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포는 왜 그렇게 비싸졌나요

부동산 조회수 : 3,656
작성일 : 2025-04-26 09:11:51

제가 2천년대 초중반에 반포와 개포 재건축 예정 아파트 둘 중 하나 사려고 고민해봐서 기억하는데요 그땐 개포가 더 비쌌어요.

비싸서 그런지 개포가 대치도 가깝고 자연친화적이라 더 좋아보였거든요.

근데 대출 부담 때문에 강북에 사서 망했지만요.

아무튼 반포가 왜 특별히 비싼가요

반포 신축은 개포 신축보다 거의 두배던데요

반포 교통, 한강 그때도 그랬거든요

다른 요인이 있나요?

IP : 223.38.xxx.11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6 9:35 AM (220.75.xxx.108)

    제 기억에 그때는 한강을 지금처럼 쳐 주지 않았어요.
    게다가 서울 지도를 보면 오시면 아시겠지만 반포는 한가운데 있고 개포는 저구석이잖아요.

  • 2. 강남에
    '25.4.26 9:36 AM (112.167.xxx.79)

    씽크 홀이 많다고 그러다 아파트 하나 내려 앉으면 어쩌나 요즘 그런 생각이 들어요

  • 3. 나는나
    '25.4.26 9:37 AM (39.118.xxx.220)

    압지 면에서 개포랑 반포는 차이가 크죠.

  • 4. 입지는
    '25.4.26 9:42 AM (223.38.xxx.118)

    그때나 지금이나 같잖아요
    그땐 왜 개포가 비쌌을까요
    저 구석에 있는데요

  • 5. ...
    '25.4.26 9:43 AM (211.109.xxx.157)

    법조인이 많이 사는데 검사가 권력을 잡아서 계속 토지허가거래구역에서 빠져서일까요?

  • 6. ...
    '25.4.26 9:47 AM (1.237.xxx.240)

    그 주변 토지거래 허가구역 다 묶였는데 반포만 예외...
    풍선효과로 올라가기 시작...
    반포가 올라가니 다른 지역도 반포가 이 가격인데 우리도 비슷하게 받아야지 하면서 올라감

  • 7. 나이
    '25.4.26 9:51 AM (122.32.xxx.106)

    아니근데 둘중에서 고민하다가 왜 엉뚱한 강북을요

  • 8. ...
    '25.4.26 9:53 AM (211.109.xxx.157)

    반포 고민하다가 길건너 서래마을 간 사람도 있습니다
    여기는 진짜 집값이 요지부동이네요

  • 9. ...
    '25.4.26 10:08 AM (39.125.xxx.94)

    개포랑 반포 입지 차이 큰데 개포가 더 비쌌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반포는 한강 조망권에 신축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주도하죠.

    10년 전 이사올 때 우리 집이 젤 깨끗했는데
    10년새 주변 아파트 다 재건축했네요ㅠ

  • 10. 오잉?
    '25.4.26 10:13 AM (222.236.xxx.142)

    저 반포살다가 2000년에 결혼해서
    개포로 신혼집 갔는데
    그때도 반포가 훨 비쌌는데요?
    반포랑 개포는 생활편의성이 비교가 안됐어요.
    살아봐도 개포가 반포를 이기기는 좀 어렵..

  • 11. 저도
    '25.4.26 10:15 AM (1.235.xxx.154)

    개포보다 반포가 늘 비쌌다고 생각해요
    입지가 대단한거죠

  • 12. 판다댁
    '25.4.26 10:55 AM (140.248.xxx.2)

    전국적으로 봐도 고터있는
    반포는 교통중심이고 서울에서도 중심이예요
    모든인프라가 집중되어있지만 거주지로도 충분히 좋아요

  • 13.
    '25.4.26 10:56 A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2천년 초반에는 강남인 개포가 서초구인 반포보다 조금 더 비쌌어요.
    그러다가 버블세븐이니 한강르네상스니 하면서
    점점 반포가 비싸지기 시작하더니 반포자이, 래이안퍼스티지 등 재건축으로 신축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폭발적으로 상승했죠.
    입지적으로도 개포보다 반포가 우세하구요.

  • 14.
    '25.4.26 10:57 AM (223.38.xxx.91)

    2천년 초반에는 강남구인 개포가 서초구인 반포보다 조금 더 비쌌어요.
    그러다가 버블세븐이니 한강르네상스니 하면서
    점점 반포가 비싸지기 시작하더니 반포자이, 래이안퍼스티지 등 재건축으로 신축아파트가 들어서면서 폭발적으로 상승했죠.
    입지적으로도 개포보다 반포가 우세하구요.

  • 15. 그쪽에 국민힘이
    '25.4.26 11:00 AM (118.218.xxx.85)

    더 많이 살면 그쪽이 비싸지는거죠 뭐

  • 16. 살아보세요
    '25.4.26 11:02 AM (175.208.xxx.213)

    개포랑 비교는 좀...
    개포는 강남에서도 동남으로 훅 치우치고 교통 불편. 편의시설도 도곡보다 떨어지지 않아요?
    반포는 서울 정중앙, 한강변 끼고 교통의 중심,
    고터몰 뉴코아 신세계 요거 세개로 생활편의 게임 셋입니다. 신축으로 싹 탈바꿈했고, 고속터미널앞 상가랑 터미널 외관만 좀 정리되면 더할 나위 없겠단...
    용산 잠실 경복궁쪽 어딜가든 가까워요.

