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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개인의 결합 vs 집안의 결합?

ㅇㅇ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25-05-10 13:53:28

결혼이 개인의 결합 vs 집안의 결합

중 어느 것이 우세하다고 보세요?

 

저는 개인의 결합이라고 보거든요?

다른 가족은 거들 뿐

부부 당사자 둘만 잘 지내면 오케이

 

제 지인은 가족의 결합이라고 보더라구요?

둘이 좋아도

부모형제 등 다른 가족이 반대하면 헤어져야

결혼 안 해야한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어느 쪽?

IP : 118.235.xxx.12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0 1:55 PM (211.36.xxx.24)

    가족의 결합이예요. 가족이 시끄럽게 굴고 어려우면 틈 생기고 불행해요.

  • 2. ㅇㅇ
    '25.5.10 1:57 PM (211.36.xxx.148)

    옛날엔 가족 지금은 개인
    옛날 식 고수하면 못 살죠

  • 3. 가족
    '25.5.10 1:58 PM (211.234.xxx.82)

    가족 결합이 맞죠
    친구 관계도 아니고 결혼은 나의 가족과 상대의 가족이 모두 우리의 가족이 되는거잖아요
    그런데 배우자의 선택은 본인의 선택으로 점점 바뀌고 있지 않나요?

  • 4. 저는
    '25.5.10 1:58 PM (61.39.xxx.206)

    개인
    형제간도 재산 때문에 남남되는 세상에

  • 5. 결국
    '25.5.10 2:00 PM (116.39.xxx.97)

    가족의 결합
    개인이 개인만으로 평가 되던가요?
    내 배경의 합이 나에요

  • 6. 가족결합이
    '25.5.10 2:00 PM (222.232.xxx.109)

    조금 더 우세

  • 7.
    '25.5.10 2:01 PM (220.117.xxx.100)

    개인의 결합이 핵심이긴 하지만 가족과의 결합인 것도 무시할 수 없죠
    개인이 하늘에서 떨어진게 아니잖아요
    여기만 해도 애 하나 낳으면 부모가 그 애에게 뭐든 다 해주겠다는 심정으로 세상에 자기 애만 귀하다고 키우는데 어떻게 개인의 결합에서 끝나나요?
    아무리 핵가족이고 개인주의라도 가족과 뗄 수는 없죠
    가족과 분리해서 개인만의 결합으로 새 가족을 만드는건 어불성설이죠
    요즘 추세가 돈이고 뭐고 도움받을 때는 가족 찾고 귀찮으면 남이라고 하는 흐름이 대세긴 하지만 그럼 너무 속보이잖아요

  • 8. ,,
    '25.5.10 2:03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당사자들은 개인 결합을 원하고 부모들은 가족 결합을 원하더군요

  • 9. 개인
    '25.5.10 2:04 PM (223.38.xxx.235)

    요새 가족 연끊는거 흔해요

  • 10. ㅇㅇ
    '25.5.10 2:06 PM (211.235.xxx.122)

    개인의 결합이 되도록 가족들이 거리감 두고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해요.

  • 11. 개인결합
    '25.5.10 2:07 PM (14.50.xxx.208)

    개인결합인데 자신이 무엇을 선택할지 결정 할 줄 알아야 해요.

    전 결혼전날까지 엄마가 결혼반대 했어요.

    그럼에도 강행했고 나이가 들수록 결혼잘했다고 생각해요.

    내 남동생 결혼도 반대했는데 다른 여자랑 결혼하고 결국 이혼했어요.

    가족의 결합이라고 하시는 분들은 가족과 내 의견이 거의 일치할 경우에 가족결합이라고

    무난무난하게 살아간 사람들만 그런 이야기합니다.

    아니면 가족의 배경이 내 행복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들만 근데 이 나이 되면 후회

    해요.

  • 12. ㅇㅇ
    '25.5.10 2:07 PM (211.235.xxx.122)

    도와준다는 말은.. 개인의 결합에 어떻게든 끼고 싶어서 어찌저찌 조종하는 행위를 하지말아야 한다는 의미에요.

  • 13. ㅌㅂㄹ
    '25.5.10 2:07 PM (121.136.xxx.229) - 삭제된댓글

    당사자들이 둘 다 성숙해야 개인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죠 당사자 중에 한 명이라도 성숙하지 않은 인간이 있으면 그것은 개인의 결합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자기 가족이 필연적으로 선을 넘어 개입하게 되어 있어요

  • 14. ...
    '25.5.10 2:0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가족의 결합이죠. 연끊는게 그렇게 말이 쉽지 그렇게 쉽나요. 그때까지 스트레스 받는것도 있을테구요.

