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하면서 별 희안한 경험을..

당근 조회수 : 5,517
작성일 : 2025-04-25 19:27:06

폰을 판매하기로 하고 어느건물 정문에서 보기로 했어요.

여자분이 혼자 계시는데 제가 가도 쳐다도 안보고 다른곳 쳐다보고 있고 정문에 아무도 없는데 어디있느냐는 문자를 계속 보내더군요.

아무도 없었고 그분과 저 둘만 있었고 저는 쇼핑백까지 들고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그분은 당근메시지로 정문앞에 아무도 없다는 말만 계속 보내서 이곳이 아닌 다른곳인가 싶을정도였어요.

그래서 제가 그분을 쳐다보면서 혹시 당근이냐고 물었는데 여전히 힐끗 저를 보다가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려서 아닌가 보다 했는데 메시지로 그냥 간다며 사진을 하나 보냈는데 저를 찍은거에요.

그 사진을 보내고는 아무도 없으니 그냥 간다고.

 

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버젓이 저를 찍은사진을 보내면서 아무도 없다니.

너무 화가 나 차단시키고 돌아왔습니다. 

별 희안한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니 심정을 알겠네요.

 

IP : 112.222.xxx.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ㄴ
    '25.4.25 7:29 PM (161.142.xxx.76)

    참 희한한 분이네요

  • 2. . .
    '25.4.25 7:31 PM (175.119.xxx.68)

    제가 말까지 걸었는데 모른척하고
    있는 사람을 없는 사람 취급하냐고 한마디 해 줄거 같아요

  • 3. ..
    '25.4.25 7:32 PM (182.209.xxx.200)

    사이코 같아요.
    당근은 정말 온갖 희한한 사람들 다 모여있는 듯.

  • 4. 어머나
    '25.4.25 7:33 PM (211.216.xxx.146)

    좀 무섭~~ㅠㅠ

  • 5. 근데
    '25.4.25 7:35 PM (125.244.xxx.62) - 삭제된댓글

    상황을 상상해보면
    어디냐 문자를 보냈으면

    나도 정문에 나와있다.
    어떤옷입고 무슨색쇼핑백 들고있다.
    이런식으로 답장해주면
    그여자도 둘러보고 눈마주칠수 있었을것같은데요..

  • 6.
    '25.4.25 7:43 PM (118.235.xxx.51) - 삭제된댓글

    너무 기괴해요 ㅠ
    둘 중 한분이 혹시 귀...귀신? ㅎㅎ
    (죄송 ㅠ)

  • 7. ..
    '25.4.25 7:50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당근하냐 물어도...딱 두사람인데도...
    미치겠다,내가 당근안하는 이유이기도 함.
    당근 어플깔지도 않았음...

  • 8. 미치겠다 ㅠ
    '25.4.25 7:52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문자질할려고 나왔나보네,존재감확인 ㅠ

  • 9. 더 기분 나쁜게
    '25.4.25 7:55 PM (118.235.xxx.91)

    정문 계단에 서있는 나를 찍은 사진을 보내면서
    '여기 아무도 안계시네요. 그냥 갈게요' 이게 말이 되나요?
    대체 이게 무슨 정신병자도 아니고.
    사진에 사람을 버젓이 찍어놓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게 무슨말이냐니까 아닌줄 알았다니..
    일하다 뛰쳐나갔는데 기분 참 ㄷㄹ..

  • 10. 답은 안했나요?
    '25.4.25 7:56 PM (219.255.xxx.39)

    저 분은 보내는데,답은??

  • 11. ......
    '25.4.25 8:02 PM (211.202.xxx.120)

    님이 오자마자 자기를 보고 바로 말 안걸어줘서 삐졌나봐요 기껏힘들게 집에서 나가서 뭐하는 짓이래요

  • 12. ㅇㅇ
    '25.4.25 8:07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만약 그 사람의 톡에 원글님이 아무 답도 없이 다가가 말 걸었다면, 원글님이 이상한 거예요.
    톡 답은 없고 처음 보는 사람이 당근이냐고 물으면,
    그게 내 당근이지 남의 당근인지 어떻게 알아요.
    톡으로 무슨 옷 입고 어디 있습니다. 라고 보내고 아는 척 했어야 확인이 되죠.

  • 13. ..
    '25.4.25 8:15 PM (61.81.xxx.42)

    마지막에 사진 찍고 간거는 진짜 이상하긴 해요. 이상한 여자 맞고요

    근데 전반적으로 상황이 좀 답답한건 사실이에요
    도착해서 여자혼자 있으면 혹시 당근이냐고 바로 묻지 않나요?
    그런데 님도 그냥 그쪽에서 안쳐다봤다고 같이 서있었다니..
    아마 그래서 그쪽도 문자로 확인한거같고 그런데 님은 그 문자에 답 안한거죠?
    그냥 문자만 계속 확인하면서 왜 저러나 하다가 말 걸었다는건데
    그게 좀 답답한 포인트..

