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삭 다시보기

다시보기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25-04-11 22:03:56

티비 앞에 딱 달라붙어서 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관심있게 보았고, 

의견 다양할 수 있지만 보검이 아이유, 문소리 박해준 다 좋았어요. 

한 주 정신없이 잘 보내고, 쉬면서 1화부터 보고 있는데.  다시 보니 훨씬 좋아요. 

장면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 더 공감되고 

너무 좋아요, 대사 장면 씹어 먹고 있어요~

저 한번 본 드라마 다시 안보는 스탈인데, 제대로 다시 보려 합니다.

IP : 110.70.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가가
    '25.4.11 10:09 PM (59.7.xxx.113)

    한국 사회 전체에 대해 하고싶은 말이 많다고 느꼈어요.
    기억나는 대사..

    버스를 타고 사는 사람들을 설명하며 나오는 나레이션

    버스에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던 시대
    마음이 마음이던 시대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어 서로의 얼굴을 보지않고
    누군가가 외치는 말에 휩쓸려 내 마음이 아닌 감정을 쏟아내는 요즘 세상을 향한 안타까움의 표현이라고 느꼈어요.

    서로를 향해 수고했다고 위로할 수 없는 시대

    양관식과 애순이가 만날 수 없는 시대

  • 2. ㅇㅇㅇ
    '25.4.11 10:14 PM (1.228.xxx.91)

    16회 금명이 나레이션이
    콕콕 마음에 와 닿는 명대사가 많지요
    그래서 시간 나면 16회를 자주 봐요.

    엄마가 교제를 반대하는 이유가 있다..

  • 3. 그렇게
    '25.4.11 10:26 PM (74.75.xxx.126)

    보셨네요. 저는 눈물 콧물 빼면서 보다가 마지막 회에선 쫌. 너무 현실감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렇게 이상적으로 이별하고 예쁘게 고통 없이 가족을 떠내 보내는 사람들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요. 고생 시킨 남편 중에 고생 시켜서 미안했다고 또박또박 말하고 떠난 남편 본 적 없고 평생 독재자같이 살던 남편이 뒤늦게 반성하고 철드는 거 본 적 없어서요. 뒤늦게 꿈을 찾아 시인도 되고 선생님도 되고 부동산? 중계사도 되고 그런 70대 여인들 본 적도 없고 평생 고생하다 30도 못 되어서 병들어 죽은 여자가 멋지게 환생한 것도.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환타스틱하게 뒤늦게 보상받지 않아도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해주는 드라마인 줄 알았어요.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요.

  • 4. ..
    '25.4.11 10:40 PM (39.7.xxx.55)

    74님 소감, 저 좋아요.
    동백꽃에서 동백이가 기차역 분실물센터 직원이 꿈이었나? 그랬는데 그 꿈을 다른 식으로 이루고도 충만하게
    마무리된 게 저도 참 좋았었어요.

  • 5. 캬캬
    '25.4.11 10:54 PM (185.213.xxx.102)

    동남아에서만 1위고 영어권에선 1위가 아니니
    형편 없는 드라마 라던 사람들 나와서 댓글 좀 달아 주세요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758 한국 콜드플레이 콘서트 팔찌 회수율 낮추자는 중국인..... 5 ㅇㅇ 2025/04/24 3,422
1703757 사이버수사)아이가 게임하면서 성인한테 돈을 지속적으로 6 ㄷ스 2025/04/24 1,179
1703756 간병인 보험 1 현소 2025/04/24 956
1703755 마카롱 맛집 알려주셔요 8 맛집알고싶다.. 2025/04/24 696
1703754 네이버 페이 포인트 글 자주 보이네요 14 ㅇㅇ 2025/04/24 1,254
1703753 고소영 인스타 가방 알고 싶어요 11 고소영 2025/04/24 3,800
1703752 이재명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 12 지지합니다 2025/04/24 1,220
1703751 이혼을 준비하는 분들께 이혼하는 법 알려드립니다. 2 ... 2025/04/24 2,872
1703750 25,6년전 발라드 제목 찾아요 2 ... 2025/04/24 1,004
1703749 전자렌지에 삶은 계란 8 용감 2025/04/24 2,231
1703748 가든파이브 쇼핑하기 어떤가요 9 좋은날 2025/04/24 1,632
1703747 남편 고혈압인데 옆에서 도움줄거 뭐있을까요 10 앞으로 2025/04/24 2,108
1703746 할머니 위독해서 결석하면 고등 생활부 어찌되나요? 13 4월 2025/04/24 2,192
1703745 현미 대체 먹으란건지 말란건지 말입니다 20 ㅁㅁ 2025/04/24 6,320
1703744 대리석테이블 쓰시는분 단점? 4 대리석테이블.. 2025/04/24 1,276
1703743 나솔) 옥순은 결말이 이게 뭔가요? 9 ㅇㅇ 2025/04/24 5,647
1703742 종이팩 멸균우유를 전자렌지에 덥혀 먹어도 되나요? 8 ..... 2025/04/24 1,941
1703741 조희대 대법관님 그만 멈추세요 32 .. 2025/04/24 5,706
1703740 소쩍새 우는 소리에 깼어요 7 ..... 2025/04/24 1,669
1703739 트럼프 관세유예 이유가 본인 재산에 영향이 가서라는 5 ㅇㅇ 2025/04/24 1,909
1703738 가게 주인이 저랑 이름이 같아서 금방 친해졌는데 문제가..ㅠ 8 ㅅㅅ 2025/04/24 2,927
1703737 회사에서도 우는놈 떡하나 더주는거 맞네요 3 우는놈 2025/04/24 2,805
1703736 가슴 통증이 심한데요... 19 통증 2025/04/24 3,095
1703735 14살 임신시킨 42살 남성 무죄‘사랑인정’ 조희대 판결논란 6 철면피 2025/04/24 3,695
1703734 차은우 수트핏 16 .. 2025/04/24 4,535