  • 15. ㅌㅂㄹ
    '25.5.10 2:08 PM (121.136.xxx.229)

    당사자들이 둘 다 성숙해야 개인의 결합이라고 볼 수 있죠 당사자 중에 한 명이라도 성숙하지 않은 인간이 있으면 그것은 개인의 결합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쪽의 가족이 필연적으로 선을 넘어 개입하게 되어 있어요

  • 16. ㅇㅇ
    '25.5.10 2:09 PM (118.235.xxx.123)

    연애를 개인끼리 했는데
    결혼하면 왜 집안의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끌려다녀야하냐구요.

    내 배우자의 가족이니, 예의를 갖추어 대하긴 해야겠지만
    내 가족은 아니잖아요?

    일년에 한 4번 인사드리면 되는 사이 아니에요? 설추석생신어버이날 끝

  • 17. ㄴㅈ
    '25.5.10 2:09 PM (223.38.xxx.203)

    가족이라고 보니 시모 때문에 이혼 한다소리 나오죠.
    자녀가 성인이되면 독립시켜야 된담서, 왜 결혼을 가족간 결합으로 보죠? 원가족이랑 정서적, 경제적으로 철저히 분리되어야 바람직하니 개인 간 결합이죠

  • 18. ...
    '25.5.10 2:09 PM (114.200.xxx.129)

    가족의 결합이죠. 연끊는게 그렇게 말이 쉽지 그렇게 쉽나요. 그때까지 스트레스 받는것도 있을테구요. 그리고 가족들이 반대하는 결혼이라면 저는 안할것 같아요
    저런 상황이라면 가족들 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반대를 할수도 있는거고
    내가 콩깍지 씌워서 못보고 있는것도 있을테니까요...
    이런 게시판에도 한번씩 가족이 반대한다고 글 올라오는거 보면
    나같아도 반대하겠다 싶은 글들도 종종 있던데 ..
    개인의 결합이 될려면 121님 처럼 전체적으로 환경이 그래야죠..

  • 19. ...
    '25.5.10 2:19 PM (210.126.xxx.42)

    연을 끊는다는 말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가족의 결합으로 본다는거 아닐까요.....

  • 20. ㅁㅁ
    '25.5.10 2:22 PM (58.29.xxx.20)

    가족결합 200프로요, 아니 천프로.
    어제도 30년지기 친구 만나 그런 얘기를 했는데,
    막장이건 아니건 시집식구들과 친정식구들이 다 x자로 내 배우자로 엮이는 점,
    그 외에 그 사람이 자란 환경이 너무너무 중요해요. 어떤 부모 밑에서 어떤 가정교육 받으면서 자랐는지 등등...
    친구 남편은 잘 생기고 키 크고 명문대를 나왔지만, 친구 말로는 가정교육을 못받았대요. 그게 연애할땐 몰랐는데 살면서 매사에 튀어나오니 그걸 다 큰 어른을 마누라가 고치면서 사는것도 한계가 있고, 심지어 자녀 교육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더군요.
    저는 깊이 동감합니다. 저도 젊어서 사귀다가 결국 결혼으로 이어지진 않았던 사람을 생각해보니 가정교육이 형편없고 형제간 사이가 아주 그지 같았고 부모가 본데 없었어요. 그런 사람과 결혼 안한 나 자신을 칭찬하죠.
    사람은 사막 한 가운데 홀로 자란 나무가 아니에요.
    부모와 형제, 친구 다 그 사람의 인격 형성에 영향을 주고, 그리고 살면서 끊임없이 관계해요.

  • 21. 정답
    '25.5.10 2:25 PM (211.223.xxx.123)

    ㅌㅂㄹ 님 정답.

  • 22. ...
    '25.5.10 2:25 PM (221.147.xxx.127)

    개인의 결합이 더 크지만
    이건 둘다 독립적 성향이어야 가능해요
    원가족과 분리가 안된 이들은
    갈등으로 이어지게 하거든요.
    가족간의 결합 어쩌고 해도
    남녀 두 개인의 결합이 굳건해야 부부죠.
    배우자랑 파토났는데도 시가나 처가 인연 때문에
    끼고 사는 사람 이해 안 가요.