  • 17. dd
    '25.4.26 11:07 AM (181.215.xxx.231)

    2000년대 초반엔 개포, 도곡이나 잠실이 저층 연탄주공 재건축으로
    평당가가 반포나 압구정보다 높던 시절이라서요.
    예를들어 개포주공 8평이 재건축후 33평 받는거로 평당 4천으로 계산되서
    반포 33평 10억, 압구정 35평 9억 평당 3천보다 순위가 높았던 것.
    지금은 재건축 끝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갔을거에요.
    그리고 예전에도 한강변 동네들이 비쌌어요. 지금보다 차이는 적더라도.
    반포 잠원쪽은 원조 강남구에 한강변에 학군에 등등 늘 저렴한적은 없었던거로 기억해요.
    80년대인가 대치나 개포쪽은 강남구도 아니었을거에요.
    다만 전 한갓져서 개포쪽이 더 취향이지만요.

  • 18. 갈아타기
    '25.4.26 11:11 AM (175.208.xxx.213)

    대치 도곡에서 애들 대학 신촌이나 고대쪽 보낸 부모들 학교랑 나중 직장 고려해서 교통 편한 반포로 갈아타는 수요도 꽤 있던대요. 이번 토허제 잠시 풀렸을 때도 삼성동, 대치 팔아 반포 사더라구요.

  • 19. 한강한강
    '25.4.26 12:20 P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제 기억에 그때는 한강을 지금처럼 쳐 주지 않았어요.
    게다가 서울 지도를 보면 오시면 아시겠지만
    반포는 한가운데 있고 개포는 저구석이잖아요

  • 20. 한강한강
    '25.4.26 12:21 PM (116.32.xxx.155)

    제 기억에 그때는 한강을 지금처럼 쳐 주지 않았어요.
    게다가 서울 지도를 보면 오시면 아시겠지만
    반포는 한가운데 있고 개포는 저구석이잖아요22

  • 21. 루라라라랑
    '25.4.26 1:58 PM (116.37.xxx.3)

    반포자이 아리팍 이런 재건축들이 쏘아올렸어요 분당생기고 한때 강남서 분당등신도시로 나가는분위기가 형성된때도있었는데. 반포자이로 재건축신호탄올리고 한강 살아나고. 그쪽 오층아파트많아서 재건축서업성도좋고.. 이렇게넘사벽지위 가지게 된걸로 기억해요 시간이 지나서 그때 분당같은곳 안간사람이 위너 이런 경험도 가지게되서 이젠 강남아파트 잘 안팔려고 하는 분위기도 만들어지고..

  • 22. 반포가
    '25.4.26 2:28 PM (211.235.xxx.203)

    교통도 더 좋고 한강변에 재건축 먼저 시작해서 가격 주도했죠.아리팍이 그 대표 사례고요
    재건축 조합장으로 유명한 사람이 아리팍 13억인가 16억인가 분양가였는데 자기가 30억까지 끌어올리겠다 했을때 다들 미첬다 했는데 똘똘한 한채 광풍에 가짜 실거래 올리고 하면서 진짜 그렇게 되었고 이젠 반포는 넘사벽 가격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487 상속 정리 1 소노 2025/04/26 1,323
1707486 후쿠오카갈때 유후인도 가보는게 좋을까요? 10 .. 2025/04/26 1,621
1707485 명의도용차단서비스 하셨나요 3 ... 2025/04/26 2,839
1707484 삼성생명 GFC 아시는분 있나요? 1 ㅇㅇ 2025/04/26 277
1707483 일부 금융권에서 skt 휴대폰 인증 차단조치 2025/04/26 1,182
1707482 싱크홀 수습과정 보고.. ... 2025/04/26 1,258
1707481 집에서 목재에 바니쉬 발라보신분 계신가요? 2 ㄲㅋ 2025/04/26 593
1707480 변호사 정말 무식하더군요 16 ... 2025/04/26 5,848
1707479 압수수색 영화 중 부끄러웠던 부분 6 ㄱㄴ 2025/04/26 2,219
1707478 노각 한덕수옹 미쳤네요 19 미친영감탱이.. 2025/04/26 4,960
1707477 문재인 전대통령님 많이 늙으셨네요. 21 ........ 2025/04/26 2,837
1707476 골드바 브랜드요 퓨어** 어떤가요? 3 .... 2025/04/26 555
1707475 백종원 더본코리아 정리 66 이거참 2025/04/26 29,412
1707474 진짜 시내산 영상 관심있는분들 보세요 ㅇㅇ 2025/04/26 340
1707473 얼마전에 산 애들 타먹는 가루 1 아니 2025/04/26 1,132
1707472 영화 압수수색 보고 왔어요 9 추천 2025/04/26 1,563
1707471 저는 안씻어야 쉬는거 같아요 8 조건 2025/04/26 3,015
1707470 익명의 단점 3 .. 2025/04/26 959
1707469 콜드플레이 게스트로 아이돌만 부르는거 별로네요 13 ... 2025/04/26 3,496
1707468 안전문자 왜 이렇게 많이 오는지 짜증나네요 2 ..... 2025/04/26 781
1707467 쫀득한 밥 좋아해서 철원오대쌀과 찹쌀 섞어먹는데 백진주쌀로 사.. 10 백진주로만?.. 2025/04/26 1,283
1707466 만나서 자식자랑만 하는 분들 정말 힘드네요 17 지지 2025/04/26 5,588
1707465 드라마 제목이 뭐였을까요 5 드라마제목 2025/04/26 1,116
1707464 프란치스코 교황님 장례미사 생중계 2 ㅇㅇ 2025/04/26 1,192
1707463 죽고싶으싶은신 분들 어떤마음으로 이겨내시나요 20 ㅠㅠ 2025/04/26 3,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