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유명했던 영환데 보신 분 계신가요?
제레미 아이언즈 팬인데 제 대학때 유행하던 영화 그땐 뭐하고 이제야 봤을까요
마지막황제에서 인상깊던 홍콩배우 존론과 제레미아이언즈가 주인공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을 각색해서
20세기 중반 중국령 프랑스외교관과 오페라 배우로 변한 중국 스파이의 밀애 스토리
색계 남남 버전으로 보면 될듯해요
영화자체 작품성은 색계나 마지막황제같이 뛰어나진 않아도
두 연기자들 연기가 너무 설득력 있어 숨을 참고 볼만 했어요
야한 섹스씬 한장 없는데 두 배우가 나올때 분위기가 정말 관능적이고 섹슈얼 해 은근 식은땀..
둘의 대사도 아슬아슬 선을 타는 분위기에 남녀 연애 영화보다 더 찐하게 달아오르는 느낌입니다 ;;
클라이맥스를 넘어 결말에 제레미가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배신에 치를떨며 냉정을 찾는데
존론만은 진심이였던 것 같아 가슴 아파요
실제 주인공 인물 찾아보니 중국 스파이남자는 트루러브 였던듯 슬프게도ㅠ
재밌는건 이 영화가 제레미 아이언즈의 금기된사랑 영화 3부작중 하나라는 사실 ㅎㅎ
데미지 엠버터플라이 로리타
안보신분 꼭 한번 보세요 재미와 관능적 연기 아주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