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아주머니 계실땐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이제 시간제 아주머니로 바꾸니까 뭔가 계실때 뭘 먹는게 눈치보여요.
방금도 커피랑 군고구마에 버터올려 먹을까 차지키소스 만들어서 잡곡빵에 올려먹을까 하다가 참았어요.
근데 식욕이 눌려있었던 만큼 아주머니 퇴근하시자마자 라면물 올리고 라면에 파랑 콩나물 차돌박이 넣고 만두 튀겨 한상 먹었어요ㅠㅠ
뭔가 와구와구 먹는게 눈치보여요ㅠㅠ
입주아주머니 계실땐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이제 시간제 아주머니로 바꾸니까 뭔가 계실때 뭘 먹는게 눈치보여요.
방금도 커피랑 군고구마에 버터올려 먹을까 차지키소스 만들어서 잡곡빵에 올려먹을까 하다가 참았어요.
근데 식욕이 눌려있었던 만큼 아주머니 퇴근하시자마자 라면물 올리고 라면에 파랑 콩나물 차돌박이 넣고 만두 튀겨 한상 먹었어요ㅠㅠ
뭔가 와구와구 먹는게 눈치보여요ㅠㅠ
저도 그럴 듯? 둘이 있는데 나만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도 그럴것 같은데요
둘 있을때 뭐 혼자먹음 눈치보이는건 당연하죠
근데 왜 시간제한테 특히 눈치보일까요?
그럴거 같아요
이게 뭔가 혼자 먹고말고가 눈치보인다기보다는
커피 혼자 마시거나 와인 혼자 마시거나 하는건 괜찮은데
뭘 먹는거 자체가 눈치보여요
그쵸 입장바꿔 생각하면 서럽고 빈정상할둣요
그래서 사람 쓰기 힘들어요ㅜ
저도 애기어릴때 잠깐 청소 여사님 오셨는데 넘 배고파서 애 유모차에 태워서 나가서 사먹고 들어오고 그랬네요
좀 나눠 줘요,
연인끼리 있어도 먹어봐 권하지 않는 사회라 가능해도
우리나라에선 좀 이상하죠
친구 집 놀러 갔는데 친구가 사과 잘라서 지혼자 먹는데
와 ~ 이게 뭔가 싶던데요.
진짜 공감돼요
근데 막 권하기도 애매한게 이분이 반찬도 하시니 멕이는거 같고
부엌에서 제가 뭐 챙겨가려고 하면 본인이 해주신다고 하고… 그렇다고 제가 원하는대로 해주진 못할거 같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