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5.17 11:27 PM
(119.198.xxx.247)
한쪽이 복많으면 다른쪽은 복없는경우죠 그럼.
그냥 그사람은 그렇고 본인도 남들보기에 무지부러운데가 있을거예요 그렇게 본인불쌍해할필요없이 재미난거 찾아서짧은인생 나머지는 그렇게 보내요
2. 토닥토닥
'25.5.17 11:29 PM
(140.248.xxx.0)
근데 자꾸 새언니랑 비교하면 못나보여요
각자 몫의 인생이 있는거고 새언니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죠
대라효도 강요하는 남편이나 휘어잡던지 포기하개 하던지 하세요... 저도 원글과 비슷한 상황인데 올해는
제 할말 하고 안 갔어요. 10년뒤 일은 지금과 다를지
모르고 사람일은 모르는 거니 내 것만 생각하세요
3. ....
'25.5.17 11:30 PM
(211.234.xxx.111)
그냥 본인 복이더라고요. 자꾸 비교하면 힘들어져요. 그 시간도 사치에요. 지금 일분일초도 원글님을 위해 쓰세요. 차라리 저런 생각들땐 티비보거나 맛난거라도 드시고요. 번뇌에서 벗어나시길.
4. 맞아요
'25.5.17 11:31 PM
(113.60.xxx.67)
그리고 그런 복도 타고 나는거 같아요
저도 원글님네랑 좀 비슷한데
지금껏 쉬어본젝 없이 일했고
시가에서 받은 거 일원 한푼 없이 결혼해서
진짜 아끼고 성실하게 살아서 내집 마련했는데
시가 사람들은 결혼전부터 결혼후 한동안
갑질을 해댔는데
남편이란 사람은 아내 챙기고 감싸기는 커녕
결론적으로 남편이 더 시집살이 시키더라고요
5. 비교금지
'25.5.17 11:32 PM
(178.25.xxx.115)
가족이니 당연히 의식을 안할수 없겠지만 비교하지 마세요.
지금 상황에서 님이 작은 행복을 찾을수있는거에 몰두하시고
그리고 복많은건 죽을때 되봐야알아요. 말년복은 또 다르니까요.
6. ...
'25.5.17 11:33 PM
(114.200.xxx.129)
저도 올케 있고 제동생이 돈 잘벌어서 올케가 경제적인 부분으로는 딱히 고생 안하고 살고 있지만 그래도 부럽지는 않던데요.. 그냥 올케가 편안하게 잘살면 뭐 제동생이나 조카도
편안한 환경에서 살테구요.. 저한테 그냥 쭉 편안하게 살았으면 좋은 존재이지 부러운 존재는 아닌것 같아요.지금 보다 훨씬 더 좋은 환경에 살고 있다고 하더라두요
반대로 생각하면 나도 힘든데 남자형제 못살아서 올케도 힘들어보이고 이런 모습은 진짜 보기 싫을것 같아요.ㅠㅠ
7. 이뻐
'25.5.17 11:38 PM
(211.251.xxx.199)
그리고 그런 복도 타고 나는거 같아요 222
8. ㅇㅇ
'25.5.17 11:39 PM
(211.210.xxx.96)
원글님 저랑 완전 판박이
근데 저희 부모님이랑 올케언니는 사이도 안좋아요
차라리 적당히 사이라도 좋은게 낫지않나 싶어요
9. 그게
'25.5.17 11:43 PM
(118.235.xxx.50)
원글님 지금이라도 박차고 나올 사람이 아닌거 알고 그런 걸껄요
그리고 친정이 유복한 편이면 좀 그런 선택 하는 경우가 있어요..... 잘 보면 그렇게 오래 배우자랑 잘 사는 분들 뭔가 지혜롭거니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잘 맞춰주고 그래요. 그 사돈댁 하시는 말씀도 어쩌면 자존심 상할 법도 한데 과분한 사위라고 딱 치켜세워주잖아요 그런 거 의외로 힘들걸요 특히 내가 진짜 부족하고 기운다 느낄 때 그러기가요
비교하지 마세요 그리고 원글님 지금 상황에서 든든한 오빠도 있고 원래 친정도 유복하신 편 같은데 큰소리 팡팡칠 궁리를 해보세요
10. 음
'25.5.17 11:43 PM
(211.235.xxx.36)
제가 부러운 건 경제적인 부분은 아니에요.
