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운동초보 어떤 운동을 시작해야할까요?

초보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25-05-23 16:11:32

와우 제가 써놓고도 징하네요.

50평생 운동을 안했어요.

에어로빅 한달 요가, 수영 몇일 이런 수준...

여행이나 가야 종일 걷기는 해요.

타고난 체력은 나쁘지 않고 살도 안찌는 체질이라 그냥그냥 버텨왔는데 이젠 요대로 쭉 살면 60이전에 구부정한 할머니 되게 생겼네요.

일단 제 상태 

허리 한번 골절됐었고 디스크 있음. 

20대 왼쪽  무릎 십자인대 꺾인 적 있음.

왼쪽 팔 약함.

복부 근육 1도 없고 납작 평평한 엉덩이 얇은 팔다리 그나마 종아리는 굵은 편 평발

여럿이 대면하며 하는 운동 아주 싫어서 현재 개인 피티 받으며 헬스 기구 사용법을 배울까 백만번 고민중인데...

고민만 몇년째네요.

 

운동을 40대 이후  느지막히 시작해서 속근육 생기고 탄탄해졌다시는 분들 자랑도 좋으니 경험담 방출해주세요. 

컨닝 좀 하게요.

 

 

IP : 211.246.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23 4:22 PM (222.236.xxx.112)

    48세쯤 헬스pt받았는데
    전 저보다 운동신경 없는 사람 못 봤을 정도로 운동치였는데, 헬스는 운동신경 상관없지않나 싶어 했다가 내가 이걸 왜 해서 이런망신인가 했네요 ㅎ
    플랭크 자세 잡자마자 쓰러지고, 등이 많이 굽어서 만세 동작도 안되는 몸이 었더라고요.
    두달동안 거의 맨몸운동 소도구 운동 같은거만 했는데, 거의50평생 살면서 코어라는게 뭔지 몰랐는데, 운동배우면서 코어라는걸 느끼고, 등쫙 펴졌다는 소리 들었어요.
    그런데 무게들기 시작하면서 너무 힘들어 막 먹다보니 건돼가 되어서 1년반정도 하다 관뒀어요 ㅎ 1년 지나니까 코어힘도 약해지고 확실히 체력이 틀리네요.

  • 2. ㅁㅁ
    '25.5.23 5:05 PM (117.111.xxx.162)

    저는 40대 운동초보구요.
    이제부터라도 운동해보자 싶어 강도약한 소도구 필테 시작했어요. 힘주는 거, 호흡 아직 잘 모르고 클래스에서 제가 젤 못하지만 하고나면 몸도 개운하고 팔도 잘 돌아가고 한결 몸이 가벼워진걸 느껴요. 담달엔 수영도 추가했어요. 꾸준히 해보자싶네요.

  • 3.
    '25.5.23 5:28 PM (175.197.xxx.135)

    운동 많이 안해보신 분이시라면 구민체육관에서 하는 snpe바른자세 척추운동 권해봅니다
    저희 남편도 하고 있고 아시는분도 하시는데 처음부터 무리하지않고 하기때문에 좋은것 같더라구요
    코어운동과 스트레칭등등 믹스되어 있는 운동이에요

  • 4. 돼지소
    '25.5.23 6:16 PM (58.120.xxx.31)

    55세 pt받은지 한달반 정도
    세상태어나 처음 받아보는데 힘든데
    운동한 보람을 사알짝 느껴요.
    자세가 그사이 좀 좋아졌다고 아들이
    말하네요. 친언니 육십되니 너무 구부정해져서
    그거보고 충격받아 시작. 지금까진 괜찮네요
    무리하게 안 시키고있어서^^

  • 5. ..
    '25.5.23 6:20 P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주1회 pt를 계속 받으세요
    그리고 배운거 매일 복습하세요
    처음에는 5분 복습도 어려워요
    근데 하다보면 늡니다
    저는 6개월부터 운동의 맛을 조금 알겠더라구요
    기구 이용보다는 스트레칭 위주 취햑한 어깨 등 운동했어요

  • 6. 역쉬82
    '25.5.23 8:48 PM (118.235.xxx.177)

    다섯분 모두 제 운동 시작에 힘을 주시네요.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몸치박치지만 pt도 받고 코어 힘 생가면 필라테스도 하고 그럴게요.
    O님 덕에 snpe한 것도 알게 됐네요.
    이사갈 동네에 있어요. 야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864 국회에서 친일파 백선엽 영화 시사회를 했나 봅니다 6 .. 2025/06/13 1,315
1724863 백일장 미술대회 전시 비용 4 bb 2025/06/13 638
1724862 집 팔려다 양도세땜에 배액배상 해줬네요ㅜㅜ 11 내돈ㅜㅜ 2025/06/13 5,834
1724861 나이 40살 순자산 6억... 22 흠.. 2025/06/13 7,815
1724860 계속 옹호하는 글 올리면서 안 부끄러운지.... 25 염치 2025/06/13 2,023
1724859 지인이 미혼인 저에게 외로움을 어떻게 이겨내냐고하네요 7 2025/06/13 3,991
1724858 이의정이 벌써 50살인데 6 ㅇㅇㅇ 2025/06/13 5,315
1724857 민원응대하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6 이야 2025/06/13 985
1724856 변기 2000만원에 캣타워 강아지수영장 5 2025/06/13 2,272
1724855 알콜환자 무당은 하루하루 어떤 기분일까 4 구속 2025/06/13 1,404
1724854 다른데는 비가 와요? 6 오려면 2025/06/13 1,735
1724853 전세계가 불안한 요즘.. oo 2025/06/13 1,876
1724852 이재명대통령시대 라니 31 ... 2025/06/13 3,775
1724851 40후반 치아교정 할까요 말까요 32 ... 2025/06/13 3,417
1724850 애국하려고 애 낳으신 분? ㅇ ㅇ 2025/06/13 471
1724849 집에 달콤한게 없어요 13 스윗 2025/06/13 2,997
1724848 대통령이 전기 아까워 ㅎㅎ 이런 친근한 용어 사용하는거 첨봐요 18 2025/06/13 4,847
1724847 돼지랑 소.. 먹었을 때 기력 차이 느끼시나요 7 궁금 2025/06/13 2,513
1724846 이제 경조,상조문화도 좀 없어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12 어후... 2025/06/13 2,862
1724845 축의금 계좌번호까지 … 35 ㅇㅇ 2025/06/13 5,972
1724844 조국, 이재명, 김병기님 자녀들..매불쇼도 7 사자새끼 2025/06/13 3,218
1724843 제3자채무양도 통지서 잘 아시는분~~(상가임대) 임대보증금 .. 2025/06/13 342
1724842 대학생 딸이 한달 용돈으로 150만원 달라는데…부모의 한숨 내 .. 17 2025/06/13 9,719
1724841 굽은등 스트레스 14 2025/06/13 4,262
1724840 오래된 보리쌀 1 냉장고 2025/06/13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