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제가 이럴줄 몰랐네요 22222

트라이07 조회수 : 18,637
작성일 : 2025-04-15 23:07:53

작은업체지만 사장이 될줄 몰랐네요.

 

공부 못 하고 야간대학 나와 직장생활 하다

사장 5년차입니다.

 

어렸을때는 정말 뭐 아무것도 못 하며 살줄 알고

공부 못 했어요

맨 꼴찌....

 

공부를 왜 해야되는지도

집에 책상도 학원도 한번 다닌적없고요

 

이러고 살 줄 몰랐네요.. 

엉망진창 학창생활치고는 선방

IP : 211.49.xxx.15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우
    '25.4.15 11:10 PM (223.38.xxx.31)

    저희애들 보면 속터지는.밑에 전업인데.. 희망 가져보겠습니다

  • 2. ㅇㅇ
    '25.4.15 11:11 PM (106.101.xxx.233)

    앗 저도 공부 못해서 밥이나 하며 살자하고 평생 전업인데
    원글님 부러워요
    시대를 잘타서 좋은대학을 나왔지만 결혼하면 당연 전업이라 생각하고 머리도 안좋아 돈벌 생각 못했네요.
    다시 20대로 돌아간다면 무조건 사업하고 싶어요.

  • 3. adler
    '25.4.15 11:18 PM (211.234.xxx.190)

    멋있어요 응원 합니다 !!

  • 4. 여럿 봤어요.
    '25.4.15 11:32 PM (183.97.xxx.222) - 삭제된댓글

    해외에서 사업상 만난 고졸이고 영어라곤 인삿말 정도밖에 못하는 사장님인데 엄청난 사업수완으로 세계를 누비고 다니며 최고의 호텔과 레스토랑에...
    살면서 한동안 해외업무일로 나름 성공했다는 사장님들 많이 봤는데 확실히 공부머리는 없어도 사업 수완 좋은 분들이 꽤 있더군요.

  • 5. ....
    '25.4.15 11:37 PM (119.149.xxx.248)

    무슨 사업하세요? 궁금...

  • 6. 공부쪽만아닌거지
    '25.4.16 12:00 AM (1.235.xxx.138)

    사업수완이나 아이템에 감각있는거니 사장님 된거겠죠~
    저또한 학교다닐때 하아 ㅜ.지금 정말 잘벌고 다부러워해요.

  • 7. ..
    '25.4.16 12:06 AM (211.210.xxx.89)

    저두 제가 초등학교 선생님이 뒤늦게될지 몰랐습니다. 진심~~ 근데 너무 재밌어요!!! 매일 학교가고싶고 갈때마다 즐거워요.

  • 8. 원글
    '25.4.16 12:24 AM (211.49.xxx.150)

    미용쪽 사업 합니다
    판매상 정도로만^^!!

  • 9. 이런거보면
    '25.4.16 6:19 AM (112.162.xxx.246)

    슬그머니 떠오르는 생각

    역시 사주는 있다?

  • 10. 네네
    '25.4.16 8:14 AM (58.235.xxx.30)

    저도 읽으면서 사주 생각했어요
    전 정말클때 공부도 못하고
    예쁘지도 않고 자식중에 가운데 자식이라
    사랑도 못받았어요 그런데 크면서
    부자로 잘살꺼란 말은 항상 들었어요
    복권에 당첨 되지 않는한 어찌 잘살겠나
    했는데 정말부자로 잘살아요
    결혼할때도 없는집으로시집왔어요
    신기해요

  • 11. 윗님
    '25.4.16 8:34 AM (112.162.xxx.246)

    ㄴ비결이 뭔가요?
    복권에 당첨도 안됐는데도 부자로 잘사시는 비법이요
    남편분이 능력자이신지요? 뒤늦게 사업이 트였다?
    아니면 원글님이 기술직 전문기술자?

  • 12. ..
    '25.4.16 8:40 AM (211.49.xxx.150)

    윗님 천재..
    기술자와 판매상 같이 합니다

  • 13. 부럽네요
    '25.4.16 12:33 PM (59.7.xxx.217)

    점점 발전하는 본인 모습.

  • 14. 기분좋다
    '25.4.16 12:37 PM (121.66.xxx.66)

    이런 글
    나도 잘살아보자란 마음이
    불끈 솟는다

  • 15. **
    '25.4.16 12:44 PM (1.235.xxx.247)

    멋져요!!! 앞으로도 흥하시고 좋은쪽으로 영향력도 펼치세요^^

  • 16. ...
    '25.4.16 1:23 PM (118.235.xxx.227) - 삭제된댓글

    우옹 .
    이 언니 이렇게 겸손하니까 잘됐지.
    어릴때 공부못했단 열등감에 더 이상하게 굴수도 있자나..
    더더 잘 되어서 큰 그릇 되세용

  • 17. 멋져요
    '25.4.16 3:45 PM (182.216.xxx.135)

    공부가 별건가요?
    전 서울대 나온분들 평생 그걸로 내세우는거보면
    보기 안좋아보이더라고요.
    직업상 가까이서 많ㅇㅣ보는데
    그닥...KY는 그래도 성격도 갖추고 인생 그럭저럭 사는데...
    물론 일반화의 오류인거 압니다만.

