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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11명이 참여한 시도지사협의회는 "당장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 전 총리가 만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오늘(6일) 성명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해 대선 승리를 이뤄달라는 것은 당원들과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일치된 염원이자 명령"이라며 "나라와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을 위해 ‘소아(小我)’를 버리고 구국의 심정으로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41명도 기자회견을 열고 "대승적 결단’으로 신속하고 아름다운 단일화를 절실히 호소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블로그에 '내가 김문수를 좋아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김 후보는) 단일화 기구를 만들어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좀 한가하게 들린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김문수는 잘나갈 때 스스로 낮추고 실패했을 때 당당한 길을 걸어왔다. 다시 한번 김문수의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