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말안하는 남편.

...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25-04-25 22:19:43

저희 남편같은 사람 있나요? 

 

생각해보면, 처음에 시댁에 인사드리러 갔을때부터였어요. 시어머니와 저만 거실에 남겨두고 자기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래도, 저를 좀 배려해줬다면 중간에서 이야기를 이어주려고 해야하지 않았을까요?

결혼한지 18년 정도 됐는데, 가끔 함께 서로의 친구든지 누군가와 함께 자리 할 때가 있잖아요. 정말 심하게 말이 없어요. 제 친구면 그나마 제가 대화를 주도해서 이끌어가는데 남편친구나 지인쪽이면 말 한마디 일부러 안하는 남편때문에 이제는 화가 나요.

오늘 저녁도 그런 자리였는데 한 30분을 제가 억지로 남편 친구에게 질문 종종 던지며 애쓰다가 정말 체하는 줄 알았습니다. 참다 참다 얘기좀 하라고 했더니 강요하지말래요. 이건 말수가 많다적다의 문제가 아니라 에티켓의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제 생각이 어떤가요?

 

참고로 제가 없이 본인 혼자 모임에 나가서는 그 어느 누구보다 말도 잘한다고 하네요. 주변인들이요.. 제가 문제라고 하기엔 부부사이도 원만하구요. 

IP : 218.233.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4.25 11:13 PM (114.204.xxx.203)

    같이 모임을 안나가요
    주책 몇번 부린뒤로

  • 2. ㅇㅇ
    '25.4.25 11:1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냥 입다물고 같은과로 하세요
    내모임 ㅡ안데리고 나감 .나가도 신경ㄴㄴ
    남편모임ㅡ인사후 입다물고 같이 어색하게 있는다
    그게 최고입니다

  • 3. ...
    '25.4.26 12:07 AM (175.192.xxx.144)

    저정도면 안따라가야죠

  • 4. ....
    '25.4.26 12:5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님도 얘기하지마세요.뭘 맞춰주세요

  • 5. 말주변
    '25.4.26 8:46 AM (211.234.xxx.80)

    심하게 없어서 그래요

    제남편이 그래요 말없고
    심지어 남편친구랑. 같이 술마시다 혼자 잠듬
    남편친구랑 나만 남음
    신혼때 얘기고.
    결혼 10 년 지나니 같이 모임갈일 같은건 없죠
    같이 누구 안만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865 신림역 순대타운 휑하네요 11 순대 2025/05/06 5,823
1708864 mbc 에 민주당 광고 14 하늘에 2025/05/06 3,074
1708863 이재명후보 만나려고 국민들이 애씁니다 5 .... 2025/05/06 1,330
1708862 그냥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1 ㅇs 2025/05/06 1,162
1708861 10명 대법관들 중 상당수 내란에 연관된 범죄자 3 지금 2025/05/06 1,455
1708860 캐모마일 차 진짜 수면에 도움되나요 20 2025/05/06 4,063
1708859 제주 바다수영 1 폭삭 2025/05/06 883
1708858 종신보험 있으세요? 14 ㅡㅡ 2025/05/06 3,047
1708857 서울대출신 법관들과 하나고의 서울대 입결 2 이뻐 2025/05/06 1,875
1708856 이거 처음 알았어요.(딴지펌) 37 .. 2025/05/06 19,328
1708855 선도부를 일진들이 장악한 느낌이에요. 5 마치 2025/05/06 1,392
1708854 아이돌봄 하시는 분들, 감기 잘 걸리세요? 10 ㅇㅇ 2025/05/06 1,457
1708853 이재명이 스스로 결정했다고 유죄라더니 7 국토부 2025/05/06 1,580
1708852 말많이 한날 숨차는증상 2 Ddd 2025/05/06 882
1708851 이재명 경청투어에 저 아기가 부럽네유 4 모어 2025/05/06 1,594
1708850 자식 차별 12 .. 2025/05/06 4,376
1708849 지금 홈쇼핑 골드바 4 골드바 2025/05/06 3,306
1708848 왜 태어났나 이런 생각 자주하시나요 12 2025/05/06 2,861
1708847 잦은 새치염색으로 개털된 머리 어찌하나요 18 슬프다 2025/05/06 3,727
1708846 라쿠카라차의 환생이 이 나라에 1 진짜 2025/05/06 1,082
1708845 [펌] 안전모 없이 일하다 추락사하신 아버지를 도와주세요 5 ... 2025/05/06 2,446
1708844 나경원, 의총서 눈물 호소 10 ㅇㅇ 2025/05/06 4,985
1708843 법사위원장 정청래 후임 21 궁금 2025/05/06 5,217
1708842 싱가포르 입국할때 건강확인서 제출은 지금도 해야되는 건가요 3 싱가포르 2025/05/06 1,278
1708841 경상도 출신 장녀 20 moanim.. 2025/05/06 3,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