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한번이라도 당신에게 돈빌려준 사람이 있다면

ii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25-04-28 20:25:13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었을 것이다.

어느 누가 은행도 안빌려주는 돈을 당신에게 빌려주겠나

1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돈빌리는 사람은 이용해 먹을 의도였겠지만

빌려준 사람은  진심으로 당신을 생각해서 빌려준거다.

한번이라도 남이 빌려준  돈 받은 적 있으면 그 사람을 평생 은인으로 생각해라. 돈으로 이어갈 인연 끝났다고 어디가서  그 사람 흉보지 말고!  그 사람 상처 받는다

 

 

IP : 223.38.xxx.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25.4.28 8:27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빌려달란 사람만 수두룩이라 ...

  • 2. 맞는 말
    '25.4.28 8:31 PM (115.21.xxx.164)

    진짜 맞는 말이다

  • 3. 아.
    '25.4.28 8:36 PM (58.29.xxx.183)

    오늘 이 고마운 글을 읽으려고
    오랫만에 82에 들어왔군요..원글님, 멋져용

  • 4. ㅇㅇ
    '25.4.28 8:43 PM (211.234.xxx.29)

    아니 누가 실수로 엮은거를 다른 한쪽은 뭐가 아쉬운지 계속 엮이고 싶어하네연? ㅋㅋㅋㅋ 애잔함
    지네 집에서도 그렇게 천덕꾸러기더니 ㅉㅉ뭘 남한테 민폐끼치지 말라고 지적질인지 니네들도 정신차렷

  • 5. 돈을
    '25.4.28 9:06 PM (175.196.xxx.62)

    빌려 줄 때는 오죽하면 어려운 아야기를 할까 싶어서 빌려줬어요
    근데 안갚아요
    자기는 비즈니스 타고 성지순례를 가고
    제네시스를 타면서도 안갚아요
    진짜 돈보다 자존심이 스크레치가 나서 화가 나요
    오죽 나를 만만하게 생각하면 돈을 안갚을까?

  • 6. 빌려주기만했는데
    '25.4.28 9:20 PM (221.155.xxx.129)

    상대방은 창피한지 잊고 있던데요. -.-

  • 7. bb
    '25.4.28 9:31 PM (223.38.xxx.206)

    아니 누가 실수로 엮은거를 다른 한쪽은 뭐가 아쉬운지 계속 엮이고 싶어하네연? ㅋㅋㅋㅋ 애잔함
    지네 집에서도 그렇게 천덕꾸러기더니 ㅉㅉ뭘 남한테 민폐끼치지 말라고 지적질인지 니네들도 정신차렷

    ㅡㅡ아뇨 안 엮이고 싶어요. 제가 엮이고 싶어할 이유가 없어요.

  • 8. ㅇㅇ
    '25.4.28 9:44 PM (211.234.xxx.109)

    ㅋㅋㅋㅋ 아뇨 라는 말 쓰는 분 어떤분인지 알겠네요
    문맥에 맞지도 않는 댓글을 알아보시고 너무 열심히시다 쵝‘오’

  • 9. 몰라요
    '25.4.28 10:4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필요해서 아쉬운소리할 때는 납작엎드리면서 빌려가고 나면 그때부터는 상황이 역전되는거죠.
    돈 빌려주는 사람 마음을 다들 모르는것 같아요.

  • 10. 부동산아주머니
    '25.4.28 10:51 PM (104.28.xxx.39) - 삭제된댓글

    첫아이 임신했을때 만삭인 제게 6천만원을 빌려줬어요
    집이 8천... 제가 가진돈 2천... 이틀 뒤 생길 돈이긴했지만 그 분이 집주인 만나러 운전까지 해서 결국 계약했거든요...
    너무 감사해서 나중에 뵈러갔는데 그 일을 기억 못하시더라구요.....
    너무 감사했던 분...

