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 년전에 인연을 맺은 분이 있었는데
저와 조직이 그분께 오해를 크게 했었어요.
그분이 저에게 '그게 아니라는' 진심을 전하려 했었고
조직생활 하다보면 수치적으로 딱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나도 어쩌지 못하게 넘겨야 하는 순간이 있었죠.
그때가 7년전쯤..이었는데
제 꿈에도 그분이 나타나서 계속 '그게 아니예요.'
라는 메세지를 저에게 전달을 하는거예요.
그분 모친이랑 함께 꿈에 나와서..
아무튼..
내 영역 밖의 해결책이라, 나도 어쩌지 못하며 규정대로
결론이 났었고... 한참 뒤에 저 혼자 알게된 사실은
'진실과 달리 그때 그분의 속마음이 말이 아니였겠구나..'
싶었습니다.
내가 잘못한게 아니지만.. 정말 두고두고 미안했는데.
조직과 별개로 제 개인적으로 미안함을 전달하려
했으나 불발이 되는 순간이 수도없이 많았어요.
그시절 꿈을 꾸면.. 항상 그분들이 등을 돌린다던지
좋지 않은 감정이 꿈에 고스란히 나왔답니다.
최근에는 나도 이정도 마음고생 했으면 어쩔수 없다!
내 잘못이 아니고 사내 규정인걸 어쩌겠어?
싶어서 그냥 마음을 탁! 내려 놓았어요.
간밤에 불을 끄고 꿀잠을 잤는데..
꿈에 그분과 그분의 모친의 식사초대로 그분의
집에가서 식사대접을 받았어요..
그리고 꿈인데도 현실같이 그간의 일을 날짜까지
조목조목 말하면서 제가 오해를 풀라고 말을 했어요.
그리고 그분과 함께 길을 걸으며,번쩍번쩍 광이나는
매우 큰 명품 금시계를 그분이 가지고 있었는데
저도 함께 팔에 걸쳐보며 꿈에서 깨어났어요.
다른건 모르겠고.
심리적으로 포기하니까, 그리 어렵던 접견이 꿈에서나마
쉽게 이루어져서..
안달복달 하지말고, 그냥 놓고사는 연습도 필요한건가?
하루종일 그런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