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어서도 존경받는 부모들은 꼭 갖고 있는 4가지 태도

ㅇㅇㅇ 조회수 : 3,674
작성일 : 2025-05-09 18:25:03

https://v.daum.net/v/7n5sYxc6nu

 

1. 자식의 삶을 조언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존경받는 부모는 자식의 삶을 '지도'하려 하지 않는다.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은 하되, 선택은 자식에게 맡긴다.

말보다 믿음이 앞서는 태도가 자식에게도 책임감을 안겨준다. 반면, 간섭은 결국 자식의 판단력을 약하게 만들고 부모에 대한 반발심만 키운다.

2. 자신의 외로움을 감정적으로 내밀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외롭고 허전한 순간이 많아지지만, 그 감정을 자식에게 ‘짐’처럼 들이밀지 않는다.

존경받는 부모는 자식이 바쁜 걸 이해하고, 연락이 뜸해도 서운함을 감정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그런 감정 절제와 배려가 오히려 자식의 마음을 더 끌어당긴다.

3. 경제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독립을 유지한다

존경받는 부모는 최대한 자기 삶을 자기가 책임지려는 태도를 가진다. 자식에게 의존하기보단,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경제적 자립과 일상의 활기를 유지하려 노력한다.

무조건 도와달라는 식이 아니라, “나는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강한 삶의 자세가 존중을 만든다.

4. 자식의 성장이 곧 자기 삶의 자랑이라는 걸 아는 사람들이다

누가 뭘 해줬느냐보다 중요한 건, 그 사람이 어떻게 살고 있느냐다. 존경받는 부모는 자식의 삶을 통제하지 않고, 멀리서 기쁘게 바라보는 태도를 가진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미련보다, 지금의 자식에게 고마움과 응원을 보낼 줄 아는 사람이 결국 가장 깊은 존경을 받는다.
존경은 권위로 얻어지는 게 아니다. 나이가 많다고 저절로 따라오는 것도 아니다. 스스로 삶을 감당하고, 자식을 믿으며,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성숙함이 있을 때 사람들은 그 부모를 ‘어른’이라 부른다.

존경받는 부모는 자식에게 무언가를 끌어내기보다, 늘 한 걸음 뒤에서 믿고 바라보는 존재다.

 

 

 

 

 

IP : 211.234.xxx.2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5.9 6:26 PM (210.96.xxx.10)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
    '25.5.9 6:33 PM (211.213.xxx.218)

    1.2.3번 동의
    4번은 좀...
    '자식의 성장이 곧 자기 삶의 자랑이라는 걸 아는 사람들이다'

    자식의 성장은 자식의 성장이고, 자식의 자랑이고,
    나는 죽는 날까지 내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그것이 내 자랑이 될 것 같아요 ^^

  • 3. 네 가지
    '25.5.9 6:37 PM (210.2.xxx.9)

    4가지(X)

    네 가지(O)

  • 4.
    '25.5.9 6:42 PM (58.140.xxx.20)

    좋은글입니다
    아직은 그렇게 살고있는데..

  • 5. 그냥
    '25.5.9 6:46 PM (59.7.xxx.113)

    상식적으로만 행동하면 됩니다.

  • 6. ...
    '25.5.9 7:02 PM (115.138.xxx.39)

    제일 중요한게 빠졌어요
    자식을 정서적 물질적으로도 차별하지 않는다

  • 7. ..
    '25.5.9 8:04 PM (180.69.xxx.39)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8. 감사합니다
    '25.5.9 9:52 PM (182.210.xxx.178)

    늙어서도 존경받는 부모들은 꼭 갖고 있는 4가지 태도
    저장합니다.

  • 9. 레이나
    '25.5.9 10:19 PM (110.12.xxx.40)

    마음에 새길만한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 10. 존경받는 부모
    '25.6.9 2:03 PM (58.234.xxx.216)

    마음에 새길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291 고3 6모 8 2025/06/04 2,354
1721290 언론개혁. 시급히 처리했으면.. 3 바람 2025/06/04 917
1721289 영부인 귀염상이었다가 우아한 인상으로 ~~ 32 실용주의 2025/06/04 8,027
1721288 부모 세대에 대한 반항의 영향이 있겠죠 6 아마도 2025/06/04 895
1721287 소년공 대통령에 배아픈 사람들 어쩌나 12 2025/06/04 1,713
1721286 영부인 밀친 mbn에서 연락 받음.jpg 34 .. 2025/06/04 19,495
1721285 권성동 기자 폭행건 5 아니 2025/06/04 3,227
1721284 실물파괴범 정진석을 수배해야합니다. 3 ... 2025/06/04 1,440
1721283 이재명 대통령...청소 노동자들 불러서 악수한거 감동이에요 17 00 2025/06/04 3,660
1721282 잼프, 일하고 싶어 죽겠었나봐요 12 ㅋㅋ 2025/06/04 2,853
1721281 초소형 전기차 4 ... 2025/06/04 1,040
1721280 김부선 김혜은…줄줄이 사과 ㅋㅋㅋ 30 2025/06/04 24,423
1721279 이재명 일열심히 하지마라!! 24 ㄱㄴ 2025/06/04 3,653
1721278 양파도 생으로 먹으면 칼륨수치 높나요? 4 --- 2025/06/04 1,691
1721277 아이허브에서 살만한 고함량 비탄민b 추천해 주세요. ru 2025/06/04 265
1721276 오늘6모 4 고3 2025/06/04 1,801
1721275 제주도 여행다녀온 아이 팔이 심하게 탔어요ㅠ 어떻게해야하나요? 6 ㅇㅇㅇ 2025/06/04 1,545
1721274 금반지 엘로우골드&로즈골드 모가 더 예쁜가요?? 11 dd 2025/06/04 1,843
1721273 천만원도 증여세 신고하나요? 2 증여 2025/06/04 2,543
1721272 서울은 어쩌다 이렇게 된거죠? 15 ... 2025/06/04 5,354
1721271 대~박! 오늘자 뉴욕타임스 1면.jpg 17 .. 2025/06/04 16,503
1721270 보통 부모님이 돌아기시 몇년 전부터 자식들에게 재산을 분배하나요.. 6 0000 2025/06/04 3,369
1721269 아시아나항공 수하물 무게요 4 ㆍㆍㆍ 2025/06/04 743
1721268 노무사 노무진의 첫 에피소드 4 드라마같은현.. 2025/06/04 2,395
1721267 과탄산소다로 드럼세탁기 삶음 코스로 해서 묵은 때 제거성공 4 빨래끝 2025/06/04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