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운동으로 나름 건강하게 172 80키로에서 59-60 왔다갔다 하는 정도로 뺐어요. 굶거나 절식하지 않고 먹으면서 빼는 대신에 치팅은 거의 안했거든요. 요즘은 유지어터 하는중인데(다이어터보다 유지어터가 훨씬 어렵네요ㅠㅠ 몸무게 오르락내리락이 심해요) 몇달전부터 유튜브에서 자꾸 보이던 엽닭이 아른거리더라구요. 밤에 배달사이트에서 찾아보고 이것저것 추가해서 장바구니 담아놨다가 잠자면 다음날은 굳이 안시키게 되고 그런 나날을 몇주 지낸 후 오늘 연휴를 기념하여 시켰어요. ㅁ맵찔이지만 나름 2단계인 초보맛으로 하고 필수인 당면을 비롯해서 추가한 옵션이 너무 많아서 이게 엽닭인지 꿀꿀이죽인지 모를 정도로 기묘한 혼합물이 왔어요. 그래도 마지막 양심으로 당면빼고 다 단백질류로 추가했어요. 내가 몇달동안 동영상을 보며 맛을 상상했는데. 과연 웬만한 닭도리탕집보다 맛있는 것 같아요. 남편이랑 아이랑 셋이서 야무지게 싹싹 뻑살까지 다 먹고 남편은 밥도 볶아먹고 배를 부여잡고 거친숨만.. 좀 짜고 매워서 실시간으로 손가락이 붓고 옆구리살이 나오는 것 같지만 맛있게 먹었으니 또 내일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가야죠. 여러분들은 연휴에 뭐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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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엽닭 영접했어요.
ryumin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25-05-04 21:35:31
IP : 180.68.xxx.1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5.5.4 9:37 PM (175.192.xxx.144)우와 살 어떻게 빼셨는지 그게 더 궁금해요
알려주셔요~2. 오오오
'25.5.4 11:02 PM (1.243.xxx.162)살빼기전이 저랑 비슷한 스펙이셔서 ㅎㅎ
살 어케 빼셨는지 좀 알려주세용 80앞두고ㅠ있어서 시급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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