  • 11. 딱2번
    '25.4.28 11:26 PM (39.7.xxx.85)

    20대초에 딱두번 돈빌려봤어요
    정말 좋은 친구들이라 빌려준거구나 한참후 깨달았네요
    빨리 갚아야한다는 생각으로 알바 여러개하고 돈 한푼도 안쓰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대학 등록금 입학금 한번 대학 등록금 한번 이렇게 두번
    빌렸네요 한번은 직장다니던 친구가 적금 해제해서 빌려주고
    한번은 중등 친구가 언니에게 빌려서 보내줬어요
    지나고 보니 쉽지 않았고 너무 고마운일이네요

  • 12. ㄴㄴㄴ
    '25.4.28 11:43 PM (211.49.xxx.133)

    외국에 있는 한참 어린 후배에게 빌렸는데 서비스받아 풀고 바로 갚고 2번 그렇게 했는데 한국 올때마다 그친구 동네가서 밥사줍니다.
    너무 고마워서요.
    근데 그친구는 기억을 못해요.
    평생 밥은 제가 사줄려구요

  • 13. 신길동 여씨
    '25.4.29 1:11 A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20년전 쯤 지인이 큰평수로 이사간다고해서 선의로
    2천만원 빌려주고 돌려받긴했어요. 은행이자로 2만원 주더니 손절하더라구요

  • 14. 신길동
    '25.4.29 1:14 A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20년전 쯤 큰평수로 이사간다고해서 선의로 2천만원 빌려주고 돌려받았어요. 이자 2만원 주더니 연락 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927 이심불가폰-미국 서부 10일 여행 후 80일 뒤 동부 여행 10.. ........ 2025/05/12 1,167
1710926 티비 요리 프로찾아주세요! 12 궁금 2025/05/12 1,169
1710925 자다가 눈떴는데 25년전 일이 막 떠올라요 8 .... 2025/05/12 4,518
1710924 요양원 엄마가 집에 가고 싶다고… 49 요양원 2025/05/12 21,970
1710923 김문수 의총발언보니 희망 없네요.( 자아 분열) 23 ㄷㄷㄷㄷ 2025/05/12 10,335
1710922 일하기 너무 싫어요ㅠㅠ 2 ㅠㅠ 2025/05/12 2,523
1710921 서희원님 가족 단체사진에 올라온 구준엽님 사진 4 자기전에 2025/05/12 7,633
1710920 순천 호스텔 추천해요 12 teatre.. 2025/05/12 1,823
1710919 김문수 전재산 현황 57 ㅇㅇ 2025/05/12 15,547
1710918 우엉 말려보신 분… 7 2025/05/12 1,170
1710917 정청래의원 페이스북.jpg 4 윤석열씨에게.. 2025/05/12 4,442
1710916 에어팟 쓰시는 분들 좀 도와주세요.(내 기기 찾기) 9 ㅇㅇ 2025/05/12 1,305
1710915 오늘부터 선거법 조심합시다. 4 .. 2025/05/12 1,978
1710914 소파 살까요 말까요? 12 가구고민 2025/05/12 2,395
1710913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눈물이 나요. 13 .. 2025/05/12 3,705
1710912 퍼그 키우시는 분 있나요? 2 퍼그 2025/05/12 869
1710911 GS shop, 롯데on 에서 나이키 사면 정품이겠죠? 8 운동화정품 2025/05/12 1,680
1710910 챗gpt에게 셀카 보여주고 나이를 물었더 18 귀신을 속여.. 2025/05/12 6,112
1710909 우리나라 상위 10%가 소유한 부동산은 17 ㅇㅇㅅ 2025/05/12 5,112
1710908 서정희 쌍수 한건가요? ... 2025/05/12 2,946
1710907 윤수괴 그냥 순리대로 놔두지 왜 굳이 한덕수 밀려고 한건가요? .. 9 ddd 2025/05/12 2,665
1710906 한동훈은 정말 힙! 하네요 45 d 2025/05/12 7,631
1710905 제주도 수학여행 용돈 3 앗차! 2025/05/12 1,123
1710904 12시 땡하자마자 선거운동 시작!!! 3 하늘에 2025/05/12 1,884
1710903 오늘은 초여름 날씨라는데요? 1 ㅇㅇ 2025/05/12 3,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