저희 부부도 나름 고소득 직종이라 출발은 오빠네와 비교가 안됐지만 (시댁에서 전혀 안도와주시면서 친정에서 도와주시겠다는 것도 자기 아들 기죽인다고 완강히 거절하심ㅠ)지금 수입은 저희가 나을 거에요. 부러운 건 오빠가 언니를 대하는 태도지요. 애정과 존중이 느껴지고 둘이 참 다정하고 서로 위해요. 친정부모님 간섭 일체 없으시고(올케언니가 말함) 저도 용건 없이 연락 안하는 무덤덤한 시누이인데도 오빠가 올케언니에게 조금이라도 부담 주는 상황 자체를 아예 차단해요. 철저히 자기 아내가 제일 우선인거죠. 최신 버전 관식이랄까요.
11. 그게
'25.5.17 11:43 PM
(118.235.xxx.50)
그게 지혜롭지 못하거나 못 맞춰주는 사람이면 그런 오빠 만나도 툴툴 거리면서 그 자리 박차고 나와요 오래 같이 잘 사는 건 뭔가 계산(?)이 서로 맞는 거여서 그런 것 같아요
12. 원글
'25.5.17 11:45 PM
(221.153.xxx.127)
집안이 똑똑하군요 형편까지 좋구.
원글님 sky 다니며 멋진 여대생으로 청춘 보낸거
올케는 못해본거고 앞으로도 못해요.
올케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복을 타고난 건 맞지만,
그리고 원글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는 잊지만
올케도 vice-versa.
남편도 점점 착해질 가능성 있잖아요. 행쇼!
13. 부러울만해요
'25.5.17 11:46 PM
(223.38.xxx.74)
원글님 입장에선 올케 언니가 부러울만하네요
사람인데 당연한 감정 아닐까요
가까이서 사는 모습을 다 보고 겪으셨으니...
글로만 읽어도 올케언니가 능력좋은 남편과 부유한 시집
만나서 잘사는 거네요
결혼후 올케가 경제적으로도 잘사는데다가
그런 사랑꾼 남편까지 만났으니요
14. ㅇㅇ
'25.5.17 11:48 PM
(125.130.xxx.146)
남자 서울대, 은행 취직. 상고 나온 여직원과 결혼.
결혼식 가면서 남자가 사고 쳤나 했더니
남자들이 서로 그 여직원과 결혼하려고 해서 서두른 것.
남자 부모는 좋아하지 않음.
이쁜 얼굴 아님.
은행 다니다 사시 공부 위해 퇴사. 3년공부. 여자가 먹여살림.
남자 변호사 되고 여자 은행 그만둠. 은행에서는 붙잡음.
며느리들 중에 제일 싹싹하고
아들한테 잘 해서 부모도 이제 좋아함.
15. ᆢ
'25.5.17 11:51 PM
(125.181.xxx.149)
공부에 관심없고 돈만주면가는 잡대 갈 바에 여상가서 빨리 돈버는게 나을수도.
16. ..
'25.5.17 11:52 PM
(106.101.xxx.223)
원글은 올케 언니 자체보다 오빠네 부부사이가 부러운거죠. 부모,자식보다 결국 마지막까지 남는건 부부인데 남편이 정없이 이기적으로 굴면 꼴보기가 싫어지잖아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저는 애들 성인되면 이혼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 6~7년 정도 걸릴듯..
17. 221.153님
'25.5.17 11:53 PM
(211.235.xxx.36)
유쾌한 위로 말씀 감사해요:)
근데 저 입학하자마자 남편한테 찍혀서 소개팅, 미팅 한번 못해보고 4년 내내 ***(남편 이름) 와이프가 별명이었어요. 하도 남편이 쟤 졸업하자마자 결혼할 거라고 동네방네 떠벌리고 다녔어요. 그 때는 뭘 몰라 나를 너무 사랑해서 그런 줄 알았지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 그런 거였는데..ㅠ
남편이 착해질 가능성은 없어요. 오늘도 혼자 나가면서 갔다오면 이혼하자고 하고 나갔는데요. 서류 다 준비해서 내밀어도 재산 분할 아까워 절대 이혼 안할 인간이라(여러번 경험 있음) 이번 생은 망했어요. 근데 다음 생은 없으면 좋겠어요.
18. ....