  • 18. 흐흐
    '25.4.16 4:54 PM (211.60.xxx.180)

    윗님 완전 공감요.
    S 출신들 학력고사와 학교, 은사님에 목매서 노인될때까지 사는거 보면 짠하기도 하고요.

  • 19. 네네
    '25.4.16 5:43 PM (58.235.xxx.30)

    사업을 정말 작게
    시작했어요
    지나고 생각해 보니
    이거 아니면 안된다
    완전 헝그리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니
    점점 커져서 자리 잡았어요

  • 20. ...
    '25.4.16 6:18 PM (61.72.xxx.25)

    근데 잘 된 분들 칭찬만 하면 되지

    잘 안 풀린 사람 조롱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원글님도 열심히 살아서 지금 위치가 된 거겠지만

    설대생들도 다들 놀고 싶을 때 때로는 내 자신을 잔인하게 몰아치면서 열심히 산 결과예요.

    순진하고 다른데로 머리 굴리지 못해서 딱히 서울대 프리미엄 같은 것 잘 못 쓰는 사람들 태반이구요.

    선입견+성급한 일반화입니다.

  • 21. ..
    '25.4.16 7:11 PM (223.38.xxx.40)

    축하드려요!

    교수나 인재양성 하는 일이 얼마나 명예로운 일인데 저런 댓글을 달까요?

  • 22. 학력컴플렉스
    '25.4.16 9:18 PM (151.177.xxx.53)

    우리나라 컴플렉스중에 탑티어가 학력컴플렉스 에요.
    왜들 저렇게 못난티 줄줄 흘릴까.
    그러니깐 공부 좀 하지그랬어~
    벌써 자신들 쌓아놓은거 컴플렉스로 다 깎아먹고있잖음.

  • 23. ..
    '25.4.16 10:28 PM (114.199.xxx.79)

    원글님 잘 풀려서 너무 잘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115 4월인데 모기가 있네요 2 .. 2025/04/21 827
1703114 장문으로 카톡 답장하는 사람 36 .... 2025/04/21 15,224
1703113 짜지지 않는 뾰루지때문에 스트레스에요 6 속상 2025/04/21 2,109
1703112 왜 그럴까요? 2025/04/21 421
1703111 골감소증에 비타민D결핍이면 주사 맞는게 나은가요? 5 ㅡㅡ 2025/04/21 2,130
1703110 자동차 유턴표시닮은 순환표시 알려주셔요! 3 . . 2025/04/21 887
1703109 대전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 2 민선 2025/04/21 781
1703108 30평 월세 인테리어요 ㆍㆍㆍ 2025/04/21 1,037
1703107 도대체 미국증시는 언제까지 저럴까요 2 바람 2025/04/21 3,977
1703106 지나가는 고등 아이를 정답게 부르는데 5 뭐죠 2025/04/21 3,670
1703105 건진, 윤 부부-통일교 만남 주선? 억대 금품수수 의혹 4 ㅡㅡ 2025/04/21 1,948
1703104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남편 아니 아빠들은 20 ... 2025/04/21 5,307
1703103 민주당 지지하면서 동성애 혐오하는 입장 28 .. 2025/04/21 2,110
1703102 연금 나오는데 어떡해 활용하는거 좋을까요? 2 ... 2025/04/21 2,980
1703101 정말 수준 높은 홍준표와 한동훈 12 123 2025/04/21 4,252
1703100 한동훈 성대모사 글 사라졌네요? 2 ... 2025/04/21 813
1703099 영어 문장 소리내어 읽기 어렵네요 4 2025/04/21 2,005
1703098 오삼불고기 앞다리살로 하면 별로일까요? 3 ... 2025/04/21 916
1703097 두릅전)참&개두릅중 어떤 맛있나요 6 땅지맘 2025/04/21 1,917
1703096 아이 초1 한계가 오는 것 같아요 19 워킹맘 2025/04/21 5,130
1703095 70이상 나이드신분들보면 길어야 10년이나 살겠냐 이러세요 46 77 2025/04/21 19,321
1703094 원초적으로 남이 부러운 거 어떻게 해소하나요 4 그냥 2025/04/21 2,286
1703093 죽음에 대하여 13 ........ 2025/04/21 4,540
1703092 도지사 김문순대!!?? 2025/04/21 756
1703091 집을 빨리 팔아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13 집팔기 2025/04/21 5,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