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 아이 오랜만에 온다기에 장을 좀 봤어요.
늦잠자고 일어나서 침대에서 나오지도 않고 손가락 몇번 꼼지락 거렸는데 30만원이나 나왔네요.
네 식구 중국집만 다녀와도 10만원 나오는 생각하면 좋은 식재료 사서 며칠 먹을수 있고, 기타 생필품도 샀으니 과소비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하는데도 기운 빠지네요.
자취하는 아이 오랜만에 온다기에 장을 좀 봤어요.
늦잠자고 일어나서 침대에서 나오지도 않고 손가락 몇번 꼼지락 거렸는데 30만원이나 나왔네요.
네 식구 중국집만 다녀와도 10만원 나오는 생각하면 좋은 식재료 사서 며칠 먹을수 있고, 기타 생필품도 샀으니 과소비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하는데도 기운 빠지네요.
과소비 아님.
찐소비임.
저 같은 손가락 소비는 소비로 여겨지지가 않아서
계속 소비하게 되더군요
써야할 돈 아닌가요?
침대에서 장보나, 나가서 장보나..
오푸라인에서 구매하신 대로 사면, 돈 도 써요!!
그거 들고 오느라 시간 쓰고 기빨려서 뻗음 !
저도 그래요 ㅎㅎㅎ
몇 개 결재하면 내가 돈을 이렇게 썼나 싶어요 ㅎ
누워서 명품도 죄다 살수있는 시대인데
가족이 먹을 기본식재료 사구서 기운이 왜 빠지실까요.
버리는거 없이 잘 먹음 되죠
그래도 무겁게 안들고다니니 어디에요
70 이상 분들 다 직접 다니시는데 안타까워요
맞아요..버리는거 없이 맛있는거 잘 먹음 됩니다
특히 맛있는거로 잘 먹자! ㅎ
10만원이라는 말 좋네요
그렇게 만ㄴ힝 쓰고 나면 살짝 죄책감드는데 사실 이건 물가탓이지 내 탓이 아니오
시대에 사는게 감사한 일이죠
힘들게 장봐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