'25.5.17 11:55 PM
(211.202.xxx.120)
대학나오고 미인이고 쟤고 쟤서 결혼해도 못살겠다고 이혼 여러 번 하는데
아이들도 대학잘가고 아직까지도 잘 사는거보면 오빠가 자기한테 맞는 사람 잘 찾은거죠
19. ㄴㄴ
'25.5.17 11:59 PM
(122.203.xxx.243)
올케언니는 학벌컴플렉스 있을수도...
다들 사는거 케바케라지만
시집 잘가서 팔자핀건 사실이네요
20. ,,,,,
'25.5.17 11:59 PM
(110.13.xxx.200)
그냥 올케의 남편복인거에요. 거기에 시부모복까지 있는거죠.
님말대로 이쁘고 공부잘하고 다 필요없고 이런거보면 남편복이 최고긴 해요.
부모떠나 남편이랑 남은 생 평생 사니까.
아내가 뚱뚱하고 못생겨도 꿀떨어지는 남편들도 간혹 있잖아요.. ㅎ
돈복은 시부모를 잘만난 거 같고
오빠는 수험생활하면 본인돈으로 해야지 생활비 당당하게 받는것도 웃기네요.
21. 음
'25.5.18 12:04 AM
(122.36.xxx.14)
애들 대학도 잘 가 부부사이 좋아 아들 스트레스도 없구 올케가 대학만 안 나왔지 그닥 빠지는 거 모르겠네요 상고나와 금융권 들어가 같은 직장 다닐 정도면 뭐
22. ..
'25.5.18 12:04 AM
(180.69.xxx.79)
새언니도 복이 많지만 원글님도 복이 많은 사람이예요. 아무리 복 많아도 양관식 없으면 말짱 꽝이긴 하죠. 저는 전생의 업보거니 해요.
23. 순이엄마
'25.5.18 12:07 AM
(106.101.xxx.121)
다 좋은데
오빠가, 와이프 자기 뒷바라지 시키려고 결혼한 거 아니라며 아주 당당하게 부모님께 생활비 받고
이 부분에서 이해불가고 내 오빠, 올케라면 욕했을듯
자기들이 선택했음 책임도 자기들이 져야지 진짜 별루다
24. 순이엄마님
'25.5.18 12:12 AM
(211.235.xxx.36)
결혼한 부부 한 쪽이 직장 그만 두고 수험 준비 하겠다는 결정을 했으면 한 쪽이 그동안 경제적 책임을 지는게 맞죠. 성인이고 둘이 합의한 사항이니까요. 근데 둘이 같은 날 퇴사하더라고요. 친정집은 아들 위주라 부모님이 별 말씀 안하셔서 제가 뭐라 할 수도 없었어요.
25. 부모 시부모
'25.5.18 12:16 AM
(223.38.xxx.69)
믿고 그런거죠ㅜ
오빠나 올케언니가 같은 날 퇴사한거 말이에요
결국 부모님이 아들네 위주로
많이 지원해주셨군요
만일 시부모 도움 기대 못했다면
올케언니가 같은날 퇴사 안했겠죠
다 믿는데(시부모)가 있었으니 같은날 퇴사한거죠
26. 오빠가좋은분
'25.5.18 12:17 AM
(116.32.xxx.155)
원글님 입장에선 올케 언니가 부러울만하네요
사람인데 당연한 감정 아닐까요
가까이서 사는 모습을 다 보고 겪으셨으니...
글로만 읽어도 올케언니가 능력좋은 남편과 부유한 시집
만나서 잘사는 거네요
결혼후 올케가 경제적으로도 잘사는데다가
그런 사랑꾼 남편까지 만났으니요22
27. 뭐...
'25.5.18 12:21 AM
(58.29.xxx.247)
복도 복인데 남자보는 안목이 없는거죠
저도 그땐 괜찮아보였는데 남편이 꽝이었어요
부러울만하죠.....내가 그런 남자가 주변에 없었고
그걸 가려낼 재주가 없어서 아쉬울뿐...
28. ㅡㅡ
'25.5.18 12:24 AM
(1.240.xxx.179)
각자 선택한 인연으로 자기 몫의 삶을 사는거죠.
행불행의 기준도 다른거고..
여기서 학벌운운 하는 못된 글들은 뭔지..ㅎㅎ
대학못갔으면 대학나온사람보다 잘 못 살아야 됩니까?
