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엄마 이상한 사람인 것

... 조회수 : 2,856
작성일 : 2025-05-24 13:07:24

인정하고 포기는 한 거 같은데

가끔 사이 좋아보이는 모녀 보면 되게 부러워요

둘 중 하나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이어지는 관계일 수도 있지만요

엄마랑도 그랬는데 누가 나를 좋아해줄까 사실 엄마처럼 속으론 다른 생각이 있겠지 이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서 며칠 사람을 너무 많이 만나고 나면 괴로워요

IP : 118.235.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투~
    '25.5.24 1:08 PM (14.50.xxx.208)

    버스타고 가다가 서로 챙겨주는 모녀 보면 다시 한번 돌아봐요.

    너무 부러워서..... ㅠㅠ

    토닥토닥~~

    나는 내가 좋아해준다고 생각합시다.

  • 2. ㅇㅇ
    '25.5.24 1:09 PM (223.38.xxx.64)

    그래서 저도 엄마 별로 안좋아해요 ㅎㅎ ㅠ
    받은대로 돌려주기

  • 3. ......
    '25.5.24 1:09 PM (211.201.xxx.73) - 삭제된댓글

    저는 푸근하고 자상한 아빠들 보면 넘나 부러워요.
    내아버지는 왜 저런분이실까 ㅜㅜ

  • 4. ㅎㅎ
    '25.5.24 1:10 PM (118.235.xxx.182)

    아버지는 저랑 성격도 취미도 비슷해요 근데 아버지만 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데 안 그런척 대하느라 힘이 들었죠
    마치 사자 앞에 두고 고양이인양 대해야 하는 상황이라 피로가 말도 못했어요

  • 5. 토닥토닥요
    '25.5.24 1:26 PM (223.38.xxx.55)

    원글님 같은 분들도 꽤 있어요
    82에도 엄마 속풀이글들 많이 올라오잖아요

  • 6. 엄마
    '25.5.24 1:29 PM (118.235.xxx.182)

    엄마는 그런걸 인정을 해도

    나도 그런 사람일까봐 그리고 내 가족?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서 찾아야 하나 이런 것이 고민이예요

  • 7.
    '25.5.24 1:34 PM (220.94.xxx.134)

    저희앤 제가 챙기면 당연한듯 안챙겨주면 서운해하고 자기만 떠받들기를 바라고 엄청 이기적임 이런애도 싫어요 대학생이

  • 8. ...
    '25.5.24 2:06 PM (122.36.xxx.234)

    그런 관계가 생각보다 많다는 걸 자게 보고 알았어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부류거든요.
    시가에서 시어머니와 시누이 사이 다정한 것 보며 부러웠던 적 있습니다. 근데 어쩌겠어요? 내겐 엄마복 대신 다른 복이 있겠거니, 그거라도 없으면 앞으론 내가 만들어가야지 생각해요.

  • 9.
    '25.5.24 8:02 PM (116.120.xxx.222)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 이상한 사람인것 더 빨리알고 더 빨리 인정했으면 제인생이 달라졌을텐데요
    저는 내엄마가 그런사람일리 없어 엄마말처럼 내가 이기적이고 나쁜년일꺼야
    혼자서 죽어라 자책하며 내엄마는 왜저럴까 혼란스러워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어요
    더 글로리에 나오는 송혜교엄마같은 사람이었어요 제엄마는
    정상적인 엄마있는 사람들보면 부럽고 그렇지못한저는 마치 한쪽팔이없는 장애인인것 같은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508 정청래 의원은 헌재 '尹 파면'때 국회 탄핵소추단장으로 큰 역.. 13 ㅇㅇ 2025/06/15 3,398
1725507 무직남편 하소연 글올렸는데요 27 000 2025/06/15 7,229
1725506 바뀐세법은 주부는 남편에게 매달 이체받아서 적금 ? 14 주부는 2025/06/15 4,210
1725505 사교육의 핵심은 수학이네요 12 ㄴㅇ도 2025/06/15 3,800
1725504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느낌 5 2025/06/15 1,423
1725503 본인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세요 9 안타까움 2025/06/15 3,718
1725502 형편상 아이 수학 직접 가르치게 됐어요. 21 저런 2025/06/15 3,477
1725501 자기 생각만 옳다고 믿고 부정적인 사람은 2 ㅇㅇ 2025/06/15 1,296
1725500 李직무 기대감 70%… 민주 46%, 국힘 21% 10 갤럽 2025/06/15 1,633
1725499 질투 없는 분들. 궁금해요 65 ., 2025/06/15 5,743
1725498 오늘 많이 더웠나요 7 ㄱㄴ 2025/06/15 1,836
1725497 유툽보니 상추가 대장암의 원인이 52 ㅇㅇ 2025/06/15 35,430
1725496 선진국들 치매노인 복지는 어느 정도인가요. 5 .. 2025/06/15 1,199
1725495 기초 노령 연금 못 받는 분들 14 궁금 2025/06/15 4,362
1725494 주민등록증 다시 만들려면, 사진 갖고 가면 될까요? 5 ........ 2025/06/15 1,239
1725493 여름에 개문냉방하는 가게 단속하면 좋겠어요 8 00 2025/06/15 1,310
1725492 임대차 계약서 복비 좀 봐주세요 5 ㄷㄷ 2025/06/15 872
1725491 안경 쓰는 분 12 음.. 2025/06/15 3,010
1725490 잼프님이 넷째아드님이시군요 2 2025/06/15 1,878
1725489 갤럭시 보안정보 이거 바꾸면 안털린대요 근데 2025/06/15 1,005
1725488 문프 17일날 기소한다고 21 ㅎㄹㄹㅇㅇ 2025/06/15 6,403
1725487 전화 오는거 싫어하는군요.. 17 전화 2025/06/15 5,749
1725486 어머니, 넷째아들 재명이입니다. 6 눈물 주의 2025/06/15 3,725
1725485 엄지손가락 접어보세요…이 모양 나오면 당장 병원 가봐야 7 ㅇㅇ 2025/06/15 5,136
1725484 일본어 잘 아시는 분요 4 ..... 2025/06/15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