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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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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남의 말을 꼭 부정하는 심리?

.. 조회수 : 657
작성일 : 2025-05-06 00:51:31

남이 얘기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것을

굳이 꼭 아닌데 그거 아닌데 그러면서 부정하는 심리는 뭘까요

정답이 있는 문제에서 틀려서 알려 주는 거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텐데

정답도 없는 문제 둘 다 정확한 정보를 알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추측으로 그럴 것이다 하는 얘기나

아니면 각자의 주관적인 의견을 말하는 것에도 꼭 굳이 그렇게 남의 말을 부정하고 자기 말을 하네요

이런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IP : 221.144.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6 1:12 AM (211.234.xxx.120)

    넘어갈 수도 있다는 판단은 개개인마다 다르고
    원래 사람들은 남의 말 안 들어요.
    나이 들수록 그게 심해지니 노인들하고 대화가 힘든 거고요.
    82 자체가 타커뮤에 비해 연령대 높으니 그런 사람들 무척 많고요.
    님은 그런 사람들 이해가 안 되겠지만, 그런 사람들 심리가 뭐냐고 묻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도 있는 거예요.
    자유게시판이니 모두 그러려니 하면 그만인 거고요.

  • 2. ...
    '25.5.6 1:20 AM (219.255.xxx.39)

    제 주변(친척언니요~)에도 있어요.
    말투가 그런것같기도 하고 시작멘트가 그건 아닐거고?아니고?

    그럼 뭔데?라고 묻고싶더만..

    한두 번이 아니고 다른사람에게도 그런 경우라서...

    지 잘난맛?반대로 상대방 까서 자신올리는 소리?해서
    어디가서 대접은 못받겠다싶더라구요.

    되도록이면 말안섞어요.
    상대방 빈정상하게 만드는 재주는 유전이다싶음..

  • 3. ...
    '25.5.6 1:49 AM (183.97.xxx.78)

    상대가 하는 말에 반대의 입장을 취한 다음에 이기고 싶은 거죠.
    이런 사람에게 대화란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아니라 이기고 지고 서열 확인하는 승패의 장인데
    상대가 내 서열 밑이라고 생각될 때는 특히나 반대하면서 찍어누르려 하죠.
    나르의 화법이 딱 이래요.

  • 4. ..
    '25.5.6 1:57 AM (221.144.xxx.21)

    행동은 남 입장 배려도 하려고 하고 행동은 나르가 아닌데 이상하게 대화할 때만 저러네요
    예를 들어서 누구의 머리가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는 주관적인 거잖아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그 머리가 어울리고 예뻐서 예쁘다고 해도 굳이 아니지! 하면서 제의견을 부정하고나서 안이쁘다고 해요
    그냥 본인이 보기엔 안이쁘다만 해도 되잖아요
    그러니까 대화할때 저도 기분이 별로여서 저도 상대말에 잘해주던 동조를 안해주게 되니 서로 각자 할말만 하고 대화흐름이 뚝뚝 끊겨요

  • 5. ㅇㅇ
    '25.5.6 2:04 AM (118.44.xxx.127)

    님한테 열등감, 자격지심 있어서
    님의 모든 말을 인정해 주기 싫을 때
    어떻게든 이겨먹고 싶어서 그렇게 하더군요.
    소인배 스타일이죠 가까이해서 좋을 거 없어요.

  • 6.
    '25.5.6 2:25 AM (211.234.xxx.161)

    서열확인에 나르까지는 너무 나간거 같고요.
    아니라는 본인 생각, 본인 확신을 인정받고 싶으니 그런거겠죠. 인정 욕구를 강요하듯 받으려는게 문제라 배려가 없..

    계속 만나야 되는 사이면, 말씀하세요
    가치 명제에 대해
    내 의견 존중하지 않고, 본인 판단만 강요할거면
    물어보지 말라든가

    내 눈엔 예뻐서 예쁘다 하는 건데
    내가 예쁘다는 걸로 만족 안되냐고,
    당신이 부정하면, 나까지 부정당하는 기분이라 별로라고
    그런 말 삼가해줬으면 좋겠다고

    회피하지 말고 그분한테 직접 말하세요.
    이도 저도 싫으면, 안 만나면 되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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