29. 원글님 부모님
'25.5.18 12:34 AM
(223.38.xxx.73)
도 무척 좋은 분이시네요
오빠야 물론 좋은 남편이구요
솔직히 자기딸이나 아들 배우자가
그정도로 자기자식보다 못한 배경이면
(학벌이 대졸과 고졸 차이면)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올케가 인사왔을 때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결혼후에도 내색 전혀 안하신것도 대단하신거죠
제 3자 얘기니까 쿨한거죠
본인 자식얘기라고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30. ᆢ
'25.5.18 12:48 AM
(183.99.xxx.230)
그런 사기캐인 오삐가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으니 얼마나 괜찮은 사람이었겠어요.
학력을 상쇄시킬만한 뛰어난 매력이 있었겠죠.
애들 학교도 잘 보냈을정도면
머리도 좋을듯요.
배우자 수준 내 수준은 공식이잖아요.
원글님도 장점 많은 따뜻한 분 같아요
행복하시길요
31. 부모님이 좀
'25.5.18 12:50 AM
(118.216.xxx.171)
아들한텐 강남아파트 사주고 딸한텐 뭐 없어요?
부모님한테 좀 징징거려서 받으세요.
그리고 sky 나온 남자가 매력있으면 여상 여자한테까지 기회안가죠.
교내에서 다 흡수됩니다. 저도 sky나왔어요.
여학우들이 가만두지 않아요.
32. 남얘기니까
'25.5.18 12:55 AM
(223.38.xxx.219)
쿨한거예요.ㅋ
본인 자식 이야기라도 그렇게 쿨할까요
자식이 대졸인데 자식 배우자가 고졸이라면
원글님 부모님처럼 올케한테 그리 대해주는 것도
보통 부모라면 엄청 어려운 일입니다
인지상정이죠
본인딸 본인아들 얘기라고 생각해봐요
그렇게 쿨할 수가 있을까..
아주 힘든 일입니다
33. 오빠 후려치기ㅠ
'25.5.18 1:03 AM
(223.38.xxx.236)
"상견례 때 사돈께서도 과분한 자리인것 안다고
대놓고 말씀하실 정도로 오빠가 인물도 좋고
빠지는게 없는 조건이었는데 사랑꾼이기까지 하니
제 아이는 외삼촌 사기캐라고 할 정도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데도 원글님 오빠 후려치는 글은 뭔가요ㅠ
잘난 오빠가 원하는 이상형이 교내에 없었나보죠
외모든 성격이든 말이에요
34. ㅇㅇ
'25.5.18 1:17 AM
(112.166.xxx.103)
예전에 여상나와서 은행들어갈 정도면
굉장히 똑똑하고 공부 잘하고 외모도 어느 정도 됬을거예요
당시 서울대 출신 남은행원이랑 여상 출신 여은행원 결혼 사례 많았습니다.
35. ㅇㅇ
'25.5.18 2:08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그 시절에는 전교 상위권 여학생들 중에 은행에 들어가려고
일부러 여상가는 케이스가 꽤 있었죠.
여상에 가면 어차피 전교 1등일테니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직가능하니까.
그때는 공부잘하는데 아깝다 그랬지만 지금 돌아보면 좋은 선택이었어요.
36. ㅇㅇ
'25.5.18 2:09 AM
(24.12.xxx.205)
그 시절에는 전교 상위권 여학생들 중에 은행에 들어가려고
일부러 여상가는 케이스가 꽤 있었죠.
여상에 가면 어차피 전교 1등일테니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직가능하니까.
그때는 공부잘하는데 아깝다 그랬지만 지금 돌아보면 좋은 선택이었어요.
외모도 평균이상은 되어야 은행에서 뽑아줘서 남자들에게 인기 많았어요.
37. .....
'25.5.18 3:46 AM
(14.45.xxx.213)
그런 사기캐인 오삐가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으니 얼마나 괜찮은 사람이었겠어요.
-----
꼭 그렇진 않죠. 그럼 원글님 남편같은 놈이 결혼하고 싶어한 원글님은 형편없는 사람인가요?
멀쩡한 사기캐도 이상한 배우자 선택해서 결혼할 수 있습니다.
남편이 공부한다고 직장 그만두면 와이프가 벌어야지 다니던 직장은 왜 때려칩니까. 강남집까지 사준 시집 믿고 그런거잖아요.
38. ...
'25.5.18 4:27 AM
(61.255.xxx.154)
전교 상위권 여학생들 중에 은행에 들어가려고
일부러 여상가는 케이스가 꽤 있었죠....라고 쓰신 분...
그런 사람들 거의 대부분 집안형편 어려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