  • 23. 제도 자체는
    '25.5.10 2:30 PM (121.162.xxx.234)

    조직을 늘리려는데서 발생한 거고
    꽤 오랫동안 이어졌죠
    심지어 교과서에도 ‘왕건은 호족 딸들과 결혼으로 왕권을 강화했다’ 하고
    유럽 왕가. 귀족도 그렇고
    계급안에서 결혼하는 건 우리나 유럽이나 인도나 계속 그래왔죠
    살리카법 사라지고 여성의 상속과 교육등 경제적 지위가 올라가고
    세계대전 겪으면서 원래 발생된 의미는 별로 없어졌는데
    동시에 결혼율 자체도 떨어졌죠
    프랑스는 결혼 안하고 동거해서 결혼하면 국가가 뭐해준대
    미국은 동거는 일상이래(??) 등등이 우리 나라 기사에도 나오고요
    근데 우리나 일본이나
    결혼시 경제적 독립을 싫어하니 개인간 결합이 될 수 없어요
    최근엔 그나마 결혼을 늦추고 독립된 상태에서 하는 경우가 늘긴했더만요

  • 24.
    '25.5.10 2:33 PM (106.101.xxx.194)

    가족의 결합이죠
    어느 정도 중산층에 부모가 노후 대책 되어있고 형제간 배움.경제력 비슷하면 독립적으로 잘 살아요
    노후대책 안되어있고 형제간 학벌.경제력등 차이나면 가족간 셜합이에요
    끈쩍끈적 50넘은 나이까지 치대요
    제 주위 이런 집 ..다 시댁하고 사이 안좋아요

  • 25. 옛날엔
    '25.5.10 2:34 PM (112.186.xxx.86)

    결속력이 강했지만 지금은 많이 희석되고 있는거 같아요.
    둘만 잘살기도 힘든세상이라...

  • 26. ㅌㅂㄹ 님
    '25.5.10 2:34 PM (106.101.xxx.194)

    정답이네요
    정말 선 넘는 가족이 있어요
    그게 부모든.형제든...

  • 27. 예전엔
    '25.5.10 2:34 PM (39.7.xxx.120)

    가족결합의 의미가 컸다면
    지금은 개인결합의 의미가 커지는거 같아요.

  • 28. 빌런
    '25.5.10 2:44 PM (59.7.xxx.113)

    빌런이 있는 집안이라면...그 빌런이 내 가정까지 박살낼 수 있죠

  • 29. ㅇㅇ
    '25.5.10 3:06 PM (223.38.xxx.32)

    과거에는
    여자가 시가로 흡수되어
    종처럼 살면서
    가문과 전통문화를 잇는 수단과 도구로 이용되었었지만

    그런 문화의 불합리와 미개성에
    점차 눈뜨고 새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도기 어디쯤이지
    않을까요?

  • 30. 가족혈합
    '25.5.10 3:19 PM (175.123.xxx.145)

    그래서 그 가족으로 인한 이혼사유가 30프로?
    된다고 들었어요ㅠ
    당연히 개인간 결합이어야 하는데ᆢ

  • 31. 아ㅣㅎㅎㅎ
    '25.5.10 3:58 PM (39.7.xxx.193)

    개인의 결합이면 결혼이 아니라 동. 거. 라고 합니다
    프랑스에선 개인의 결합은 동거이기에 법적 보호 밖에 있는 관계라서 pacs법을 제정했어요. 20년 안됨.

  • 32. ..
    '25.5.10 4:05 PM (118.235.xxx.169)

    가족결합 맞아요.
    시부모땜에 부부관계 많이 꼬였어요 뭐 그걸 못끊어낸 남편의 미성숙때문이겠지만 효도를 강조하는 이나라에선 남편은 대단한 인물이라고 평해지겠죠 나이 50넘어 이제야 자기 부모가 제대로 보이는 모양이지만 젊디젊은 날들을 다 보내고 나니 아무 감흥이 없네요

  • 33. 가족결합이죠
    '25.5.10 4:56 PM (180.227.xxx.173)

    진짜 독립하려면 결혼도 자기네끼리 알아서 하던지 해야죠.

  • 34. 당연한거
    '25.5.10 5:01 PM (182.226.xxx.161)

    가족결합이지 당연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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