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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2번의 마리 퀴리를 무시한 사람..

마리 퀴리 조회수 : 3,504
작성일 : 2025-04-28 20:53:44

퀴리 부인은 어린시절부터 총명하기로 유명했죠.

공부하다 힘들면 머리를 식히기 위해 수학을 공부했다는 명언을 남길 정도였으니까요.

 

당연히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의 여자고등학교를 1등으로 졸업하고 대학을 가고 싶었지만

형편도 좋지않고 여자대학이 없어 프랑스로 유학을 가기위한 돈을 모으기 위해 귀족집안의 가정교사로 들어갑니다.

 

미모와 젊음. 그리고 무섭게 총명한 두뇌를 가졌던 그녀는,

거기서  대학을 나온 그 귀족집안의 아들 카지미르와 사랑에 빠졌고 그게 그녀의 첫사랑이었죠.

 

미래를 모른채, 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하대를 당하고. 결혼반대를 당합니다.

그리고 첫사랑 카지미르와 헤어지게 되죠.

원래 계획대로 유학을 가 열공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빡친 그녀는 프랑스의 소르본 대학에서 가난과 배고픔에도 열렬히 공부하고.. 

물리학과 화학 에서 1.2등의 성적을 받으며 졸업후.. 과학자 피에르 퀴리를 만나 결혼하고..

라듐가 폴로늄을 발견. 노벨상을 타게 되죠..

차후에 남편없이 단독으로 노벨상을 한번 더 타게 되지만....

 

그녀가 노벨상을 타고 또 2번이나 타고..

엄청난 과학자로 명성을 날릴때.. 단지 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하고 차별했던

카지미르와 그 집안은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궁금합니다.

 

 

IP : 223.38.xxx.1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28 8:56 PM (152.37.xxx.122)

    그래봤자 일하는 여자 당시에는 쳐주지도 않으니까 별 생각 없었을것 같네요. 돈 없는 사람이라 일하는 거지 귀족이고 부자집에서 누가 일하나요.

  • 2. ???
    '25.4.28 8:57 PM (211.58.xxx.161)

    결혼반대하길 잘했다했을듯

  • 3. 인연
    '25.4.28 9:01 PM (49.170.xxx.188)

    마리가 퀴리랑 결혼했기에 천재성이 결실을 맺었던거지요.
    그 당시 여성은 그 정도 천재나 돼야 겨우 대학에 다닐 수 있었고요.
    가부장적 남편을 만나서 그런 재능을 썩히고 불행하게 산 여성들도 많아요.

  • 4.
    '25.4.28 9:03 PM (223.38.xxx.152)

    퀴리 생전에도 라듐을 상업화하면 노벨 이상의 재벌이 될 수 있었어요.
    본인이 라듐 폴로늄에 대한 특허를 포기해서 세계최대 재벌이 안된거에요.

  • 5. 그당시에는
    '25.4.28 9:04 PM (114.203.xxx.133)

    신분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결혼 성사 안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 후로는 마리가 뭘 하든 전혀 신경 안 썼을 것 같은데요

  • 6. ..
    '25.4.28 9:05 PM (14.6.xxx.135)

    방사선해로움을 몰랐기에 마리퀴리가 라듐을 만지고 주머니에 넣고 또 베개처럼 베고 다녀서 피폭되어 아팠다고 들었는데 이게 제일 슬펐어요.

  • 7. ,,,
    '25.4.28 9:05 PM (98.244.xxx.55)

    불륜으로 한 번 더 유명 해지죠.

  • 8. 그래서 뭐
    '25.4.28 9:39 PM (151.177.xxx.53)

    한가지에 꽂히면 정신없이 빠져드는게 과학자답다.
    불륜남 폴주뱅은 마리와 헤어지고나서 부인과3년간 별거하다가 또다시 불륜질을 했다네요.
    폴쥬뱅노미 미친놈일뿐이고. 마리는 꼬심을 당한것같네요.
    아무래도 폴쥬뱅 이노미 마리의 업적 가로채려다가 망한게 아닐까싶음.
    나중에 마리의 손녀와 폴쥬뱅의 손자가 결혼했다네요.

  • 9. 피에르 퀴리
    '25.4.28 9:40 PM (14.50.xxx.208)

    피에르 퀴리가 대단하죠.

    노벨물리학상도 원래는 퀴리 부부 공동의 연구였음에도 남편인 피에르만

    수상 대상자였다가, 이를 안 피에르가 끈질기게 청원을 내서 부부 공동 수상으로

    변경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만약 혼자 노벨 물리학상을 그냥 받았다면 마리 퀴리는 과연 더 연구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을런지 싶네요.

  • 10. ㅇㅇ
    '25.4.28 9:45 PM (61.43.xxx.130) - 삭제된댓글

    노벨상의 위상이 지금과는 조금 달랐어요 상이제정된지 십여년밖에
    안됬고 그때 계급사회 잔재와 여성의 지위가 남편에 따르는시대였고
    오늘의 가치관으로 그시대를 재단하는건 의미가 없어요
    지금의 가치관이 100년후 어떻게 될지 알수 없지요
    귀족집안에서는 아쉬워하지 않았을것 같아요

  • 11. 맙소사
    '25.4.28 10:13 PM (121.162.xxx.234)

    마리 퀴리 정도 되도 꼬셔서 넘아가는 거라 보는 시각이 여성폄하에요

  • 12. ...
    '25.4.28 10:34 PM (1.241.xxx.220)

    퀴리도 안 궁금했을 그 집안 사람들 감정을 우리가 뭐하러 상상해야해요.

  • 13. 말 그대로
    '25.4.28 11:39 PM (119.196.xxx.94)

    똥차 가고 벤츠 왔네요ㅋ
    귀족집안 나부랭이 따위와 비교 불가한 역사에 길이 남는 노벨상 수상자가 됐으니. 그것도 2회나!!

  • 14. 뭐래
    '25.4.29 3:38 AM (151.177.xxx.53)

    여성폄하 함부로 쓰지마세요.

  • 15. ,,
    '25.4.29 8:27 AM (98.244.xxx.55)

    불륜은 둘이 사귀는 거에요. 멍청하게 한 쪽이 당한다는 건 왠 망상이죠? ㅎㅎ

  • 16. 흠..
    '25.4.29 8:45 AM (218.148.xxx.168)

    별생각 없었을듯.
    지금과 다른시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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