    그냥 서로가 나름대로의 이유로 빈정이 상한거같아요

  • 14. 반대입장이라면
    '25.4.25 8:20 PM (219.255.xxx.39)

    먼저와서 문자보내니
    읽는데 답이 없다.
    옆에 누가 있는데 반응없는것보니 저사람은 아닌것같고...

    문자보내도 읽고 답없는...별 이상한 세계다.

    기다리다 이제 갈련다,그래도 사진인증은 해야지..

    저사람도 당근불발인가보다,당근 어쩌구하는것보니...
    오늘 뭔날인가보다.

  • 15. ..
    '25.4.25 8:22 PM (118.235.xxx.19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문자에는 전혀 답을 안했어요?
    에이 설마...

  • 16. ㅇㅂㅇ
    '25.4.25 8:26 PM (182.215.xxx.32)

    미친 여자 같은데요

  • 17. ㅇㅇ
    '25.4.25 8:44 PM (223.38.xxx.10) - 삭제된댓글

    당근챗 답장 안하셨나요?
    3자사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닐까요?
    지금 거래하려는 사람이 당근챗 주고 받은 사람인지
    확인이 안되니...

  • 18. 당연히
    '25.4.25 10:07 PM (119.66.xxx.2)

    답장 했죠.
    저도 바로 정문앞에 있다고.
    그리고 제가 물어도 봤어요.
    그랬더니 문자로 '말건게 멀리서 말을 걸으니까 저한테 말을 건지 몰랐다'고.
    아무도 없는데 말을 걸면 본인이지 누구에게 말을 건거냐구요.

  • 19. ㅎㅎ
    '25.4.25 10:12 PM (221.165.xxx.3)

    톡에 앞에 계신건같은데 당근이면 손 흔들어 보세요 저도 흔들게요 해야되겠네요
    보통 당근하러 가면 바로 필이 오더라고요
    암튼 답답했겠어요

  • 20. ...
    '25.4.26 1:08 AM (223.38.xxx.87)

    물건이 보이게 손에 들고 나가세요.

  • 21. 어머머
    '25.4.26 4:30 AM (211.58.xxx.12)

    진짜 이상한 여자네요.
    한편으론 거래안되어서 잘된거일수도요.
    어떤 이상한 꼬투리 잡으려고.진상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880 (노각 결사반대) 만약에 김문수가 계속 버티면 어떻게 되나요 8 대선정국 다.. 2025/05/06 2,166
1708879 동남아 여자들이랑 결혼 무섭네요 24 .... 2025/05/06 16,192
1708878 파기환송 후 연휴동안 거론된 인물, 서석호 10 .. 2025/05/06 3,395
1708877 한패션 하시는 분들, 와이드바지 길이? 15 질문 2025/05/06 3,540
1708876 노인톡에 도는 이재명관련 글 1 ㄱㄴ 2025/05/06 2,345
1708875 반영구 아이라인 푸르게 변색한 분 계신가요 11 2025/05/06 2,233
1708874 20년전에 했던 보철이 너무너무 아파요 ㅠ 4 2025/05/06 2,072
1708873 이언주의원 (정치)정체성이 뭔가요? 31 ... 2025/05/06 5,245
1708872 “이재명 죽이기→한덕수 대통령→윤석열 무죄 3단계 계획 있어” 9 ... 2025/05/06 1,778
1708871 이재명후보 선거유세 광주전남 지역 일정 아시나요? 1 ... 2025/05/06 769
1708870 을사년은 모든감추고 싶은것들이 다 드러나는 시기 1 을사년 2025/05/06 1,495
1708869 건대추 외국에 보낼수있나요? 3 블루커피 2025/05/06 723
1708868 다녔던 직장 2 ... 2025/05/06 1,549
1708867 밥 차려주는 팔자도 있을까요 17 다른 사람 2025/05/06 4,763
1708866 나한테 잘 해주는 사람을 조심해야한다는거 4 ㅇ ㅇ 2025/05/06 3,091
1708865 신림역 순대타운 휑하네요 11 순대 2025/05/06 5,823
1708864 mbc 에 민주당 광고 14 하늘에 2025/05/06 3,074
1708863 이재명후보 만나려고 국민들이 애씁니다 5 .... 2025/05/06 1,330
1708862 그냥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1 ㅇs 2025/05/06 1,162
1708861 10명 대법관들 중 상당수 내란에 연관된 범죄자 3 지금 2025/05/06 1,455
1708860 캐모마일 차 진짜 수면에 도움되나요 20 2025/05/06 4,063
1708859 제주 바다수영 1 폭삭 2025/05/06 883
1708858 종신보험 있으세요? 14 ㅡㅡ 2025/05/06 3,047
1708857 서울대출신 법관들과 하나고의 서울대 입결 2 이뻐 2025/05/06 1,875
1708856 이거 처음 알았어요.(딴지펌) 37 .. 2025/05/06 19,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