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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와이프와 평생 비교하는 남편

... 조회수 : 4,609
작성일 : 2025-05-06 19:50:42

남편 제일 친한 친구랑

신혼때는 부부끼리도 자주 만나고

애들 어렸을땐 애들 데리고도 만나고

그러다가 점점 멀어졌어요.

 

남편친구도 친구 와이프도 성격은 좋았는데

결국 제 자격지심이랑 남편의 비교때문에 모임이 깨진셈이예요.

 

저는 전업이고 그집은 직장맘인데

남편이 애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비교를 하는말을 가끔 하는거예요.

 

이리저리 돌려말하지만 결론은 직장다니는 와이프 부럽다. 이거죠.

 

중간 생략하고.

제가 어제 대 폭발한 이유는

직장다니는 여자가 좋은 이유가

퇴직하고 나면 요리가 새로운 분야라 싫증 안나고 재밌어한다는거예요.

 

그래서 친구 와이프는 퇴직했는데 요새 평소 안해보던 요리 하는데 재미붙여서 

매일 이거저거 새로운 음식 해서 식구들 먹인다는데

저는 맨날 밥하기 지겹다, 세끼 다 하기 힘들다 얘기한다는거죠.

어제 연휴에 결국은 대폭발해서 싸웠네요.

 

정말 이제 하다하다 별걸 다 비교하는데 제가 왜 저런남자랑 평생 살았나 진짜 너무나 후회됩니다.

게다가 저도 지금 벌써 3년정도 됐는데 반나절이지만 알바도 하고 있고

재작년에 엄마가 증여해주신 돈 3억도 있는데

재산분할해달라고 하고 이혼하고 싶어요.

 

IP : 106.101.xxx.7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6 7:52 PM (175.199.xxx.97)

    3억돈 꼭 지켜요
    절대로 주지마세요

  • 2. .....
    '25.5.6 7:56 PM (220.118.xxx.37)

    내 친구남편은 ...한다더라 입에 달고 사셔야 할 듯
    요리 전담, 투자 귀재, 아내와 규칙적 여행, 애들에게 자산 이미 증여...깨알처럼. 남편이 부족한 어디를 찔러야할지 잘 아시잖아요.

  • 3. 참..
    '25.5.6 7:56 PM (115.41.xxx.18)

    남편 못났네요.
    비교하자고 들면 그 집 남편도 다른 집 남편에 비해서 못난게 많을 텐데 어쩜 제 모습은 돌아보지 못하고 부인만 남 부인과 그렇게 비교를 하다니요.

    남편이 뭐라 하거나 말거나 무시하세요.
    복에 겨워 그래요.

  • 4. .....
    '25.5.6 7:57 PM (220.118.xxx.37)

    이혼을 왜 해요. 말라죽게 하셔야죠. 자근자근 밟아주마. 정신적 고통이 뭔지 겪어봐라

  • 5. ㅡㅡㅡ
    '25.5.6 8:03 PM (211.209.xxx.130)

    비교라니 좀 찌질하네요

  • 6. 이혼
    '25.5.6 8:07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하면 되는걸 님이 안하는거 이혼 이혼녀되는게 싫어 그무시를 받고 사는거 아닐까

    님이 전혀 먹고 살 방법이 없다면 걍 그러고 살아라할텐데 친정서 3억 증여 이거 큰돈이죠 억이 있고없고가 정신적 버팀복이 다름

    나같음 친정부모를 생각해서라도 그놈에게 그무시 안당함 님부모님이 님을 생각해 3억증여해준것이 내자식이 어려울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인거고

    그넘에게 너 나보다 잘난 여자 만나세요 못난 마눌 헤어져줄테니 재산분할 이혼하자로 나감

  • 7.
    '25.5.6 8:10 PM (59.16.xxx.198)

    거울치료가 제일입니다
    미러링하세요
    친구남편은.... 어쩌구저쩌구 똑같이
    말해주세요

  • 8. 비교하는 사람
    '25.5.6 8:10 PM (118.218.xxx.85)

