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밤에 꿈을 꾸었는데, 해결이 된듯이 개운해요.

잠재의식 조회수 : 864
작성일 : 2025-05-16 17:51:02

제가 몇 년전에 인연을 맺은 분이 있었는데

저와 조직이 그분께 오해를 크게 했었어요.

그분이 저에게 '그게 아니라는' 진심을 전하려 했었고

조직생활 하다보면 수치적으로 딱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나도 어쩌지 못하게 넘겨야 하는 순간이 있었죠.

 

그때가 7년전쯤..이었는데

제 꿈에도 그분이 나타나서 계속 '그게 아니예요.'

라는 메세지를 저에게 전달을 하는거예요.

그분 모친이랑 함께 꿈에 나와서..

 

아무튼..

내 영역 밖의 해결책이라, 나도 어쩌지 못하며 규정대로

결론이 났었고...  한참 뒤에 저 혼자 알게된 사실은

'진실과 달리 그때 그분의 속마음이 말이 아니였겠구나..'

싶었습니다.

 

내가 잘못한게 아니지만.. 정말 두고두고 미안했는데.

조직과 별개로 제 개인적으로 미안함을 전달하려

했으나 불발이 되는 순간이 수도없이 많았어요.

 

그시절 꿈을 꾸면.. 항상 그분들이 등을 돌린다던지

좋지 않은 감정이 꿈에 고스란히 나왔답니다.

 

최근에는 나도 이정도 마음고생 했으면 어쩔수 없다!

내 잘못이 아니고 사내 규정인걸 어쩌겠어?

싶어서 그냥 마음을 탁! 내려 놓았어요.

 

간밤에 불을 끄고 꿀잠을 잤는데..

꿈에 그분과 그분의 모친의 식사초대로 그분의

 집에가서 식사대접을 받았어요..

그리고 꿈인데도 현실같이 그간의 일을 날짜까지

조목조목 말하면서 제가 오해를 풀라고 말을 했어요.

 

그리고 그분과 함께 길을 걸으며,번쩍번쩍 광이나는

 매우 큰 명품 금시계를 그분이 가지고 있었는데

저도 함께 팔에 걸쳐보며 꿈에서 깨어났어요.

 

다른건 모르겠고.

심리적으로 포기하니까, 그리 어렵던 접견이 꿈에서나마

쉽게 이루어져서..

 

안달복달 하지말고, 그냥 놓고사는 연습도 필요한건가?

하루종일 그런 생각도 드네요.

IP : 39.7.xxx.1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몽
    '25.5.16 5:56 PM (115.140.xxx.111)

    꿈 해몽 같은 건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조직 안에서 그분의 억울함을 두고두고 생각하신 님이 참 따뜻한 분 같네요. 좋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272 면 100프로 시어서커 이불 사고싶어요 여름이불 23:43:23 8
1716271 뷔 팬들은 진짜 제니한테도 시어머니짓하더니 아이유는 왜 00 23:43:00 32
1716270 mbn은 어디껀가요? 2 허브핸드 23:40:02 75
1716269 학폭에 수시로 관련되는건 왜일까요? 3 111 23:39:15 90
1716268 민주당 선거원 폭행 5 000 23:32:18 377
1716267 전직 외교관 모임, 이재명 지지선언 끝없는 지지.. 23:31:13 189
1716266 김용남 전의원 궁금증요 4 .. 23:25:35 454
1716265 Sk 이심 교체도 괜찮나요 23:22:46 95
1716264 발바닥에 종기같은게 계속나는데 어느과를 가야할까요? 병원추천 23:18:33 205
1716263 박은정 멋있다.. 14 23:13:55 1,257
1716262 SK텔레콤 서버서 또 25종 악성코드 무더기 발견, 개인정보 유.. 1 ... 23:13:50 529
1716261 펌) 여성이 안전한 나라 3 여성공약 23:09:41 400
1716260 아파트 청소하시는 아저씨만보면 마음이 아파요 27 23:06:19 1,746
1716259 언슬전 그날이오면 1 ㅣㅣㅣ 23:05:41 349
1716258 '보수의 심장' TK서 김문수 50% 무너져…尹 탈당 오락가락에.. 4 ㅇㅇ 23:05:27 832
1716257 대세가 인공지능이라 82도 네이버도 얼마 안 남은 듯해요 이젠 23:00:28 314
1716256 그런데 미국 소 수입하고 치매 엄청. 늘은 건 사실인듯. 14 김규리 청산.. 22:53:08 1,935
1716255 멸공이 근황.jpg 8 .. 22:50:41 1,460
1716254 아~보검이 늦춰지고 이민정프로 뭔가요 1 ... 22:50:28 923
1716253 고백해요. 저 나탈리 포드만이랑 밀라요보비치랑 헷갤렸어요 5 .. 22:49:43 1,012
1716252 82 오랜만에 왔는데 그새 글이 더 줄었네요 4 .. 22:46:24 471
1716251 집 보러 와서 옷장 열어보나요? 14 ㅇㅇ 22:45:23 1,716
1716250 요양보호사님 퇴직금 드려야하나요. 5 22:44:53 1,081
1716249 사람 심리라는게... .... 22:44:40 260
1716248 뉴스타파 영화 압수수색 후기 1 관람 후 22:42:44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