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줄까요?
뭐 필요한만큼 주면 좋겠지만...
한도 끝도 없지 않나요?
저희애는 60만원에 교통비 따로 또 엄카 30만원 한도 필요시 쓰라고 줍니다.
근데 엄카로 1000원부터 몇만원까지 다양하게 쓰고 학교도 일주일에3번 정도 가요.
그러고 가끔 친척분들이 용돈도 주고 게다가 며칠전 친정엄마로 부터 20만원 받았는데도 오늘 나가면서 카톡으로 3만원짜리화장품 사달라고 링크를 보내 왔네요.ㅠ
그래서 할머니께 받은돈으로 사라 하니 그것도 못 사주냐고 짜증난다며 ㅠㅠ
대체 이애는 알바 할때도 오로지 지꺼만 사고 빈말로 부모 한테 껌 하나 안사줘요.
머 얼마 되는 알바비를 꼭 받으려 하는게 아니라 ...
그래도 생각해주는 맘이 있음 고맙지 않을까요?
집에서도 손하나 까닥 안하고 여기저기 자기 있었던곳은 다 어질러 놔요.치우라고 하면 잔소리 한다고 뭐라 하고 말한마디 하면 시끄럽다며...
집에 있을때도 왠만함 대화를 안해요.
대화 하다 보면 또 꼬투리 잡고 언성 높여지고...
진짜 참을수 없는게 저를 하대 해요.
저는 해준다고 해주는데도 자잘한거 까지 다 사달라고 하고 받는건 당연하고 그러면서도 엄빠 생일에도 아무것도 없어요 ㅠㅠ
서운하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 부모 알기를 개똥으로 알고...이런 대접을 받으니....
더더 뭐 해주기가 싫어요.
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넘 힘들어요.
그래서 방에 들어가 티비 보면 소리 크다고 문 쾅닫고 가고...
이러면서 여행갈때는 꼭 따라 가려 하는데...
같이가기가 너무 싫네요.ㅠㅠ
여행은 친구들이랑 자주 다니니
친구들이랑 갔으면 좋겠어요.
이번에도 6월에 여행 가는데 또 따라 온다고 하니
우울해 지네요.남편보고 둘이 가라 하니깐 저보고 뭐라 하고 여행 가면 얘 때문에 스케쥴이 다 엉망이되고 진짜 가기전부터 너무 스트레스네요 .
자식이 아니라 왼수네요.
뭐 글로 다 쓸수 없지만...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