 2025/07/13 6,819
1734754 트럼프 유럽연합에 30%관세 8 ㅇㅇ 2025/07/13 3,200
1734753 기존주택전세임대 해보신 분 계신가요? 3 ... 2025/07/13 859
1734752 엊그제 태국에서 툭툭기사한테 납치될뻔한 이야기 64 여행 2025/07/13 26,680
1734751 습도 낮다고 피부가 땡기네요 1 .. 2025/07/13 1,528
1734750 출근시간 30분 차이의 가치는? 1 직장 2025/07/13 2,453
1734749 공황발작이었을까요 11 ㅡㅡ 2025/07/13 4,515
1734748 갑자기 튀김같은거 마구 먹고 싶을때 있지 않나요? 6 ..... 2025/07/13 2,050
1734747 들기름 어디서사야 좋은들기름 살수있나요? 8 ?! 2025/07/13 2,442
1734746 지금 쿠팡에서 상품평들 사라진거 맞나요? 13 ㅇㅇ 2025/07/13 1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