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몇년 지났는데 잊혀지지가 않아서 써봐요.
경복궁 놀러갔다가 출입문앞 넓은 횡단보도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바퀴달린 보드를 줄에 끌고 다니셨는데요.
세상에 햄스터 중에 큰거 토끼만한 사이즈가.
보드위에 탑승해 있는거예요.
횡단 보도 앞에서는 밑에 내려있다가 길을 건너니
신호를 서로 주고 받고 다시 보드위에 탑승
할아버지는 보드 줄을 끌고 가고, 반려 햄스터도 같이
탑승해서 감.
주변에 이야기 했는데 안믿더라구요.
경복궁 갈때마다 그때 그 할아버지와 햄스터가 생각나요. 햄스터도 훈련시키면 저게 가능한 지능이구나.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