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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이후 시댁 행사 참여 안하는분 계시나요?

... 조회수 : 2,370
작성일 : 2025-05-04 22:05:44

저희 부모님은 외국 계셔서

생신이든 어버이날이든 그냥 전화로 안부인사합니다

애들 있을때야 같이가서 생신축하.어버이날 기념 가족 식사 다 참석했는데요

이제 애들도 독립하고

어버이날 행사나 생신때 저희부부만 가서 식사하고 와요 형님네.도련님네 부부도 오구요

그런데 문득

이제 그만 가고싶어요

내부모 생신도 한번 못챙기고 있는데

남편의 부모 생신이나 어버이날에 꼬박꼬박 참석하는거 좀 현타온다고나 할까요

기본적으로 시부모에 대한 감정이 매우 안좋은게 근본적인 원인이긴 한것같아요

암튼 키워주신 부모님의 아들딸만 모여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남편한테 얘기하면 이해해줄지 모르겠네요ㅠ

IP : 223.38.xxx.1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4 10:09 PM (221.149.xxx.23)

    얘기 하면 되죠. 전 40대 인데도 띄엄띄엄 가요. 남편은 애 데리고 가도 가끔 제가 몸 피곤하고 하면 안 갑니다. 저도 일하고 바쁘고 연휴에 쉬고 싶어요. 자기 부모는 자기가 알아서..

  • 2. 저요
    '25.5.4 10:15 PM (121.124.xxx.33)

    저 50되면서 몸이 여기 저기 안좋고 쉽게 피곤해지고 해서 가끔씩 빠졌는데 코로나를 계기로 거의 안가요
    애뜻한 핏줄끼리만 보라고 했는데 남편도 포기하고 혼자 다녀요

  • 3. ...
    '25.5.4 10:17 PM (115.21.xxx.164)

    부모님이 외국에 계셔서가 아니라 시부모와 감정이 안좋아서 그런거잖아요. 그걸 말하셔야지요. 저는 안가요. 시모는 솔직하게 자기 감정을 말했다고 하는데 저는 진짜 살면서 그런 이상한 사람은 처음 봤다 싶을정도로 감정 과잉을 쏟아내더군요. 안봐요.

  • 4. ..
    '25.5.4 10:21 PM (59.9.xxx.163)

    시부모가 80대란 얘기인데 막말로 낼 저세상 가도 이상하지않을나이인데 눈치볼 이유가 있나요
    님이 경제력 전혀없는 경우 아니라면요..

  • 5. ...
    '25.5.4 10:31 P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기념일도 함께 챙긴다면 그게 고마워서라도 가기는 할것같아서요..그리고 수입은 제가 더 많아요

  • 6. ...
    '25.5.4 11:11 PM (223.38.xxx.67)

    시부모님에 대해서는 마음이 전혀 안가지만 저희 부모님기념일도 남편이 함께 챙긴다면 그게 고마워서라도 가기는 할것같아서요..그리고 경제력은 제가 수입이 더 많은 상황이고 부부 사이는 좋아요

  • 7. 원글님 부모님
    '25.5.4 11:56 PM (223.38.xxx.129)

    은 외국에 계시니까 못 챙기실 수 밖에 없는
    특수한 상황이잖아요

    서로 연 끊을 극단적인 관계 아니라면,
    시부모 생일이나 어버이날 같은 기념일엔
    남편과 같이 참석하는게 보통이죠

  • 8. ..
    '25.5.5 12:59 AM (124.54.xxx.37) - 삭제된댓글

    남편도 안가요..저도 당연히 안갑니다..

  • 9. ㄱㅈ
    '25.5.5 1:00 AM (112.162.xxx.59)

    이런 사람류 우리집안 가족으로 만나게되지 않도록 해주소서. 이기적 유전자의 원탑이넹.
    다음 생엔 그냥 혼자사슈.

  • 10. 남편과
    '25.5.5 1:55 AM (118.235.xxx.82)

    어떻게 구조상 뭘하길래 여자가 많이 버는 구조안즈 모르나
    부부 사이좋아도
    남아들이고 헤어지면 생판 남인데
    남편이나 가게 두세요.

  • 11. 참석하시길요
    '25.5.5 3:37 AM (223.38.xxx.83)

    부부 사이도 좋은 편이고
    형님네 도련님네 부부도 온다면서요
    님만 안가면 님남편 입장은 뭐가 됩니까

    님수입이 더 많은 것과 참석여부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그렇게 따지면 수입 더 많거나 외벌이 남편들은 장인 장모 관련 모임에 나갈 필요도 없겠네요

    무엇보다도 님자녀들이 다 보고 배웁니다
    그냥 참석하시길요

  • 12. 자녀교육
    '25.5.5 5:42 AM (140.248.xxx.0)

    너를 함부로 대하는 자는 나이불문 굽히지마라 라고 기르쳐야죠

    저러니 늙은이들이 그모양이잖아요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시집 갑질이 말이나 되나요

    뿌린대로 거두는게 80대죠

    인성이 엉망인 노인은 50부터도 노인행세더라구요

    각자 살아요. 저도 시모라면 치가 떨려 꼴보기 싫어요 그 딸 ㄴ들도요. 학폭 가해자 같은 인간들을 왜 남편땜에 봐야 하나요

    안보고 말지. 옆집 노인보다 못하고 내 부모랑은 더더욱 비교조차 불가한 계모같은 노인이었으면 그만봐도 된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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