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로는 1000만원만 가입했는데, 주변 아는 분 시아버지가 회당 몇 백하는 치료를 몇 회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 때는 그게 뭔지 몰랐는데 중입자치료였나 싶어요. 부작용이 적었고, 전립선쪽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5000만원 정도까지 올려놔야 되나 싶어서 알아봤는데
항암방사선치료 5000만원, 여기에 중입자 치료를 받는 경우 추가 5000만원짜리를 아는 설계사분이 권해주시는데요.
이후, 고민이 되는 부분은
첫째, 중입자 치료가 가능한 곳이 현재는 1곳, 2031년까지는 3곳이 될거라는데 과연 밀려서 받을 수나 있을까? 인근 일본에 가서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전세계적으로도 열 몇대 정도 밖에 없다고 해요. 받을 차례나 올까 싶기도 하구요. 다행히 일본에서 치료 받아도 5000만원~5500만원 정도가 든다고 하고, 일본이 이 부분이 좀 발달했나봐요. 어쨌든 대기가 엄청날거 같은데. 또 수요가 많아지면 점점 치료하는 병원이 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둘째, 중입자치료가 가능한 암의 종류를 봤더니 모든 암을 커버하지는 않더라구요. 특히 혈액암의 경우처럼 액체형은 효과보장이 없고 전립선, 폐, 간 쪽으로 효과가 있나봐요. 물론 부인과암쪽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게 기기마다 가능한 쪽이 있는건지... 게다가 1년 이내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없어야 된다고도 하구요
현재 들어가는 보험료도 만만치 않은데, 4명 가족거 모두 들자니 신중하게 생각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