    질려요,자기가 산차 자기차 필요하면 제가 운전하기도 하는데 자기친구 부인은 SUV운전도 잘한다나 어떻게 열이 나는지..차가 2대 있기나 했으면 말도 안해요.ㅉㅉ

  • 9. 거울치료
    '25.5.6 8:14 PM (180.68.xxx.52)

    거울치료가 제일입니다
    미러링하세요
    친구남편은.... 어쩌구저쩌구 똑같이
    말해주세요...2222

  • 10. 00
    '25.5.6 8:35 PM (1.232.xxx.65)

    친구남편은 잘생기고 돈도많아
    도우미쓰는데 아줌마가 요리를 얼마나 잘하는지
    내 친구는 아무것도 안하고
    맛있는거 먹고 피부관리나 받고 요가하고 논다
    밤일도 잘해서 오선생님 매일 만난다는데
    너는 뭐냐?
    이렇게 해주세요

  • 11. ..
    '25.5.6 8:45 PM (118.235.xxx.169)

    윗댓글들말처럼
    친구남편 없더라도 만들어서라도 비교하세요
    외제차 태워준다 도우미쓴다
    강남 50평에 시집서 건물 물려주시고
    애들 교육비며 아파트 이미 다 받았더라
    그런 남편 만난 친구 부럽다고
    매일매일 노래를 부르시길

  • 12. 지라
    '25.5.6 8:50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지랄도 염병풍년이네요 학씨
    전업으로 지 아침 널널하고 야근 편안히 했구
    3억증여니 결국 맞벌이 여자만큼 소득 꽂혔구
    배때기에 기름기가 안끼고 두뇌에 끼었구만

  • 13. 아..
    '25.5.6 8:56 PM (1.235.xxx.138)

    본인이 편히 나가서 일할수 있었던건 집에서 와이프가 애들 잘키우고 내조해서인데 왜 그런건 안보이고,,,암튼 남의떡이 더 커보이나보네요.ㅉㅉ

  • 14. .......
    '25.5.6 9:06 PM (61.77.xxx.166)

    못났다 진짜..
    거울치료 2222222222222
    그래도 안되면 그냥 버리시길....

  • 15. ㅇㅇ
    '25.5.6 9:13 PM (211.251.xxx.199)

    원글님 폭발하지 마시고
    그냥 조용히
    니말이 맞다
    이런 못난 마누라 사라져준다
    그러시고 재산분할해서 떠나주겠다
    하셨어야죠

  • 16. 에휴
    '25.5.6 9:16 PM (58.230.xxx.181)

    남편 세상 참 찌질이네요
    그인간 친구 부인이랑 결혼했으면 또 님같은 스탈이랑 비교하며 지랄지랄했을듯 싶은데요
    내소유보다는 주변인물만 부러워하는 스타일같아요

  • 17. 남편이
    '25.5.6 9:27 PM (58.29.xxx.142)

    맨날 일하기 귀찮다 출근하기 싫다 그러면 어떨 것 같으세요?

  • 18. 아이고
    '25.5.6 9:33 PM (218.154.xxx.161)

    글 앞쪽만 읽을 땐 아이들 초중등 정도인 줄 알았는데
    퇴직했다면 50대 정도는 되셨을 나이.
    남편도 참 어지간하시네요.복을 발로차네..ㅠ

  • 19. .....
    '25.5.6 9:33 PM (175.117.xxx.126)

    제가 취직이 안 되서 신혼에 몇 년 정도 전업이다가
    그 뒤로 직장맘인데요..
    우리 남편은 제가 전업일 때 제일 편했다고 합니다..
    맞벌이보다 전업맘일 때 남편들이 훨씬 집안일 덜하고 몸도 정신도 편하죠.
    맞벌이는 매일 남편에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샤우팅 안 하면 직장과 가사, 육아가 양립이 안 됩니다...
    그동안 훨씬 편하게 살아놓고
    맞벌이 부부의 장점만 보겠다 하면 어쩌자는 건지..

  • 20. 이구
    '25.5.6 11:50 PM (211.234.xxx.63)

    못났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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